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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로 빌린 '건축가의 눈'

임용민 교수 개인전 개최
28일까지 전주 누벨백미술관

▲ 임 교수가 설계한 ‘전주 붉은벽돌 박공집’.

임용민 전주대 건축학과 교수가 28일까지 전주 누벨백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교수로 재직하고 있지만 매년 쉬지 않고 건축 설계를 이어왔다. 논문을 쓰며 이론을 연구하는 것과 현상공모를 참여해 시공하는 것은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그가 2014년에서 2018년까지 작업한 근작 중 주택 2제와 건축 현상공모안 4점을 선보인다.

임 교수는 “많은 성과는 아니지만, 한 작품당 최소 두 달 이상이 걸린다”며 “전시를 통해 오랜 시간 고민한 내 생각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석구동 주택은 완공된 것이어서 건축의 물성을 느낄 수 있어 좋고, 지역 건축 문화상도 수상해 의미가 깊다. 또 깊은 산속 경사지에 위치한 죽림리 주택은 지형을 잘 활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건축 현상공모안들은 건축가의 가치관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계획안이다.

임 교수는 “ ‘세종시 박물관 단지’ 계획안은 30년 전 프랑스 유학 때 접했던 라빌레트공원에서 영감을 받아 풍경이 돋보이는 원형 단지로 설계했다”며 “ ‘순천 예술광장’ 공모는 가장 현실적이였지만 결론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욕심을 내다보니 지반 조건을 고려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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