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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심각

올 2분기 오피스·중대형 상가 전국 최상위
투자 수익률도 저조…소비심리 위축 원인

올들어 전북지역 상업용부동산 공실률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2018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 전북지역 공실률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투자 수익률도 전국평균에 현저히 못미칠만큼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실률의 경우 오피스(일반 6층 이상)는 전국평균 13.2%로 전분기 대비 0.5%p 상승했고 소규모 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는 5.2%로 오피스처럼 전분기 대비 0.5%p 상승했다.

중대형 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는 10.7%로 전분기 대비 0.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역의 경우 오피스 공실률은 21.4%로 전남(22.1%)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번째로 높았다.

소규모 상가는 9.4%로 전분기 대비 1.7%p 상승하며 세종(12.0%)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고 중대형 상가도 16.2%로 경북(18.4%)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공실률이 높았다.

특히 중대형 상가는 전분기 대비 전국에서 가장 높은 1.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임대료는 오피스의 경우 ㎡당 4200원으로 충북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고 수규모 상가는 ㎡당 1만400원으로 전남(1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저렴했다.

중대형 상가는 ㎡당 1만5400원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저렴했고 집합상가는 ㎡당 2만2000원으로 전국에서 6번째로 임대료가 적었다.

투자수익률은 저렴한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공실률이 높다보니 현저히 저조했다.

오피스의 경우 전국에서 11번째(1.19%) 수준이었고 소규모 상가(1.26%)와 중대형 상가(1.33%)도 각각 전국에서 2번째, 3번째로 수익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중대형 상가(1.46%)가 중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공실률과 저조한 투자수익률은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돼 일부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는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투자 관심이 별로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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