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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지애, '기분 좋은 날'서 근황 공개

지난 10여 년 동안 방송 출연 등 공식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가수 김지애가 4일 오전 9시45분 MBC TV 아침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근황과 히트곡 '얄미운 사람'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한다.

 

김지애는 1997년 하와이의 한 호텔 2층 객실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겪은 이후 방송 활동을 거의 중단하다시피 했다가 최근에는 KBS 1TV '가요무대' 등을 통해 간간이 얼굴을 보였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하와이 사고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한 후 홀로 키우는 딸과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딸이 김지애의 무대 의상과 스타일에 대해 조언을 하고 일정까지 직접 챙겨주는 에피소드 등도 전한다.

 

김지애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딸이 노래를 못하는 게 오히려 다행"이라며 "딸은 험난한 연예인의 길을 걷기보다 평범한 소녀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히트곡 '얄미운 사람'에 대해 "전영록 씨가 작사, 작곡한 그 곡을 처음 듣는 순간 군가 같은 분위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전씨가 계속 설득해 부르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몰래한 사랑'은 노래를 처음 들을 때부터 느낌이 달랐다"며 "밤늦게 작곡가 이용 씨의 집까지 찾아가는 공을 들인 끝에 그 곡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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