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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7월 금융기관 여신 증가, 수신 감소

전북지역 7월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하고 수신은 감소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6일 발표한 7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로 전환(2021년 6월 +2117억원에서 7월 +5060억원)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3072억원에서 +711억원)은 증가로 전환, 비은행예금취급기관(+5189억원에서 +4349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581억원에서 +3611억원), 가계대출(+902억원에서 +1259억원)은 모두 증가로 확대됐다. 수신은 지난달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2021년 6월 +1조 8104억원에서 7월 -1조 2855억원)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1조 6470억원에서 -1조 2321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1634억원에서 -534억원) 모두 감소로 전환됐다. 금융기관 기업대출 잔액은 32조 828억원으로 지난달 대비 3611억원 증가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 20조 7498억원(64.7%), 비은행예금취급기관 11조 3330억원(35.3%)으로 집계됐다.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28조 2314억원으로 지난달 대비 1259억원 증가했다. 대출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1조 3658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중 40.3%를 차지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 12조 1336억원(43.0%), 비은행예금취급기관 16조 978억원(57.0%)으로 집계됐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09.16 15:48

LX공사,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지정…공공 · 민간 협업 가속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0년간 LX공사와 민간이 각각 수행해오던 지적재조사를 공동수행방식인 협업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LX공사는 지난해 10개 민간대행자와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시범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올해는 89개 민간대행자와 책임수행기관 선행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LX공사는 민간대행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공 협의회를 통해 각종 요구사항을 공유, 개선하고 있다. 동시에 LX공사가 자체 개발한 측량 S/W랜디고(약 25억 원) 무상 제공, 역량강화 교육, 헬프데스크 설치 및 운영 등을 지원했다. LX공사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서 민간과 상생은 공공기관으로서 꼭 이행해야 할 책무라며 민간대행자의 사업 안정화와 국책사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110년 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 지적도를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2030년에 완료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09.16 15:48

농진청, 농산물 고품질 생산 · 안정공급 위해 현장기술지원 강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하는 주요 농산물의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장기술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농진청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각 농산물의 제때 수확, 출하시기 조절을 유도하고 있으며 병해충 진단방제 등 영농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매주 지역별 주요 작목의 생육상황과 기상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 및 우려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추석 이후부터 벼, 과수(사과배), 채소(배추무), 축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각 지역에 파견하여 수확기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력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품목별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태풍 등 수확기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복구를 위한 현장지원도 진행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천일 국장은 수확을 앞둔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기술지원과 일손지원 등을 추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 더 나아가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9.16 14:36

추석 대목 맞은 공판장…코로나19에 채소류 · 과일류 희비

코로나19로 공판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지만 명절이 다가오긴 했나 봅니다. 추석을 앞두고 오랜만에 공판장이 시끌시끌하고 판매량도 늘어 기분이 좋습니다 16일 새벽 3시 50분. 칠흑 같은 어둠이 감싸고 있는 이른 시간이지만 익산원예농협 공판장의 불빛은 환하다. 배추, 무, 대파 등 전국에서 들어온 온갖 채소류가 나열돼 있고 한편에는 추석 대목을 잡으려는 상인들로 가득하다. 10분 뒤 시작된 채소류 경매. 방언과 같은 경매사의 말과 함께 도매상들의 손짓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무슨 말이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를 정확히 알아들은 베테랑 상인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추석 특수를 맞은 공판장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질서는 철저하게 유지된다. 백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있어도 그 누구도 서로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다. 한 품목에 대한 경매가 끝나자 상인들의 표정은 극명하게 나뉘었다. 좋은 물품을 원하는 가격에 산 상인과 그렇지 못한 상인으로. 하지만 그것도 잠시다. 금세 옆 품목으로 자리를 옮겨 또 다른 경매 준비에 여념이 없다. 채소류의 경우 코로나19로 모임이 자제되고 있지만 명절 음식 장만은 해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보다 방문 상인 수는 물론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익산 북부시장에서 청과물 상점을 운영하는 한정애 씨(58세여)는 추석을 맞아 배추 100상자를 구매했다며 오랜만에 사람이 몰려 정신없지만 오늘은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해 기쁘다고 말했다. 2시간가량의 채소류 경매 후 시작된 과일류 경매. 나주 배, 김천 복숭아, 영동 포도 등 빛깔 좋고 먹음직스러운 과일이 즐비하다. 하지만 시끌벅적했던 채소류 경매와는 달리 상인 수는 절반 가까이 줄었고, 분위기도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 선물용 과일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갈수록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을 선호하면서 과일류 공판장은 손님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 익산 부송동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이용우 씨(42세남)은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하루에 과일 100상자를 구매했다면 지금은 10% 정도만 가게에 들여놓고 있다며 추석에 과일은 선물용으로 많이 나가지만 모임이 제한되고 있어 수요가 많이 줄었다고 아쉬워했다. 다만 과일류도 추석 대목을 맞아 상대적으로 방문객과 판매량이 늘어 평소보다는 낫다는 분위기다. 오범섭 익산원예농협 공판장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속 추석 대목을 맞아 상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과일류의 경우 상대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지만 평소보다 판매량이 늘어 긍정적인 상황이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09.16 14:36

추석 지나면 전기, 도시가스 요금 인상 불가피

추석 연휴가 지나면 전기,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민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제기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23일께 4분기(10~12월) 전기 요금 인상 여부가 결정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한 이후 올 2분기와 3분기 전기 요금을 연속 동결했으나 추석 명절이 지나 4분기에는 요금 인상에 무게가 쏠린다. 한전은 올 2분기 7000억원이 넘는 영업 손실로 2019년 4분기 이후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연료비 인상 등을 감안하면 다음 전기 요금에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시가스도 인상 요인 누적으로 올 겨울 요금 억제가 더이상 불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민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 가스(LPG)는 이날 현재 리터(ℓ)당 952.3원으로 지난해(790.79원) 대비 가격이 올라 소비자 부담이 가중됐다.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해 자영업자는 물론 서민도 전기 요금 등 인상 여부에 큰 관심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8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서는 석유류 가격 상승 영향의 특징을 나타내며 지난달 대비 소비자 물가가 2.6% 상승했다. 최근 물가 여건과 치솟는 밥상 물가 등 민생 영향을 감안하면 서민 경제 충격을 완화시킬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주시 호성동에 거주하는 전업주부 한경자(61) 씨는 물가가 떨어질 줄 모르고 계속 오르는 마당에 고정수입은 오르지 않는다며 가스, 전기요금이 오르면 가계 지출이 늘어날텐데 걱정이다고 말했다. 전주시 팔복동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김명숙(58)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단체 손님을 못 받는 판국에 장사를 할수록 적자가 나고 있다며 정부가 요금 올리기에 앞서 할인 지원 등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9.16 14:32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 · 자영업자 생존 보장해야”

중소기업중앙회가 방역 당국의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가 길어지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존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에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까지 연이어 들려온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사실상 영업을 포기한 채 대출과 투잡 등으로 버티며 절박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위드 코로나에 발맞춘 방역 체계 개편을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주 연장하는 결정을 내렸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매출 실종과 생존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전 국민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인 11월부터 방역 체계 전환을 본격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중앙회는 성명을 통해 생존의 문턱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너무 늦은 시기이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전제로 한 단계적 일상 회복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위드 코로나에 맞춘 방역 체계 개편 촉구와 동시에 추석 연휴 기간 중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방역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피로감이 심화됨에 따라 이번 연휴 기간 많은 이동량이 예상된다고 한다며 중소기업계는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추석 연휴를 슬기롭게 보낸 후 위드 코로나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9.16 14:32

전북농협, 건전여신 추진 결의대회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15일 전북본부에서 2차에 걸쳐 지역농축협 상임이사, 전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여신 추진과 불법대출 근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발전하는 책임 있는 상호금융 구현을 위한 건전여신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최근 불거진 부실대출 관련 조직의 자정능력을 제고하고 임직원의 엄격한 도덕성을 재무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직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임직원 윤리행동강령 준수 △상환능력 중심의 건전여신 추진 △제규정 준수와 공정한 직무 수행을 통한 불법대출 근절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선서 후에는 중앙본부 정동협 여신제도팀장으로부터 여신 추진 시 임직원 주의사항 및 건전여신 추진 우수사례, 사고예방 대책 등에 대해 자세한 교육이 진행됐다. 정재호 본부장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졌던 불법대출을 뿌리 뽑고, 근래에 불거진 불미스런 사건으로 임직원들의 윤리 확립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결의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임직원 윤리강령과 행동강령을 엄격히 준수해 정직하고 공정한 자세로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고객에게 농협이 신뢰받기 위해서는 일반기업보다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더 많은 관심과 세심한 배려를 통해서 윤리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 전북농협이 코로나19발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견실한 손익구조를 갖춰 최고의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1.09.15 17:42

전주시 - 전문건설協 대형건설사 본사 합동 방문

김태경 회장이 중앙회장 선거를 위해 사퇴했지만 전북지역 업체들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전주시와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의 대형건설사 합동방문은 계속되고 있다. 전주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15일 전주 금암동에서 주상복합 건축사업 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다수 참여와 지역자재 사용률 제고를 건의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남광건설본사를 합동으로 방문했다. 이들은 실무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다수참여와 지역자재 및 장비 사용을 건의했다. 전주시 유상봉 건축과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해당 현장에서의 관내 업체 참여를 강력히 건의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전주시에서 이뤄지고 있는 도심 재개발사업현장에 우리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하게 되면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게 되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기업 이미지도 상승한다 며 지역업체의 하도급률 60%이상과 지역자재 사용률 80%이상을 건의했다. 남광건설 업무담당자는 사업계획에 전주시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검토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전주시와 협회는 하반기에도 전주시 관내에서 대형건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대형건설회사 본사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내 건설현장과 사무소 등을 직접 방문해 업무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하도급 실태를 점검 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에 취임하면서 대형 건설공사에서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 확대를 역점사업으로 강력추진해왔던 김태경 회장은 12대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3일 도회장직을 사퇴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9.15 17:42

(속보)전주 기린로지역주택조합 긴급 임시 총회도 무산위기

속보 = 전주 기린로 지역주택조합이 비대 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긴급 임시총회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측의 방해로 무산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사업차제가 공중 분해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조합은 지난달에도 제2금융권 등으로부터 차입한 브리지론 상환을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했지만 비대 위 측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8월23일자 6면) 총회가 무산되자 조합에 140억 원을 빌려줬던 제2금융기관 등은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대출 연장이 불가함과 대출 채권 만기에 상환되지 않을 경우 공매(공개매각) 등을 통해 채권 회수조치를 진행한다고 통보 해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긴급임시총회를 열고 PF대출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 건, 시공사(주)한라 도급계약변경 체결 승인 건, PF대출 전 사업비 소요 금액에 대한 추가 차입과 그 방법이율 상환방법 등 총 10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자총회와 전자투표가 진행됨에 따라 현장진행요원(OS)이 전화와 문자로 조합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비대 위가 OS요원의 전화와 문자를 보이스피싱이라며 허위 사실을 조합원들에게 유포시키고 있어 총회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비대 위는 지난달 열린 임시총회를 무산시키면서 요구한 시공사(한라건설)와 업무대행사(그립슨AG(주)) 교체와 더불어 브리지 대출 연장 등을 조건으로 내밀었다. 하지만 조합측은 이 같은 비대위의 주장은 현 시점에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토지를 담보로 받은 대출금 상환일이 3일밖에 남지 않은데다 이번 긴급총회도 부결 또는 무산될 경우 채권자인 세종공주원예농업협동조합 외 4곳(1순위)과 케이티비기린(2순위) 이 대출금 상환을 위해 경매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공문을 이미 업무대행사에 보내왔기 때문이다. 케이티비기린(후순위 채권자)은 대출만기일이전 대출 원리금 전액이 상환되지 않을 경우 부동산 임의경매와 조합과 연대 보증인을 상대로 보전처분 및 민형사상 소송 등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어서 지금까지 추진했던 사업이 무산됨은 물론 조합원들이 빚더미에 앉게 될 가능성도 크다. 조합 관계자는 비대 위가 전주지방법원에 낸 총회결의 효력정지등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150여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이 극소수 비대 위 조합원들 때문에 엄청난 빚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며 조합원들의 올바른 선택으로 하루빨리 내 집 마련의 꿈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9.15 17:42

돌고 돌아 진입하는 식품연구원 정문…개선은 ‘글쎄’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 정문 도로에 대한 내부 불만이 크다. 정문 앞 도로 중앙선이 분리돼 있지 않아 도로 한 쪽 출입만 가능해 관할 기관에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고위험 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식품연 기관 출입 가능 구간은 정문과 후문으로 후문은 보안상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불만이 나오는 곳은 정문인데 바로 앞 4차선 도로 중앙선이 분리돼 있지 않아 국립농업과학원 방면 차량만 출입이 가능한 것이다. 반대 방향 차량은 인근에 좌우회전 차선이나 유턴 구간이 없어 최대 2.5km에 달하는 거리를 돌아 진입해야 한다. 식품연은 기술이전이나 분석지원 등에 따라 한 해 수백 명의 외부 손님이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길을 헤맨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기업이나 연구원에서 방문객들이 많이 오는데 초행길이라 한참을 헤맨 뒤 도착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식품연은 지난 2017년부터 완주군과 완주경찰서에 정문 중앙선 절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우선 도로 개선 심의 기관인 완주경찰서는 2017년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통해 절선 요구 안건을 부결했다. 정문 앞 도로에 대기 차로가 없어 사고위험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식품연의 민원에 완주군도 지난해 기관 인근 중앙선 절선이나 유턴 차로 설치를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부결됐다. 교차로는 사고위험이 크고, 유턴 차로는 도로교통법상 편도 3차선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식품연 정문 개선은 도로 확장 공사가 필요한 상황. 하지만 완주군의 예산 부담에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도로 확장에는 최소 5~6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도로 한 차선을 늘리는데 5~6억 원 정도가 소요되며 연구원 정문의 경우는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09.15 17:34

국민연금,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자치연금 포럼’ 개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15일 전주에서 마을자치연금 확대를 위한 주요 쟁점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2021년 마을자치연금 포럼을 개최했다. 마을자치연금은 마을공동체 사업에서 창출되는 수익금과 공공민간기업이 지원하는 수익금 등을 활용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포럼은 원도연 원광대 교수,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오단이 숭실대 교수, 김도영CSR 대표, 권문일 국민연금연구원장, 김성호일 경영지원실장 등 총 11명이 참석해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원도연 교수는 공동체 의의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필요하며, 기금조성과 조례제정 같은 제도화가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에 따른 국가적 인정과 구성원의 동의 과정은 필수적임을 언급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포럼 내용은 국민연금공단 NP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 7월 마을자치연금 제1호 익산 성당포구마을 준공식을 진행하고, 지난달부터는 70세 이상 어르신 28명에게 매월 10만 원씩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용진 이사장은 마을자치연금은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제도를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마을자치연금을 공단의 대표 브랜드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융·증권
  • 변한영
  • 2021.09.15 17:34

간척농지에 활용 가능한 최신 영농기술 설명회 열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간척지농업연구회와 함께 15일 김제에서 2021 간척지 영농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척농지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영농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소개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상호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와 간척지영농협의체, 새만금영농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양, 식량원예조사료 작물의 안전재배, 간척지 온실 연구 등 다양한 최신 영농기술이 소개됐다. 토양 분야에서는 국가 관리 간척지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과 문제점, 작물 분야에서는 간척지 적응 식량원예조사료 작물의 품종, 파종량, 시비량 설정, 염해 경감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새만금 광활시험지 연구 재배지 확대 및 연구동 신설 계획도 소개됐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024년까지 간척지농업연구동을 완공해 간척지 활용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팀 이병규 팀장은 신규 사업에는 대규모 디지털 재배실증을 통한 경제적 농업 기술 개발, 간척지를 탄소중립 실현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수출형 시설원예단지 조성 지원을 위한 연구 등 간척지의 미래지향성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9.15 17:34

추석 목전에 전북지역 임금체불 꾸준히 늘어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에 사는 회사원 박모(36) 씨는 재직하던 제조업체가 거래처 감소 등 매출 타격으로 200여만원의 임금을 줄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5개월 동안 월급 조차 받지 못해 결국 노동청에 진정서를 냈다. 박씨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대출도 막혀 돈 나올 곳이 없다며 곧 추석 명절인데 가족을 만나 선물을 하고 싶어도 회사가 월급을 주지 않아 빈손으로 갈 수 없고 답답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추석 명절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전북지역에 임금체불로 경제적인 피해를 호소하는 근로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15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전북지역의 임금체불 근로자 수가 6027명, 임금체불금액은 2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보다 약 10%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한 여파로 도내 경제 상황이 얼어 붙으면서 임금체불은 2019년 대비 6% 가량 늘어나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수는 5062명, 임금체불금액은 245억원이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과 제조업, 건설업 등이 불황으로 임금체불 근로자 수가 1000명 가까이 늘어났고 임금체불금액도 30억원 가량 증가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추석 명절 전이라 그런지 체불 임금 관련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임금체불로 고통을 겪는 근로자는 노동지청에 피해 내용을 신고해 법률구조공단으로부터 민형사상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체불임금 근로자에 대해서는 국가가 먼저 임금을 지급하고 고용주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도 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임금체불 문제가 고착화되는 양상이라는 점이다. 최근 국회에서는 임금체불금액의 2배까지 징벌적인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법안을 내놓기도 했다. 임금체불로 고용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하지만 법조계 등은 고용주가 받는 처벌이 상습적이지 않으면 대개 벌금형에 그쳐 솜방망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박지원 변호사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서 법적인 보호 장치 마련과 지원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며 관계기관은 체불임금과 관련해 근로자의 피해 구제 안내와 정확한 실태조사를 벌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9.15 17:32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 운영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15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꿈이룸 전주점(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249 위치)에서 전북 14기 교육생의 입점식을 개최하고 11월 19일까지 체험점포를 운영한다. 이날 진행된 체험점포 꿈이룸 전주점 입점식 행사는 전북 14기 교육생 8명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창업 준비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북중기청 윤종욱 청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진 전주센터장, 건양대학교 김경한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해 교육생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꿈이룸 체험점포는 2015년 서울 등 5개 지점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18개 지점이 운영 중이며 전북은 꿈이룸 전주점이 2019년 개소해 10기 교육생부터 참여 중이다. 체험점포 운영까지 마친 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교육 결과와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전북중기청 윤종욱 청장은 체험점포 경영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각자의 아이템을 고객에게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9.15 17:32

전북지역 8월 고용률 62.3% 전년대비 1.7%p 상승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도 배달 등 음식업이 성장세를 주도하면서 고용률이 지난 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8월 고용동향 조사 결과 전북지역 고용률이 62.3%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96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6000명 보다 2.8% 증가했고 실업자 수는 1만 6000명, 실업률은 1.6%로 동일했다. 도내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 숙박, 음식점업은 3만 8000명(27.2%)으로 크게 늘었고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은 4000명(4.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만 5000명(4.4%)이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2만 1000명(-10.8%), 건설업은 5000명(-6.4%), 제조업은 5000명(-3.8%)이 줄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 근로자는 1000명(-0.1%)이 줄었으며 임금 근로자는 2만 7000명(4.4%) 증가, 일용 근로자는 7000명(-14.1%)이 감소했다. 취업 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7만 3000명(-10.7%) 감소했고 36시간 미만은 10만 4000명이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7.8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7시간 줄어 들었다. 이번 조사는 호남지방통계청에서 전국 표본조사구 약 3만 4800가구 중 전북지역 2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 동안 경제활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9.15 17:32

[고속도로 교통사고 줄이기 연중캠페인] ⑮ 명절 고속도로 안전하게 이용하기

김주성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 확산 방지대책으로 인해 고향을 찾아 떠나는 인파로 민족의 대이동이 있었던 예년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적지 않은 귀성객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거리 운전과 귀성길 교통체증을 피할 수 없는 명절 고속도로 이용은 뜻하지 않은 돌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어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먼저 출발 전 미리 차량 점검을 해야겠다. 평소 안 하던 장거리 주행을 하다 보면 차량에 무리가 와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난감한 상황을 겪을 수 있다. 특히 명절 교통체증으로 정체가 심한 경우 더욱 당황하게 된다. 점검이 가능한 부품들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면 주행 중 당황하는 일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차량에 문제가 생겼다면 당황하지 말고 한국도로공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다양한 주행 여건과 맞닥뜨리게 된다. 명절에는 갓길을 달리다 정차된 차를 추돌하거나 반대로 갓길에 정차했다가 달리는 차에 추돌당하는 교통사고가 빈번하다. 정체된 도로가 답답하다고 해서 갓길로 주행하거나 정차하고 용무를 보는 광경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고속도로의 갓길은 응급?비상 차량의 통행이나 차량의 고장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통행해서는 안 된다.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는 마음과 안전을 생각해 갓길 이용은 삼가야 한다. 또 정체가 심한 명절 연휴에는 꽉 막혀있던 고속도로가 갑자기 풀리거나 원활하게 주행하다 갑자기 정체되는 경우를 자주 겪게 된다. 장시간 운전으로 집중력이 떨어져 있다 이런 상황에 닥치면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운전 중에는 전방주시에 충실해야 한다. 장거리, 장시간 운전에서의 가장 큰 고충은 졸음일 것이다. 특히 야간운전은 운전자가 단조로움을 느껴 더 쉽게 졸음이 올 수 있을 뿐 아니라 도로에 관한 정보가 제한되어 판단능력도 떨어진다. 운전 중 졸음이 온다면 먼저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거나 동승자와 대화를 나누면 도움이 된다. 그래도 졸음이 올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해 잠시 쉬었다 가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이다. 명절 안전운전에 저해가 되는 또 하나의 복병은 음주운전이다. 올해는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음주운전사고가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명절의 경우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 가족과 반가움에 한잔, 두잔 술을 마시거나 성묘나 차례를 지낸 후 음복주를 곁들이고 나서 한두 잔 정도는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있다. 이는 명백한 음주운전이며 교통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명절의 들뜬 분위기와 긴장이 풀어진 마음으로 마신 술은 다음날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알아두자. 숙취가 풀리지 않은 상태로 귀경길에 오르거나 성묘 등을 위해 운전하는 것도 주의해야한다.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운전 시에는 급한 마음보다는 차분하고 천천히 간다는 여유를 갖는 것이 안전을 확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또 나뿐만아니라 같이 타고 있는 가족들의 안전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을 주지하고 운전 한다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김주성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21.09.14 18:07

전주지역 미니 정비사업 추진 활발...소규모 재건축, 가로정비사업 등 20여곳 추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재개발사업과 아파트를 헐고 추진되는 재건축 사업이 최대 20년까지 소모되면서 전주지역에서 사업추진이 신속한 가로정비사업과 소규모 재건축 등 미니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남양 송정아파트, 중화산동 동원맨션 , 효자동 거성 국민주택, 인후동 남향주택 등 7개 지역에서 소규모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총 1139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평화동 풍년주택과 금암동 세원 아파트, 서신동과 서완산동 일대 등 13곳에서 총 250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가로정비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기존 대단지 신축 아파트 건설 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 아니라 말 그대로 소규모로 진행되는 주택정비 사업이며 사업면적 1만㎡ 미만, 기존 주택 200세대 미만 의 사업장에서 토지 등 소유자 2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사업이 추진된다. 가로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주택을 소규모로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말하며 도시계획도로 또는 폭 6m 이상의 건축법상 도로로 둘러싸인 면적 1만㎡ 미만의 가로구역으로, 폭 4m를 초과하는 도시계획도로가 해당 가로구역을 통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사업시행구역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이며 기존주택의 호수 또는 세대수가 10호(모두 단독주택인 경우), 20세대(모두 공동주택인 경우), 20채(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구성된 경우 단독주택 호수와 공동주택 세대수를 합한 수) 이상이라는 사업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전주지역에서 정비사업으로 추진돼 왔던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06년 전주시로부터 예비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지역은 현재까지 철거도 진행되지 않는 등 사업기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소규모 정비사업은 기본계획수립, 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가 생략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기존 도로망을 그대로 유지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어서 기존 정비사업에 비해 기반시설 확충이 부족해 난개발이 진행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소규모 정비사업은 기존 사업에 비해 절차가 생략되는 부분이 많아 사업진행이 빠를 것으로 보이면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난개발에 따른 교통대란 등을 막기 위해 기반시설이 충분이 갖춰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09.14 18:07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