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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익산 구 이리농림고등학교 본관’ 문화재 등록

‘군산 구 십자의원’ 문화재 등록 예고

익산 구 이리농림고등학교 본관
익산 구 이리농림고등학교 본관

문화재청이 ‘익산 구 이리농림고등학교 본관’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군산 구 십자의원’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등록문화재 제758호인 ‘익산 구 이리농림고등학교 본관’은 1963년 당시 이리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 전문 교육기관인 이리농림학교의 제2본관으로 건립된 건물로, 학교의 역사와 흔적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붉은 벽돌로 쌓아 올려 벽을 만든 조적조(組積造) 건물이면서 주 출입구 상부의 계단실과 정면에 설치한 지붕이 돌출돼 지어진 현관부는 화강석으로 쌓아 입면을 강조한 건축 기법이 특징이다.

특히 보존상태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편이라 등록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이번에 등록 예고된 ‘군산 구 십자의원’은 일본식 가옥에 서양의 주거 공간(응접실 등)이 절충된 형식으로 1936년 건립됐다. 한국전쟁 기간 중인 1952년에 군산시 소아과 전문병원으로 개원해 1980년대까지 계속해서 사용됐으며, 오늘날 지역민들의 기억 속에 당시의 흔적이 온전히 남아 있는 등 지역의 근대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높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군산 구 십자의원’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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