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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탄소소재 융복합 메가 클러스터' 구축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에 반영
핵심 수요산업 기반 확대 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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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탄소산업 타임라인/ 자료=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으로 선정한 '탄소소재 융복합 메가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새 정부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탄소소재·부품산업 융복합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해 국가연구기관과 기업부설연구소를 집적화하고, 핵심 수요산업 상용화 실증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게 도의 구상이다.

특히 핵심 수요산업 상용화 실증기반과 관련해서는 △그린 모빌리티 △우주·항공 △미래전지 △건설 산업을 핵심 수요산업으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로 인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수소저장용기나 UAM 동체와 같은 탄소소재·부품을 적용하는 실증기반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도는 새 정부의 7대 우주강국 도약 정책에 발맞춰 우주발사체와 인공위성 등 극한환경용 초고강도·고탄성 탄소복합재를 개발하고, 대전∼전남∼경남을 잇는 탄소소재 생산·실증 브릿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탄소소재를 활용한 이차전지와 연료전지 등 미래전지 핵심 소재·부품 팹센터(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 산·학·연 공동 활용 시설)를 구축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구조물과 건축용 파일 등 재난·안전 탄소복합재 건자재 실증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탄소소재 융복합 메가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국가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핵심 수요산업 관련 기반을 구축하는 등 탄소산업을 확장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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