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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나로클럽전주점(지사장 유영삼)은 농협중앙회의 고객만족경영(CS) 평가에서 전주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매장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농협중앙회는 전국 56개 거점 하나로클럽을 대상으로 매 분기마다 불시에 외부 모니터링 요원을 투입해 고객응대, 상품설명, 쇼핑편의 및 배웅 등 소비자 만족도와 매장별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하나로클럽 전주점은 올 종합 평가에서 총 95.3점을 획득하며 전국 최우수 매장으로 선정됐다. 이로서 전주점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매장이라는 영예를 안았다.유영삼 지사장은 도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첫 번째 과제로 몸에 배인 친절을 강조하고 전 직원과 함께 실천했던 결과로 생각한다며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매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명절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예약판매 품목은 올해 설보다 30% 늘어난 248가지이고 예약 기간도 설보다 6일 늘었다. 예약판매 기간에 삼성·KB국민·신한·BC 등 8개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군산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지난 19일과 20일 롯데백화점 전주점 1층에 마련된 판매대에서 직접 만든 우든펜(나무를 이용해 만든 펜)을 판매하며 창업의 꿈을 키웠다.롯데백화점 전주점과 군산 마이스터고 간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마이스터고 창업동아리 학생 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작업으로 만든 볼펜부터 10만원대의 고급 만년필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매장 운영과 판매 등 창업에 필요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나뭇결의 부드러운 감촉을 살린 제품들은 백화점 이용객의 관심을 모았다.박상영 롯데백화점 점장은 이번 체험 행사가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갈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탄절(25일)을 앞두고 유통업계에 모처럼 활기가 돌며 각종 이벤트와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도록 내외부 단장을 마치는가 하면 벌써부터 캐럴을 매장에 틀어놓는 중소규모 영업장도 늘어나는 모양새다.전주지역 주요 유통가도 크리스마스 대목을 놓칠 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롯데백화점은 핀란드의 산타클로스재단(SCL)과 협력해 다양한 산타 마케팅을 펼친다. 오는 25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 8층에 마련된 산타 메일 우체통에 편지를 응모하면 핀란드 산타마을 크루즈 여행 패키지(1명, 6박 7일 2인 이용권), 핀란드 공인 산타의 답장과 기념품(1000명) 등이 준비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시행되는 만큼 당첨 확률이 낮은 것에 실망스러운 사람은 21일 오후 6시 전주점 8층에 마련되는 포토존을 찾아 핀란드에서 날아온 산타와 포토타임을 가지는 것도 좋다. 당일 전주점에서 물건을 산 이용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또 전주점은 27일까지 1층 본매장에서 크리스마스 기간에만 한정 판매되는 목걸이 등 귀금속 제품을 선보인다.농협 하나로클럽 전주점은 개장 16주년을 맞아 제철 농산물과 스포츠 의류 등에 대한 특가전을 진행하고 있다.전주점은 오는 27일까지 사과(100g) 260원, 딸기(500g/팩) 6800원, 감귤(5kg/박스) 8900원, 계란(30구) 4700원, 호박고구마(2kg/박스) 6900원, 삼겹살(100g) 1880원, 한우등심(100g) 6480원, 한우사골(100g) 680원 등 할인 판매를 한다. 또 31일까지 피에르가르뎅스포츠 오리털 점퍼(12만원6만9000원), 자켓바지(5만9000원3만9000원), 모노블랙 여아 외투(13만8000원3만9000원), 발열내의 및 속옷류 등을 30~7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이마트 전주점도 트리용 나무(1만원~5만원)와 장식용품(3000원~1만원)을 균일가에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케익과 아동용 완구(행사제품 한정)에 대해 카드사에 따라 20~50% 가량 할인 판매하는 등 성탄절 특수를 노린 상품전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전북지역 유통업계가 분주해지고 있다. 난방기구와 겨울 의류 판매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할인 행사도 도내 곳곳에 마련됐다.2일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이마트 등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월동 관련 품목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간 온풍기 등 난방기기 판매에 힘입어 가전제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9% 상승했다. 또 커리어(15.8%), 영캐주얼(17.9%), 디자이너 제품(5.8%) 등 여성의류 판매도 대폭 늘었다. 아웃도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8% 감소했지만 지난달 26일 이후 날이 급격히 추워지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전주점 관계자의 설명이다.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오는 6일까지 구두와 캐주얼 의류, 코트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러블리 세일 이벤트를 통해 구두영캐주얼트랜디핸드백스카프귀금속 분야 30여개 유명 브랜드 상품을 10~30% 가량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MCM, 나인웨스트, 루이까또즈 셔츠 등 시즌 오프 상품도 20~40% 인하한 가격에 판매한다.4층 본매장에서는 노스페이스 맥어도 다운파카를 57만원에서 42만원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등 밀레 젤러트 헤비 다운재킷(51만9000원), 아이더 베오른 더블유 남성다운(59만원)을 비롯한 각종 아웃도어 상품을 만날 수 있다.또 K-세일데이를 기념해 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500여개 생필품의류잡화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도 9일까지 인기시즌 상품을 비롯한 생필품, 가전제품 가격을 30~50% 낮춰 판매한다.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은 농산물 할인 외에도 발열내의와 양말 30~50%, 골프웨어 70~80% 할인 등 다채로운 상품전을 진행하고 있다.전통시장도 눈여겨볼만 하다. 도내 24개 전통시장은 25일까지 전통시장 연말 대행사에 참여해 특별 판매전을 시작하고 일정 금액 이상 물건을 구매한 사람에게 경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참여 시장 위치와 주요 행사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 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주 업계 부동의 1위 하이트진로가 소주가격을 인상하면서 다른 소주업체와 맥주업체도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커져 주류가격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실제 하이트진로가 2012년 말 소주가격을 인상하자 경쟁업체인 롯데주류와 무학은 이듬해인 2013년 1월에 소주 출고가격을 잇따라 올렸다.하이트진로가 지난달 30일부터 참이슬 출고가격을 5.6% 인상하면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의 출고가격은 병당 961.70원에서 54원 오른 1015.70원으로 변경됐다.하이트진로는 최근 3년 동안 소비자물가가 상승하는 등 누적 인상요인율이 12.5%에 달했지만 원가절감 등으로 인상률을 최대한 낮췄다고 밝혔다.업계 1위 하이트진로의 소주가격 인상으로 동종 소주업체도 가격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롯데주류와 무학은 현재로선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내년 초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현재 롯데 처음처럼의 출고가는 946원이며, 무학 좋은데이의 출고가는 950원이다. 내년 초 처음처럼과 좋은데이의 가격이 인상될 경우, 소주 출고가는 사상 첫 1000원대 시대를 맞게 된다.소주가격 인상이 맥주가격 인상으로 번질 가능성도 크다는게 주류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내년부터 빈병 부담금이 오르기 때문이다.최근 환경부는 빈 병의 취급 수수료와 보증금을 내년 1월 21일부터 인상하는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소주의 경우 빈 병 취급 수수료가 16원에서 33원으로 17원 인상되고, 보증금도 40원에서 100원으로 60원 오르게 된다.맥주도 취급수수료가 19원에서 33원으로 오르며 빈병 보증금도 50원에서 130원으로 인상된다.소주가격 인상 움직임에 전주지역 일부 음식점도 소주가격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통 병당 3000~3500원에 판매하는 소주가격이 최대 4000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이 때문에 그간 상대적으로 값싼 소주를 즐겨 마셨던 서민들의 부담만 늘어나게 됐다는 지적이다.전주에 사는 정모 씨(29)는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소주가 점차 비싼 술이 되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이 든다며 전체적인 소비자물가 인상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전주지역 한 음식점 업주는 우선 동종 업소의 움직임을 살펴봐야 한다면서도 소주가격이 전체적으로 오른다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중소기업청은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달여간 총 10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특가 행사 기간 새마을금고전북은행농협 등 12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현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자치단체의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에 대해 대법원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사실상 자치단체와 대형유통업계 간 분쟁은 마무리됐다.이에 의무휴업을 피할 수 없게 된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을 따르면서도 자치단체와 지역 상권과의 합의를 통해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각 자치단체의 장은 대형마트에 대해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제한 처분을 내릴 수 있고, 매월 이틀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할 수 있다.지난해 9월 기준으로 도내 전주정읍군산익산 등의 7개 시군에서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국 주요 대형마트 점포 역시 대부분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삼고 있다.그동안 의무휴업으로 인한 소비자의 선택권 제한과 매출 감소에 따른 악영향을 주장해왔던 대형마트는 영업 규제가 본래 취지인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형마트 휴무일에 소비자가 전통시장을 찾는 대신 온라인 쇼핑몰 이용 등 대체 방안을 찾거나, 아예 대형마트가 여는 날에 장을 보는 식으로 소비 패턴을 바꾸고 있다는 게 영업 규제 반대의 주요 논리였다.그러나 이번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대형마트 업계는 법적 분쟁을 피하면서도 매출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휴업일을 손님이 몰리는 공휴일이 아닌 평일로 바꾸는 전략을 세울 전망이다.유통산업발전법에 공휴일 중에서 지정하되, 이해당사자와 합의를 거쳐 공휴일이 아닌 날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이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 충남 보령, 경남 합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수요일 등 공휴일이 아닌 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다.하현수 전북상인연합회장은 장사가 가장 잘되는 주말을 피해 쉬겠다는 것인데 이를 허용하게 되면 전통시장으로서는 커다란 피해를 입게 된다며 지금처럼 일요일에 시행되는 게 옳다고 본다고 강조했다.한편 현재 도내에는 총 16개의 대형마트가 있으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의무휴업 조례는 지난 2012년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전북도는 김장채소 소비촉진과 지역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이달 말까지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두 기관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전북도청 광장을 시작으로, 21일에는 전북혁신도시 농식품마켓 부지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장터에서는 배추, 무, 미나리, 대파 등 다양한 김장재료가 시중 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박태석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안전한 농산물 판매를 위해 수입농산물과 수입·국산 혼합판매를 금지했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월드 아웃도어 페스티벌 특별전을 백화점 6층 이벤트 홀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에는 노스페이스, 밀레, 아이더, 블랙야크, K2 등 총 10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했다.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이들 브랜드의 구스다운윈드스타퍼 점퍼 등 겨울 의류를 이월상품은 40~80%, 신상품 다운점퍼는 20~30% 가량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창립 36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이 오는 6일부터 사흘 간 특가행사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전주점 6층 이벤트홀에서 사흘 간 에스콰이아 초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행사 기간 롯대백화점 전주점은 에스콰이아 그룹의 에스콰이아영에이지미스마스터젤플랙스엘칸토 등 다양한 유명 구두 브랜드가 참여로 남여 여성화 구두 이월상품을 70~8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대표상품으로는 엘칸토에스콰이아 구두 5만9000원~6만9000원, 겨울맞이 뷰티부츠 6만9000원, 앵글부츠 7만9000원, 롱부츠 8만9000원 등이다.
전주 남부시장의 밤이 이토록 활기를 띨 수 있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야시장을 찾아주신 손님들과 상인들의 노력 덕분입니다.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개장 1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지난달 30일 오후 6시. 남부시장 천변주차장에서 떠들썩한 축하공연과 내외빈들의 축사가 이어지는 동안 남부시장 안에서는 물건을 나르며 야시장을 준비하는 상인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었다.중앙 통로에 수십 개의 부스가 들어서며 상인들이 재료를 다듬거나 불을 피우는 등 장사준비에 나서는 모습은 시장을 찾은 이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였다. 본격적인 장사가 시작되자 어느새 야시장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손님으로 가득 찼다.낮에는 남부시장에서 가구점을 운영하고 밤에는 야시장에서 장사를 한다는 한 30대 상인은 이날 남문꼬치 부스에서 가구 대신 맛깔난 꼬치구이를 팔고 있었다. 그는 1년 전 야시장 상인을 모집한다고 해 신청하게 됐다며 금요일과 토요일 밤이면 이렇게 야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며 밝혔다.싸늘해진 날씨도 야시장의 열기를 누그러뜨리진 못했다. 해가 떨어지면 금세 조용해지는 여타 전통시장과는 사뭇 달랐다. 어느 부스에는 음식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특히 눈에 띈 것은 시장을 메운 젊은 층이었다. 손을 잡고 야시장을 구경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모습은 전주 남부시장의 야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찾았음을 드러내고 있었다.김태헌 씨(27익산시)는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먹거리들도 많고 들뜬 분위기가 좋아 가끔 친구랑 놀러온다고 말했다.전주시와 전주남부시장상인회에 따르면 야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이곳을 찾는 방문객은 평일의 30% 이상 증가한다. 아직까지 주요 고객이 고령층에 머물러 있는 게 사실이지만 이날 야시장에 들어선 2030대가 적지 않은 것처럼 시장 운영 방향에 따라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청년몰, 문전성시 프로젝트 등 젊은 상인을 시장으로 불러들이고, 이를 통해 젊은 고객을 끌어 모으는 전주 남부시장의 전략은 서서히 성과를 보이고 있다.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에서 달달한 두 여자네를 운영하는 26살 동갑내기 여성 두 명은 야시장에 대해 학교를 졸업한 뒤 직장을 다니다 직접 개발한 아이템으로 창업하게 됐다며 일을 그만두기 전에는 다소 불안감도 있었지만 야시장에 참여하기로 결심한 뒤로는 오히려 마음이 놓이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나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개선돼야 할 부분도 있었다.소비자의 결제패턴이 카드 소액결제로 바뀌는 추세지만 카드 사용 자체가 되지 않는 부스가 적지 않았다. 이밖에도 방문객들은 밤 12시까지인 야시장을 즐기기에는 심야시간대 교통편이 불편한 점 등을 향후 개선과제로 꼽았다.
전주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단장 박광철)은 지난달 30일 신중앙시장에서 완주 태봉초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시장이 학교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초등학생들은 신중앙시장 내 점포를 돌며 직접 인절미를 만들거나 낙지를 만져보는 등 체험학습에 나섰다. 상인들로 구성된 상인교사들은 경험담을 들려주거나 학생들의 체험을 돕기도 했다. 앞서 사업단은 경제학 교수 및 교사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사업단은 신중앙시장을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해 전통시장의 가치를 학생 스스로 발견하도록 하고 시장 이미지 개선을 유도하는 등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 남부시장이 야시장 운영 1주년을 맞았다. 시장 손님은 물론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야시장이 남부시장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전주시와 전주남부시장상인회(회장 하현수)에 따르면 야시장이 열리는 금요일과 토요일이면 하루 평균 8500명이 전주 남부시장을 찾고 있다. 금요일에는 7000여명, 토요일에는 1만명 수준으로 야시장이 없던 지난해 3분기 방문객이 하루 평균 6000여명에 머물렀던 데 비하면 40% 정도의 상승효과가 발생한 셈이다. 시장을 찾는 발길이 늘며 덩달아 시장상인의 매출도 오르고 있다.올 해 전주 남부시장의 1분기 매출액은 총 11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97억원보다 20% 가량 상승하는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특히 남부시장 2층에 마련된 청년몰이 야시장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하현수 전주남부시장상인회장은 전통시장도 과거와 달리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에 그치지 않고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청년몰 등 젊은 고객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놓자 저녁 7시면 불이 꺼지며 조용했던 남부시장이 야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밤 12시에도 북적이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글로벌명품시장으로도 선정된 만큼 꾸준히 발전해나갈 남부시장의 모습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전주 남부시장은 지난 2013년 행정자치부의 공모사업에 뽑히며 지난해 10월 야시장을 정식으로 개장하게 됐다.전주시와 남부시장상인회는 30일 오후 6시에 시장 천변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각종 축하행사를 열고 야시장 개장 1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주주변경으로 새로운 출발을 맞은 홈플러스가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홈플러스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올스타 상품전을 진행, 다양한 인기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1~9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올스타 상품을 선정해 최대 반값에 판다. 아사히, 파울라너 등 주요 세계 맥주를 6캔당 9500원에 판매하며, 프링글스(110g/6종/종류별)를 40% 할인해 1600원, 냉동 블루베리(1kg/칠레산) 6800원,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화이트골드 믹스(230입/종류별) 2만3080원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이밖에도 주요 생필품을 1+1 증정 행사를 실시하고 주요 신선식품도 대규모 물량을 마련해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28일 전주점 옥상 공원에서 ‘2015년 소방 경진대회’를 열고 겨울철 화재에 대비한 훈련 및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백화점 영업부서 직원 등 총 5개 팀이 참가해 최초 화재 발견 시 신고 요령부터 소화기 조작법, 고객 대피유도, 인명구조, 소화전을 이용한 초기진압 등에 대한 훈련을 진행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박상영 점장과 제태환 전주 완산소방서장 등 심사위원들은 전주점 직원들의 화재 대응능력과 초기 진압장비 숙련도를 평가하고 최우수팀으로 식품·생활가전팀을 선정했다.
전주 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기송도)은 지난 16일 전북대 학생들로 이뤄진 서포터즈를 결성하고 모바일 점포 제작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홍보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서포터즈는 전북대 컴퓨터 관련 학과 재학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전주 모래내시장 점포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비롯해 SNS 등 온라인 상에서 시장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기송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서포터즈는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상인들을 대신해 소비자가 인터넷으로 시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점포를 만들고, 꾸준한 유지관리에 나설 것이다”며 “살아 숨 쉬는 전주 모래내시장의 모습을 알리고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이 각종 지원 사업에 힘입어 낙후된 시설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다시 찾는 전통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인식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14일 전주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전주지역 전통시장 3곳(전주 남부시장신중앙시장모래내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위해 총 313억(자부담 포함)이 투입됐다. 사업 내용은 주차장 확보를 비롯해 아케이트 설치, 통로 포장, 화장실 신축 등이다.같은 기간 도내 전통시장에 투입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자금도 2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시민들은 좀 더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나 상인들의 인식 등 보이지 않는 부분의 변화는 아직 체감되지 않고 있다.전통시장에 대한 연구 및 전문가들은 전통시장의 외형자산과 무형자산을 함께 키워야 한다는 공통된 결론을 내놓고 있다.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아산지부가 2012년 실시한 전통시장 소비자 인식도 조사에서 주차교통편의시설 문제 외에도 소비자들은 상인의 친절도와 교환 및 환불 등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상인들이 친절한가에 대해 응답자의 7.5%만 그렇다고 답했고 교환이나 환불의 용이성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혀 없었다.장흥섭 경북대 교수는 논문을 통해 전근대적 경영방식조직적 노력 부족상인의식 등을 전통시장의 문제점으로 꼽으며 소비자는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 중요성을 두는 반면, 상인은 하드웨어 측면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도내 전통시장도 이 점을 인식하고 각 상인회를 중심으로 친절 교육ICT(정보통신기술) 강의 등 경영 및 서비스 전략을 보급하고 있지만 상인들의 호응도는 낮은 편이다.하현수 전북상인연합회장은 상인들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상인회가 상인대학과 점포대학을 운영하며 각종 교육에 나서고 있지만 몇 십 년 동안 이어진 장사 방식이나 생각이 쉽게 변하지 않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조금이라도 따라잡기 위해서는 상인들이 의지를 갖고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하 회장은 이어 상인의 의식과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지원이 이뤄지더라도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끝)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 소상공인 유관 기관 등이 각종 시장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시장 차원의 자구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설 위생 불량, 비좁은 통행로 등 전통시장의 고질병으로 꼽히는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존재를 위협요소로 꼽으면서도, 정작 차별화된 전략을 내놓거나 장점을 흡수하려는 데에는 아직까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사소하지만 꾸준히 제기되는 전통시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두 차례에 걸쳐 살펴본다.지난 2011년 (사)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은 전북도에 보고한 전북 전통시장 활성화 기반조사 최종보고서를 통해 도내 전통시장 대부분이 상품 신뢰도나 품질, 위생 등 상당한 요소에서 소비자 평가가 부정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현대식 시설과 깍듯한 고객서비스로 무장한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이 도처에 들어서며 전통시장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바뀌고 있지만 연구원이 지적한 전통시장의 문제점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지난 6일과 13일 찾은 전주지역 3개 전통시장(남부시장신중앙시장모래내시장) 역시 비슷한 실정이다.지난 6일 전주 남부시장 내에 마련된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악취가 코를 찔렀다. 악취의 근원은 바닥에 흩어진 배설물. 곧바로 청소가 이뤄지지 않다 보니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었다.전주시청 게시판에는 남부시장 화장실이 새로 고쳐졌지만 청소가 제대로 안돼 냄새가 너무 심하다는 민원이 올라오기도 했다.또 화장실 앞에 쓰레기를 놓지 마세요라는 팻말이 무색하게도 바로 앞에 각종 쓰레기봉투가 어지러이 널려 있었다. 남부시장 청년몰로 이어지는 입구 쪽에 위치한 화장실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이날 전주 신중앙시장 화장실에서는 남자화장실 전등 고장과 장애인전용화장실 자동문 작동 불량이 발견됐고, 공용화장실이 상인연합회 건물에 위치한 모래내시장은 화장실 자체의 숫자가 부족하다는 손님과 상인들의 불만에 찬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같은 날 전주 신중앙시장 뒤편에 설치된 시장 주차장에는 몇 개의 카트가 쇠사슬로 묶여 있었다. 손님이 직접 사용하기 위해서는 손잡이에 표시된 상인회 연락처로 문의해 쇠사슬과 자물쇠를 푸는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어 사실상 무용지물 상태였다.또한 13일 둘러본 전주지역 전통시장에서는 적지 않은 상인들이 상품 가격이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 물건을 진열하고 있었다. 일부 상인들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제공한 원산지표시판을 이용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다. 물건을 사는 과정에서 일부 상인들의 불친절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이 같은 상황 속에서 카드 사용 역시 여의치 않았다. 카드 단말기를 갖추지 않은 곳도 있었고 기기가 고장 나서 결제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상인도 있었다.지난 2011년 대한상공회의소가 전통시장 상인회 300곳,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통시장 소비자들은 주차장(24.6%)에 이어 카드거래(10.7%)와 환불교환(9.8%)을 불만사항으로 꼽았다.주차 문제는 그동안 추진된 시설현대화 사업에 따라 구색을 맞췄지만 대형마트가 내세우는 고객 서비스와 구매 편의성은 아직까지도 전통시장이 따라잡지 못하는 모양새다.이 밖에도 전통시장 곳곳에서 노후 전기배선이 외부로 그대로 노출돼 화재 발생 우려가 컸고, 시장 자체적으로 그어둔 진열선을 무시하고 상인들이 길가에 물건을 쌓아두면서 통행의 불편을 초래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앞서 언급한 문제들 대부분은 자금지원이나 시설 개선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다.이때문에 전통시장 애용만을 외치는 대답없는 메아리보다 상인들 스스로 의식 개선 등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 다시 찾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전통시장의 절반 이상이 정부가 추진 중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달 6∼7일 166개 전통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한 곳은 20곳(12.0%)뿐이고 나머지 146곳(88.0%)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자체를 모른다는 전통시장도 전체의 56.6%에 달했다.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146개 시장 측에 불참 이유를 문의한 결과, ‘행사를 인지하지 못해서’(65.8%)라는 응답이 ‘시장 상인의 무관심과 반대 때문’(25.3%)이라는 답보다 훨씬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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