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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농촌진흥청, 과수화상병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1월 말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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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서 발견된 과수화상병에 걸린 나무/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과일나무가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말라죽는 과수화상병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말부터 '과수화상병 상황 관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는 과수화상병 현황 정보를 통합한 것이다.

과수화상병 상황 관제 시스템 구축으로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을 통해 과수화상병 발생 우려 지역의 과수원을 주기적으로 예찰할 수 있다. 또 모바일 기기에 예찰 결과를 입력하면 실시간 점검이 가능하다.

과수화상병은 잎, 줄기, 꽃, 열매가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보이는 병으로 조기 발견이 어려운 데다 세계적으로도 치료제가 없어 발견하면 소각·폐원 처리해야 한다.  한 주라도 발병하면 과원 전체를 폐원하고 2년간 기주식물 재배를 금지해야 해 농가 타격이 상당하다.

농촌진흥청 손찬수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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