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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린로지역주택조합, 최악상황 치닫나

최근 사업부지가 경매로 다른 법인에게 넘어간 전주 기린로지역주택조합에서 조합원 이탈사태가 잇따르면서 조합이 유지해야 하는 법정 조합원 수가 붕괴된 것으로 나타나 사업추진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시공사로 선정됐던 건설사가 전주시에 조합과 계약이 해지됐다며 공동사업주체로 승인된 건축 관련 허가사항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한 것도 사업 무산위기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조합측은 사업 정상화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11일 전주시와 관할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라는 공문을 통해 기린로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신축사업의 공사도급계약 및 공동사업협약이 해지됐다며 기린로지역주택조합과 공동사업주체가 아니므로 승인된 건축 관련 허가사항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사업계획승인서상 공동사업주체로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사업부지가 ‘경매’로 인해 상실되며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건축승인도 취소해야 한다는 게 한라 측 주장이다. 이는 ‘주택법 제16조 4항2호’에 따른 사업계획승인취소 사유에 사업주체가 경매 또는 공매로 대지소유권을 상실했을 시 인허가권자는 사업계획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공사일정, 준공예정일 등 사업계획의 이행에 관한 계획과 사업비 확보 현황 및 방법 등이 포함된 사업비 조달계획, 해당사업과 관련된 소송 등 분쟁사항의 처리 계획 등이 해결된다면 취소 처분은 면할 수 있다. 하지만 경매로 사업부지가 다른 법인에 넘어갔으며 낙찰자가 기일에 맞춰 잔금을 납부할 것과 토지를 조합에 다시 매매할 의사가 없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어 사태를 해결하고 조합사업을 정상화할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조합원들이 지난달 말부터 완산구청에 조합원 자격 상실을 요청하고 있는 점이다. 사업이 무산될 것이라고 판단한 조합원들이 앞으로 청구될 양도소득세와 늘어나는 이자 부담에서라도 벗어나기 위해 앞 다퉈 완산구청을 방문했고 20여명이 조합원 자격을 상실하거나 상실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완산구청도 최근 조합에 공문을 보내 주택건설 예정 세대수의 50%인 150명을 조합원으로 구성해야 하지만 조합원 자격상실로 이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용검사 일까지 조합인가 조건을 맞출 것으로 요청했다. 물론 사용검사 일까지 조합원을 추가 모집을 통해 설립요건을 충족하면 되지만 사업부지가 경매로 넘어가 건축승인 취소사유에 해당되는 데다 시공계약도 해지되고 시공사 대여금과 업무 대행사 미지급 금으로 매달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 조합원을 추가 모집해 인가조건을 맞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모든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지만 조합은 지금상황에서 조합원들의 채무 증가를 논할 단계가 아니라며 조합사업 정상화에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투자회사로부터 조건부 금융조달 확약서를 받아 자금 확보에 문제가 없고 원금기준으로 조합채권도 실제보다는 부풀려져 있어 정산과정에서 축소할 수 있는데다 조합가입 대기자들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인가조건도 충족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권용식 조합장은 “현재 2곳 이상의 시공사와 시공계약을 조율하고 있는 상태고 조합원 가입을 원하고 있는 25명의 대기자들을 확보한 상태여서 조합인가 조건을 충족하고도 남는 상황이다”며 “은행대출 등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볼 때 낙찰자가 기일까지 잔금을 납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조합 사업이 조만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7.11 17:40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를 위한 대형 건설사 합동방문 결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와 전주시의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를 위한 대형 건설사 합동방문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며 결실을 맺었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21년∼2022년) 전주시 관내에서 신규 착공한 APT 및 주상복합 등 10개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한 하도급 비율 집계 결과 발주된 6개 현장의 620억 원 규모의 골조공사 전량을 지역에서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이후 지역건설경기활성화를 위해 협회와 전주시 건축과 하도급관리팀이 지속적으로 수도권. 전남권에 소재한 대형건설회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건설업체 홍보 및 하도급률 제고 건의 등 수주확대 활동을 지속한 결과로 분석된다. 전주시 건축과 관계자는 “지역건설근로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후 발주되는 하도급공사에 대하여도 지역건설사 수주를 위해 건설회사 본사 방문 및 현장관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근홍 회장은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즉각적인 일자리창출과 동시에 지역의 장비 및 건설자재의 소비로 지역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며 “우리지역에서 시행되는 대형건설현장에 하도급 참여율을 높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7.11 17:40

국민연금,‘2022년 사회적경제 유공 대통령 표창’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지난 8일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경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유공 대통령 표창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성공모델 구축·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공단은 △ 사회적경제기업 공모사업 △ 번개출장세차 자활사업단 △ 금요장터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확산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회적경제기업 공모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신규고용 창출(4개 기업, 20명)과 약 3억 원의 매출 증대(지원 전 대비 55% 향상)의 성과를 이뤘다. 이 외에도 공단 사옥 로비를 판매장터로 제공한 ‘금요장터’ 개설로 주민과 소상공인, 자활기업 등을 연결해 지역물품 우선구매와 판로다각화를 통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확대에 기여했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공단은 내실 있고 체계적인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7.11 17:39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장단, 도 감사관실 간담회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단(회장 윤방섭)은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전북도청 감사관실(감사관 김진철)과 건설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 및 제도 등을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전라북도 기술감사팀의 주요 감사추진 분야와 부실공사 방지 및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협회는 각종 불법·부조리 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 및 건설자재 급등에 따른 설계변경, 수급 불안에 따른 어려움, 생산체계 개편에 따라 효용성이 없어진 주계약자형 공동도급 발주 자제를 일선 지자체에 계도해 줄 것 등의 지역건설업계 당면문제를 전달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윤방섭 회장은 “공공시설물은 예산의 절감 못지않게 품질 및 안전의 확보 등 공공의 이익이 더 중요한 고려 요소임을 적극 감안해 적정공사비 산출과 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설계기준과 공기산정 기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철 감사관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건설업계의 경영환경에 공감을 표시하며, “건설업계의 현안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지원 가능한 사안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건설분야 전반에 청렴 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7.10 16:57

한국장애인개발원 추진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오픈

한국장애인개발원(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점이 지난 7일 문을 열었다. 아이갓에브리씽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점은 전라북도에서는 14번째, 전국에서 79번째 매장이다. 남인순 개발원 사업본부장, 황현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 국장, 이명연 전라북도의회 도의원, 신유정, 이보순 전주시의원, 조성문 사단법인 더나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1층에 약 27평 규모로 들어선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점에는 매니저 한 명과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근무하고 있다. 개발원은 카페 개소를 위해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했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무상임대로 장소를 제공했다. 카페는 사단법인 더나눔에서 위탁을 맡아 운영한다. 남인순 개발원 사업본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 만들어진 것에 대해서 감사한다”며 “아이갓에브리씽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더 많은 장소에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발원은 지난 2016년도부터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79개 매장에 약 300명의 중증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7.10 16:57

전력 사용 많은 여름... 축사 화재사고 잇따라

# 지난 달 전남에서는 닭 축사에서 송풍기 과열로 불이나 병아리 8,000여 마리가 폐사한 사고가 발생했으며, 충북에서는 배전반(두꺼비집)에서 시작된 불이 돈사로 번져 돼지 1,5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최근 불볕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축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0일 농촌진흥청(조재호)은 정전과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축사 전기시설과 배선설비 등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여름철에는 축사 내 냉방기와 환기 시설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하지만 과도한 전력 사용은 누전 또는 합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정전이나 화재 사고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발생한 축사 화재 399건 가운데 약 74%가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시설은 반드시 인증받은 규격품을 사용하고, 낡은 콘센트와 플러그는 즉시 교체한다.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가능하다면 불꽃(아크)도 함께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아크 겸용 차단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쥐 등이 전선 피복을 훼손하지 못하게 미리 배관 작업을 하고, 훼손된 곳이 없는지 수시로 살핀다. 전기기구는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하고 하나의 콘센트에 많은 전기기구가 연결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전선을 비롯한 전기기구 주위에 쌓인 먼지와 거미줄은 주기적으로 없애야 한다. 특히 집중호우가 잦은 시기에는 배전반 부근에 물이 새거나 습기가 생기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우리나라 연간 낙뢰의 약 72%가 여름철(6∼8월)에 집중*되는 만큼, 피뢰침도 반드시 점검한다. 최근 축사에 자동 급이기(먹이통), 환기 시스템 등 자동화 시설이 많이 보급되고 있어 정전으로 동작이 멈추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정전이 발생할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전 발생을 농장주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경보기를 설치한다. 일시적인 정전으로도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는 무창형 축사(돈사, 계사)의 경우 소요 전력량의 120% 용량의 자가 발전기를 준비한다. 평소 연료 점검과 시험 운전으로 작동 여부를 확인해 정전에 대비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유동조 과장은 “여름철 축사 정전, 화재는 가축 불볕더위 피해를 더 키울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점검 이후에도 한 번 더 확인하는 방법으로 피해를 철저하게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7.10 16:56

익산 중견기업 일진머티리얼즈 새 주인 누가되나

익산시에 본사와 공장을 둔 (주)일진머티리얼즈의 새로운 주인자리를 놓고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투자자 들이 경쟁을 펼치면서 지역 내에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일진머티리얼즈 매각 예비입찰에 국내 대기업인 롯데케미칼과 글로벌 투자자인 사모펀드 운용사 등 국내외 대여섯 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8월 본 입찰을 앞두고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업 중 롯데케미칼이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일진머티리얼즈를 계열사로 둔 일진그룹 창업주 허진규 회장의 차남인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보유 지분 53.3%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업계에 알려졌다. 부안 출신인 허 회장은 지역에 투자를 지속하면서 일진머티리얼즈는 450여명의 근로자가 배치된 익산 팔봉공장과 삼기공장을 가동하고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001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58% 늘어났다. 말레이시아에도 공장을 가동 중으로 해외 법인 전체 매출은 781억원에 순이익이 164억원이며 스페인 현지에도 2024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동박 생산을 위한 투자 계획을 세운 상태다. 투자업계는 대주주 지분에 프리미엄을 얹은 일진머티리얼즈의 매각 규모를 3조원 대로 추정하며 지역에서도 이러한 소식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국내 대표 동박 제조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는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기차, ESS 등 중대형 2차전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력 확대가 관건으로 꼽힌다. 지난달 말 일진머티리얼즈는 삼성SDI와 오는 2030년 말까지 총 8조 5000억원 대 2차전지용 일렉포일 공급계약을 맺어 주가가 요동쳤다. 하지만 수조원에 달하는 일진머티리얼즈의 높은 가격과 추가 설비 투자가 부담이 돼 인수 불발 가능성도 업계 일각에서 조심스럽게 관측된다. 당초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에는 LG화학과 포스코 등 다른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뛰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인수전이 막을 올리면서 일부 대기업들이 거리를 두자 일진머티리얼즈 주가는 8일 기준 6만 9300원대로 떨어져 지난달 대비 20% 하락했다. 한편 일진머티리얼즈는 최대주주인 허 대표가 지배력을 갖춰 사실상 경영권을 행사 중이지만 해외 자금에 토종 자본이 잠식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성공 신화를 써내려간 배경은 하나의 기업을 키우는 데 지역의 지원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지역 경제계 인사는 “일진머티리얼즈는 익산을 본거지로 첨단 소재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100억원이 넘는 투자 보조금을 지원한 만큼 지역에서도 매각 추이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7.10 16:56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9기 원우회 부산 단합대회 개최

“코로나19에 움츠려있던 원우들의 몸과 마음도 이번 기회를 통해 치유하고 친목 도모에 좋은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9기 원우회 단합대회가 지난 8일과 9일 부산 기장군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황석규 원우회장과 송각호·임석주·김혜정·이재혁 부회장, 이동신 사무총장, 김순주 재무총장을 비롯해 김영곤 사업단장, 양범식 부장 등 총 32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의 조심스런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단합대회는 방역절차를 준수한 가운데 최소한의 일정 속에서 원우들의 친목과 힐링에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첫날 일정은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와 기장군 철마면 아홉산 자락에 위치한 400년 역사의 아홉산숲 등지를 돌아봤다. 해동용궁사는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찰로 원우들은 저마다 소원을 꺼내어 놓았다. 다음날은 마지막 일정으로 부산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 태종대 다누비 열차 등을 체험했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절벽에 집을 지어 형성된 흰여울문화마을은 바닷가 절경이 유명한 곳이다. 원우들은 영도구 태종대 유원지를 순회하는 다누비 열차를 타고 천혜의 자연 경관을 만끽했다. 김영곤 사업단장은 “원우들과 함께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많이 할애함으로써 빡빡한 학사 일정 때문에 알지 못했던 서로에 대해 공감대를 넓히는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황석규 회장은 “1학기 종강을 하면서 원우들의 안부가 궁금했는데 많은 원우들이 참석해 고맙다”며 “참가하지 못한 원우들도 가을에는 다함께 모여 9기 원우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자”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조승곤, 박찬숙, 최규호, 전노경, 성승재, 우아롬, 조병석, 이진경, 신경옥, 김종범, 이소미, 송재철, 송경의, 박호진, 윤현숙, 최선우, 김병연, 박경민, 박교상, 신차란, 이광용, 이한규, 임영석 원우가 참가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7.10 16:56

전북테크노파크,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현판수여식 개최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공모사업 선정 및 협약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8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현판을 수여받고 전북지역 에너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업의 본격 출발을 선언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47억 3000만원과 지방비 23억 6000만원을 포함해 총 81억 8000만원이 새만금 기업 수요 맞춤형 교과과정 개발,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운영 등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경험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사업 주관기관을 맡은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라북도·전주시·군산시 등 3개 지자체, 전북대·군산대·전주대 등 3개 대학, 엘에스일렉트릭·오씨아이파워 등 26개 기업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에너지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경험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5년간 150여명을 5년에 걸쳐 배출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및 클러스터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조기 조성, 중점산업인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통해 기반을 튼튼히 함으로써 전북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7.10 16:55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화합 한마당] 이연택 전 총무처 장관 특강

“전북인이여, 우물 안 개구리 신세가 되지 말고 앞만 멀리 보고 제2의 새마을운동처럼 전북 몫을 찾기 위한 운동에 매진합시다" 전북 출신 원로로서 오랜 공직 경험과 한국 체육계의 거물로 전북의 길을 개척해온 이연택(86) 전 장관은 7일 전주 샹그릴라CC에서 진행된 ‘도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재경 전북인과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전북인 모두가 하나될 것”을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그동안 얌전했던 전북이 아니라 충북 등 한발 앞서가는 다른 시, 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남다른 도전 정신을 가지고 앞으로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제 출신인 그는 공직에서 전북 사람이 드물던 시대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비롯해 총무처, 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하면서 전북의 현안을 직접 챙긴 것으로 유명하다. 공직 생활뿐 아니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2002년 한일월드컵 조직위 공동조직위원장,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제34·36대 대한체육회 회장 등을 거치며 정통 행정관료 출신에서 체육인으로 풍부한 사회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06년부터는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이사장과 국총회(국무총리실 전·현직 모임) 회장 등으로 활동 중인 이 전 장관은 어느 곳에서나 전북 생각뿐이다. 이 전 장관은 “5공 당시 공직 생활을 할 적에는 전북 출신이란 점이 세간에 알려지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출신지를 숨기는 분위기도 공직자들 사이에 있었다”며 “그런 것을 볼 때마다 좌절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스스로 애향심을 다지고 고향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공직에 열정을 쏟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새만금 사업과 용담댐 건설, 2002년 월드컵 전주 경기 유치, 무주 태권도원 유치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마다 해결사 노릇을 자처하며 ‘역사의 현장 속엔 늘 이연택이 있었다’는 말이 지금도 회자될 정도다. 그런 그의 경륜과 지혜는 전북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됐고 지금에 와서는 혁신의 길목에 선 전북에 귀중한 나침반으로 여겨진다. 이 전 장관은 “역대 정부에서 전북은 호남에 묶이면서 소외와 차별의 아픔을 겪으며 들러리 신세로 전락했다”며 “전북의 좁은 입지를 넓히기 위해서는 독자 권역화를 추진해 전북만의 제 몫을 찾으려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메가시티 중심 지방정책을 위해 광역경제권 설정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북의 상황은 암울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을 공약했지만 새 정부 들어서 메가시티 광역경제권은 물론 특별자치도에도 전북 새만금의 존재감은 미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대선과 대통령직 인수위 과정에서 새 정부의 광역경제권 설정 방향은 5개 메가시티와 2개 특별자치도로 구성된 ‘5극 2특(5+2) 광역경제권’이다. 이에 대해 이 전 장관은 “결국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충청권, 호남권 메가시티와 제주·강원 특별자치도가 묶이는데 전북은 광주·전남과 함께 호남권에 포함된 형국이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은 “최근 전북애향운동본부가 성명을 통해 전북 새만금 특별자치도를 포함한 ‘5극 3특’ 광역경제권을 정부안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한 일은 정말 생각을 잘했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전북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지역 정치권과 언론의 역할, 도민들의 관심을 응집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새마을운동처럼 전북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이 전 장관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가만히 잠자고 있는 도민이 한 명도 없어야 한다”며 “도민 한 명이라도 깨운다는 심정으로 전북인의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전 장관은 “전북지역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전북일보와 전북은행이 시의적절하게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 화합 한마당을 개최한 것에 애향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화합하고 결집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아져 전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캠페인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7.07 20:00

중견 건설사 전주지역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경쟁 치열

전주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이 끊기면서 가로정비 사업과 소규모 재건축 사업같은 소규모정비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사업이지만 국내 중견 건설업체들이 눈독을 들리면서 시공권을 놓고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수주 실적을 끌어올려야 하는 건설사일수록 소규모 개발 사업이라도 잡아 실적을 올리자는 분위기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행정절차 간소화와 분담금 감면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면서 27곳의 소규모 재건축 사업과 가로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존 아파트 단지를 헐고 추진되는 소규모 재건축 사업은 거성국민주택, 거성덕진빌라, 대우청솔 아파트 등 12개 구역에서, 오래된 주택과 소규모 아파트 단지 등을 헐고 신축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는 가로주택사업은 서신동, 유창아파트 일대 등 15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미 전주 서신동 1, 2 구역 가로정비사업은 동부건설이 조합 측과 공사도급계약서를 체결했다. 한신공영도 지난 달 전주 평화동 풍년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아파트 25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 도급액은 563억 원, 공사기간은 26개월이다. 내년 6월 사업시행인가, 내후년 3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지난 해 9월 익산 남중동 장미그린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같은 해 11월 전주 효자동 서부거성아파트 일대 가로주택사업도 수주했다. 이번에는 동부건설과 한신공영 전주 태평동 가로정비 사업 시공권을 따기 위한 경쟁을 벌리고 있다. 전주 태평동 가로정비 사업은 구도심 일대 주택을 헐고 7500제곱미터 면적에 연면적 4만6000제곱미터 규모로 25층 276세대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최근 전주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시공사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미니 재개발사업으로 불리고 있는 가로주택정비 사업은 기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대안으로 2012년 도입된 가로주택 정비 사업은 구도심과 저층 노후 주거밀집지역 등의 주거 환경을 소규모로 정비하는 방식이며 현재 전국에서 301개 사업(3만5000호 규모)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잇따라 외지대형 건설업체들이 시공권을 따내면서 전북지역 건설업체들의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건설시공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7.07 17:53

전북은행, 금리상승기 중·서민 부채관리 서비스 지원 확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발맞춰 ‘부채관리 서비스’를 통한 금리인하 지원을 확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를 통해 올해 시행하는 금리인하 요구권 적용 대상 대출 건수는 지난해 대비 약 41.9%p 상승한 수준에서 금리인하 지원이 이뤄질 예정으로 이는 센터 개점 이래 최대 지원이다. 지난 2019년 금리 인하 요구권 법제화 이후 4.7% 수준에서 지원이 이뤄지다가 서한국 은행장 취임 이후 지난해 10.5%로 증가했고 올해 15.0%까지 더욱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은행은 최근 시중은행의 금리인하 요구권 실시 관련 미스터리 쇼핑 결과 및 각종 미디어를 통해 금리인하 요구권이 허울뿐인 제도란 비판 속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 및 금리 상승기 등 어려운 시기에 서민금융 지원 및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채무불이행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역 내 가계 및 금융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부채관리서비스 지원으로 금융비용 부담 축소 및 금융 자립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7.07 17:53

전북지역 3분기 제조업체 체감경기 더 악화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로고 치솟는 물가와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전북지역 제조기업들은 3분기 경기상황에 대해 지난 분기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 이하 전북상협)가 공동으로 지역 내 115개 제조업체에서 회수된 ‘2022년 3/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분석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78’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다. 지역 내 기업들의 항목별 경기 전망을 살펴보면 설비투자는 기준치 ‘100’을 넘으며 유일하게 3분기 호전을 예상한 반면 영업이익(72)을 비롯한 공급망 안정성(79), 매출액(84), 자금조달(86), 공장가동여건(94)은 기준치를 밑돌며 3분기에도 부진을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식음료(107), 전기전자(100) 업종은 3분기 경기 활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으나 비금속광물(43)을 비롯해 섬유의류(52), 종이나무(57) 관련 제품제조업의 경우는 기준치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금속광물 업종은 최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과 원자재가격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3분기 가장 큰 어려움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 경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39.6%가 ‘환율과 물가 변동성’을 가장 큰 리스크로 꼽은 가운데 내수시장 침체(31.3%), 중국 봉쇄 등 공급망 병목 지속(12.5%),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 불안(6.3%) 등이 뒤를 이었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은 “리스크 해소 등 기업 지원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정책역량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7.07 17:53

전북지역 아파트 경매 시장 인기 시들

아파트 가격 상승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던 아파트 낙찰가율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전북지역 아파트 경매 건수는 61건으로 전달에 이어 10건이 줄었으며 낙찰가율은 85.8%로 최근 1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01.2%로 6개월 만에 100% 이상으로 올라섰던 낙찰가율은 지난 4월 다시 90%대로 떨어졌으며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3가 상가가 51억 6660만원에 낙찰돼 전북지역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으며 3억 4404만원에 낙찰된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 745-1 현대에코르 아파트에 22명이 응찰해 최다 응찰자 수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330건으로 이 중 599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5.0%로 전월(42.8%)에 비해 2.2%p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전월(94.3%) 대비 0.5%p 하락한 93.8%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낙찰가율을 경신했는데, 매매시장의 매물적체와 예정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평균 응찰자 수도 6.1명으로 전달(7.2명)보다 1.1명이 줄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7.07 17:52

전북농협, 전북 쌀 지키기 88 릴레이 챌린지 진행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식습관 변화로 인한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김관영 도지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 전북 쌀 지키기 88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쌀미(米)를 쪼개면 팔십팔(八十八)로 볍씨를 뿌리고 밥이 되어 사람 입에 들어가기까지 농부의 손을 88번 거친다는 의미로, 도내 기관장 88명의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6월 25일 기준 산지 쌀값은 공급과잉과 소비 부진으로 80kg 기준 18만 수준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이상 하락하면서 수확기 벼 값 폭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북농협은 쌀 산업기반 유지와 농업소득 지지를 위해 전북 쌀 지키기 88 릴레이 챌린지를 비롯해 범 도민 대상 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운동을 전개해 쌀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릴레이 챌린지에 1호로 참여해 준김관영 지사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1인당 1일 쌀 소비량은 155.8g으로 공깃밥 한 그릇 반 수준에 불과하다. 전북도민들이 모두 하루 두 끼 밥심으로 건강도 지키고 농업인도 지킬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7.07 17:52

지방소멸 위험 확대 "전북에 전주시만 남는다"

인구가 곧 경쟁력인 시대, 전북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지방소멸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전략 마련이 급선무로 대두되고 있다. 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전북, 소멸위험지역 진입 원인 및 대응’이란 주제로 지역 경제를 모니터링한 현장 리포트를 내놓았다. 이번 현장 리포트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 통계를 바탕으로 전북의 지방소멸위험 수준이 2020년 ‘주의단계’에서 올해 3월 ‘소멸위험진입 단계’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 14개 시‧군 중 ‘인구 소멸 위험 진입 지역에 포함된 지자체 수는 2020년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11곳에서 올해 3월 전주를 제외하고 13곳이 모두 해당돼 사실상 전북에는 전주만 남게 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인구 감소에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북 인구는 2010년 186만명에서 2020년 180만명, 올해 5월은 177만명으로 감소세가 확대됐다. 180만명을 하회하는 수준까지 낮아진 전북의 인구 감소로 지역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한은 전북본부가 부산상공회의소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한 현장 리포트에서는 2020년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전북 소재 기업은 11개이며 이들 기업의 매출액 비중은 0.3%에 불과했다. 또한 2017년과 2018년 군산지역 소재 현대중공업 조선소 가동 중단 및 한국GM 자동차 공장 폐쇄 등은 지역의 인력 유출을 크게 늘리는 계기가 됐다. 그밖에 교통‧문화‧여가시설 등의 사회 인프라 부족도 전북지역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에 해당한다는 것이 한은 전북본부의 분석이다. 도에서는 지난해 4월 도청 내부의 대도약기획단을 대도약청년과로 명칭을 신설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전북 대도약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했으나 이러한 조직개편은 가시적인 인구 증가 효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지역경제계의 평가다. 따라서 도와 지역 경제단체가 인구 늘리기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동창 전북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군산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산업 구조 개편으로 일자리 증대와 전북만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역 경제단체가 도와 함께 인구 늘리기를 실천할 수 있는 움직임을 펼쳐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소속기업으로 확대 동참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7.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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