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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소기업 "내년 최저임금, 최소 동결 필요해"

중소기업 10개 중 9개에서 내년 처저임금을 동결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가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최저임금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88.1%는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이 올해와 같거나 낮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내년 최저임금 적정 수준에 대해 80.8%는 ‘동결’, 7.3%는 ‘인하’로 조사됐다.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인상될 경우 대응방법에 대해서는 신규채용 축소(44.0%), 감원(14.9%)로 기업이 고용을 축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감원이 불가피한 시기는 6개월 이내가 33.0%, 9개월 이내는 45.0%로 현재 임금수준으로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상황이다.

이는 최근 경영악화 상황이 반영될 것으로 실제 중소기업 76.7%는 전년대비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종료 이후에도 경영·고용상황 회복에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는 입장이 56.5%을 차지했다.

하상우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조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부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그 여파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경제 상황과 일자리 유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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