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역→군산역, 현 군산역→군산화물역
군산시 대명동에서 95년 명맥을 이어온 현 군산역이 다른 이름으로 바뀐 뒤 수년내에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현 군산역은 군산화물역으로, 내흥동에 건립중인 신역은 군산역으로 역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내흥동 신역은 올해 12월에 임시 개통한 뒤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는 한국철도공사가 지난달 26일 군산시에 역명 협의를 요청하면서 검토됐고, 시는 조만간 지명위원회 서면심의를 거쳐 변경추진 내용을 공사측에 통보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는 현 군산역의 향후 폐지 검토로 인해 역명의 혼동이 우려되고, 뒤늦게 역명을 변경할 경우 자치단체의 부담(1억원 상당)이 가중되기 때문에 이 같은 방안을 추진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승객들이 내흥동 신역으로 옮겨갈 경우 현 군산역은 당분간 페이퍼 코리아의 화물만을 취급하게 된다.
1912년 3월6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 군산역. 1950년 7월1일 한국전쟁으로 소실된 뒤 60년 6월3일 현 역사를 신축해 오늘에 이르렀던 이 역이 95년만에 새 이름을 부여받게 되는 셈이다.
한국철도공사는 현 군산역을 군산화물역으로 명칭 변경한 뒤 수년내 폐지를 검토, 화물취급 문제로 고민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신역사가 가동되면 원도심 활성화와 교통문제 해소 차원에서 현 군산역은 폐지가 검토될 수 밖에 없다”면서 “현 군산역을 군산화물역으로, 내흥동 신역을 군산역으로 명칭 변경이 불가피한 상태다”고 밝혔다.
한편 내흥동 신역사는 2150㎡ 규모에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됐고 지난해 12월 공사가 시작됐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