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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하천 호우피해 복구비 409억 투입

7월 9일부터 10일간 집중호우 피해액 107억
내년 10월까지 피해 복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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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올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도내 하천 복구를 위해 40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의결을 통해 지난 7월 9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피해 복구비가 409억 원(국비 293억·지방비 116억)으로 확정됐다.

이는 피해액 107억 원의 4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복구비에는 익산 산북천 및 완주 석학천의 개선복구사업 185억 원과 하천 기능복원사업 225억 원이 반영됐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고 추가 금액은 102억 원이다. 시군별로는 익산시 51억 원, 완주군 49억 원, 고창군 6000만 원, 부안군 1억 4000만 원 등이다.

도는 하천 재해복구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 과업 지시서, 사전심의 등을 준비 중이다.

올해 10월부터 설계 용역을 추진해 재해복구 추진 지침에 따라 3억 미만 현장은 내년 4월, 50억 미만 사업은 6월까지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50억 원 이상은 내년 10월까지 마칠 방침이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정부로부터 피해복구비가 확정됨에 따라 행정절차 사전 이행 등을 통해 신속한 지방하천 수해복구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선제적으로 수해 예방을 위해 지방하천 정비 및 유지관리를 통해 수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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