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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한갑수)이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추진하는 ‘농촌마을 배움 나눔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이동복지관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사면 사촌 마을을 대상으로 문화활동(노래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모두 10개월 간(40회) 진행 예정인 지원사업은 경제와 교육, 문화 및 복지에 취약한 마을을 선정, 자립을 목적으로 펼쳐진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촌마을 주민들의 사회참여와 자긍심을 향상, 문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갑수 관장은 “지역공동체 활동으로 삶의 활력과 마을 공동체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임대사업용으로 운영하는 불용 농기계 11종 56대를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우선 경매를 실시한다. 오는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임대사업용 불용 농기계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 경매를 추진한다. 군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경감과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관내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으로서 임실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으로 자격을 제한했다. 불용 농기계 경매매각은 지난해 7회에 걸쳐 굴착기 등 모두 56대를 농업인에게 매각,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냈다. 불용 농기계는 중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매 일정과 진행 절차 등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쌍수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임대사업소 운영일 확대와 농기계 사전점검 등 내실 있는 임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임실군과 현대엔지니어링(주)가 지난 21일 임실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심민 군수와 현대엔지니어링 권문한 사업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전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협약은 임실군이 충전기 설치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주)에서는 올해 안에 27대의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충전소는 생활체육공원과 군민회관, 요산공원 등 9개소를 대상으로 급속충전기 16대, 완속충전기 11대가 설치된다. 현재 임실군에 등록된 차량은 모두 1만 5439대로 이 중 271대가 친환경 전기차이며 군은 해마다 120대의 전기차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는 주차장 50면 이상의 공공시설은 2% 이상, 신축시설은 5% 이상의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시설 충전시설 의무기준 충족과 주요 관광지 및 거점지역에도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협약이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확대 보급정책에 선제적 대응과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친환경 임실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원은 20일 제326회 임시회를 통해“군민 편익을 위해 임실군 공공 장사시설이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임실에는 화장장 등 장사시설이 없어 군민이 타 지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크게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인근 지역의 장사시설을 이용할 시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고 장례 절차의 지연 등으로 어려움이 종종 발생하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의 적극적인 화장 장려책과 국민의식 변화 등으로 화장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환경보호의 당위성 측면에서도 화장장의 설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남원 승화원과의 화장장 사용협약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민의 원스톱 장례복지 서비스 정착을 위해 주민 공모제 시행 등 공공 장사시설 건립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K-water 섬진강댐지사(정용배 지사장)와 정읍권지사(박석범 지사장)는 지난 20일 섬진강댐 상류인 추령천과 구절초테마파크에서 수변정화활동을 실시했다. 2023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정읍시 상하수도사업소와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 전북생명의숲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정화활동은 옥정호 유입지천인 추령천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 저수지 수질오염 예방과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펼쳐졌다. K-water 섬진강댐지사는 해마다 유관기관과 관계 부서 등이 함께 옥정호의 수질보전 및 쾌적한 수질환경 개선에 총력을쏟고 있다. 또 홍수기 전과 후에도 관계기관 합동으로 댐 유역 오염발생원을 조사하고 정읍권지사는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정용배 지사장은 “옥정호가 맑고 깨끗하게 유지되고 누구나 찾고 싶은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자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김정흠 임실군의회 의원은 지난 20일 제326회 임시회에서 “무상버스 도입에 임실군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선진국들은 지난 50여년 전부터 이미 무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행, 현재 100여 개 국가에서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 등지에서는 노인과 청소년을 비롯 학생과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무상 대중교통이 보편화 된 추세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경기도 안산과 화성, 강원도 정선 및 전남 신안군 등지에서 무상 대중교통을 시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임실군도 버스 이용객의 80%가 노인과 청소년 등 교통 취약계층이라며 요금을 무상버스로 전환, 군민 이동권을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군민의 교통복지를 위해 해마다 버스회사에 35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상버스 도입을 적극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임실군이 성미산성과 월파정 등 지역 내 주요 문화재 주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 작업을 추진한다. 성미산성은 1999년에 전북도 기념물로 지정, 사선대와 운서정을 비롯 천연기념물 가침박달나무와 산개나리군락지를 포함하고 있다. 성미산의 정상부는 테뫼식 산성으로서 둘레는 약 522m이며 서기 605년에 축성된 백제산성인 각산성(角山城)으로 알려졌다. 삼국사기와 신라본기 661년에 “태종 무열왕은 각산에서 적을 만나 이를 쳤다”며 “백제 진지에 들어가 2000여 수급을 베었다”고 기록됐다. 성미산성은 6~7세기 백제와 신라가 대립하는 상황에서 진안과 임실, 남원을 잇는 제2의 방어선을 구축한 지역으로 보여진다. 이곳은 지난 2004년에 성곽을 정비하고 2007년에는 산성의 남쪽을 일부 발굴, 원형의 집수정과 구들시설, 백제 오부명 인장와가 출토되기도 했다. 이후 방치된 이곳에 군은 안전 점검을 통해 환경정비의 필요성을 직시하고 문화재환경지기를 꾸려 조직적인 정비를 펼치고 있다.
임실군 관촌면 체육문화센터 개관식 및 동아리발표회가 지난 18일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촌면 체육문화센터는 2019년도 관촌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에 준공됐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연면적 2419㎡의 규모로서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실, 댄스실과 음악실 및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이날 행사는 기초생활 거점사업에 대한 설명을 비롯 난타와 민요, 요가 및 하모니카 등 9개 동아리의 발표회도 이어졌다. 체육문화센터 개관을 바탕으로 관촌면 주민들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 체육 분야 등의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김명진 관촌면장은 “체육문화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모두가 활기차고 행복한 임실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42기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16일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입학생 116명 등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임실군지회 이강년 지회장은 “노년의 건강과 교양강좌, 즐거운 여가 활동 등으로 활기찬 노후를 설계하는 것이 노인대학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심민 군수는 “새로운 삶을 즐기시는 어르신들에 다소의 위안이 되고 보답키 위해 노인대학 지원에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2년 6월에 문을 연 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교양강좌와 노인건강교육, 취미생활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을 펼치고있다. 해마다 12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어르신들에 정보와 문화, 교양 등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하고 있다.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임실군이 이에 따른 예방활동을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개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경각심과 청소년의 일탈 예방 등을 위해 ‘2023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캠페인에는 임실군청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드림스타트, 임실경찰서 및 임실교육지원청 등 관계자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대상은 관내 15개 초·중·고교 학생 1500여명이며 학교 주변 유해업소 업주 및 종사자들에도 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캠페인은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폭력 신고 절차와 학교폭력에 누구나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활동을 집중 실시, 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폭력에 대한 집단 상담과 특강교육, 유해업소 단속활동 등을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박정우 기자
전북도가 추진하는 6차산업 돋움지원 공모사업에 임실군의 (영)무지개와 (영)임실생약이 선정, 시설비가 지원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인 영농조합법인 무지개(대표 심요섭)와 임실생약(대표 심재석) 2개소가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돋움지원사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 10억 원 미만의 농촌융복합산업 소규모 인증경영체가 해당된다. 이들에는 생산과 가공을 비롯 각종 체험 기반 구축에 필요한 시설비 지원을 통해 사업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이들 업체에는 도비 1억 원과 군비 4000만 원 등 1억 4000만 원이 지원, 사업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임실읍에 소재한 (영)무지개는 산양 2마리로 체험농장을 시작해 현재는 산양유 첨가 발효유 및 치즈를 생산하고 있다. 또 산양 먹이주기와 산양유 비누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여건도 마련했다, 오수면에 소재한 임실생약은 국내 최초로 가시엉겅퀴 재배에 성공, 재배법 표준화와 제품개발에 성공한 영농조합이다. 이곳은 효소 담그기 등 다양한 엉겅퀴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농가와 계약재배 등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 선정과 지원을 통해 이들 업체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로 농가소득과 주민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지역 농산물이 소비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융복합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경찰서(서장 김효진)는 14일 임실동중에서 등굣길 학교폭력 근절 및 비행행위 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임실경찰과 임실군, 임실교육지원청 및 청소년상담센터 등 유관기관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에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품과 전단지를 배부하고 아울러 하이파이브와 말 건네기 등으로 격려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각급 유관기관이 학교폭력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학생 보호활동에 중점을 두고 펼쳐졌다. 또 경찰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 학교폭력의 근본적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망 구축의 의미도 심어줬다. 김효진 서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 아동과 청소년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도내 농촌유학 1번지로 부상하면서 도시 지역 유학생 유입 등에 힘입어 지역과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농촌유학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11명의 유학생을 임실 관내 2개 학교에 유치했다. 올해에도 임실지역에는 20명의 유학생이 전입, 도내에서 가장 많은 농촌유학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유학은 유학생과 그들의 가족까지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농촌의 활력을 증진하는 우수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임실군은 농촌유학 협력학교로 지사와 대리초, 청웅초 등 3개 학교를 지원하고 다각적인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사초에는 현재 10명의 학생들이 유학생활을, 대리초와 청웅초는 각각 6명과 4명의 학생이 유학중에 있다. 현재 대리초는 대리마을 농촌유학센터와 연계, 유학생 거주시설을 별도로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청웅과 지사초는 가족체류형으로 유학생의 가족까지 체류토록 군에서 유학생 가족의 거주시설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농촌유학 활성화와 유학생 유입에 경비를 지원하고 협력학교 특화프로그램 운영과 유학센터 운영 등에 1억 4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유학생 거주시설 확충을 위해 빈집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 농촌유학의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유학생 가족까지 인구 유입과 귀농 및 귀촌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인구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104주년 오수 3·10 만세운동 기념식 및 재현행사가 10일 만세운동 10대 의거지인 임실군 오수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재현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이성재 의장을 비롯 전북동부보훈지청 손순욱 지청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수 만세운동은 1919년 민족지사 손병희 선생으로부터 비령을 받은 오수보통학교 이광수 선생의 주축으로 펼쳐졌다. 이후 15일에는 장수와 남원 등지로 만세운동이 퍼졌고 23일에는 대대적인 3·1운동으로 승화, 오수가 학생 만세운동 전국 10대 의거지로 선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3·1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과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및 시가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또 백제예술대 학생들은 3·10 만세운동을 다양하게 재현, 독립운동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선열들의 정신을 보여줬다. 심민 군수는 “오수지역은 전국 최초로 초등생들이 만세운동을 벌였던 곳”이라며 “선열의 발자취와 정신을 되새겨 자랑스러운 임실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경찰서(서장 김효진)는 지난 10일 군청에서 사회적약자 보호 업무 담당 공무원들과 협력강화에 따른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추진하는 사회적약자 보호 종합계획의 내실있는 추진과 주요 활동에 따른 방향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또 성폭력과 가정폭력을 비롯 학교폭력 등 피해자 지원에 따른 구체적 협력방안도 모색, 상호 지원체계도 구축했다. 임실경찰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가정 및 성폭력,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에 함지박(함께하는지원박스) 지원활동을 수립했다. 아울러 이들과 다문화 가정, 위기청소년에는 장학금과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후원하고 의료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효진 서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우리의 의무”라며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으로 이들에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이 새단장을 마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정식으로 개장, 전북의 보물단지로 자리를 구축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8일 붕어섬을 방문한 자리에서 “머지않아 옥정호가 도내 최상의 관광명소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심 군수의 이같은 확신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붕어섬과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이 급증, 전북의 명소로 자리했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이 개장한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주말과 평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임시 휴장기를 통해 볼거리 보강공사와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마쳤다. 화창한 봄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붕어섬 생태공원의 특색있는 둘레길과 꽃밭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끽했다. 하지만, 갈수기를 맞은 옥정호는 바닥을 드러내는 등 절대적인 수자원 부족 등으로 일부 관광객들에 실망감도 안겨줬다. 반면 붕어섬 생태공원은 숲속 도서관과 개방형 잔디광장 등 체험과 휴식 기능을 갖춘 자연학습장 및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했다. 또 주말을 맞아 국사봉은 찾은 등산객들도 출렁다리와 붕어섬의 전경에 감탄사를 연발, 사진담기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 방문한 k씨는 “지난해 방문 때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며 “국사봉에서 내려다 본 붕어섬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국내 최대의 절경”이라고 극찬했다. 군은 봄철을 맞아 옥정호 순환도로에 벚꽃과 작약꽃 단지를 조성,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매주 월요일에 휴장하고 운영시간은 하절기(3월~10월)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관장 한갑수)은 8일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희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강한 희망대학은 제12기로서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노인 인권과 교양, 건강 등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과 웃음 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한갑수 관장은 “희망대학이 올해를 시작으로 활기있게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과 행복한 동행, 은혜와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숙)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어 교육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이달 들어 결혼이민자 2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지원키 위한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 수업에 들어갔다. 한국어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초급과 중급, 국적취득반 등으로 운영되며 언어로 인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 자녀에는 차별화된 실용 한국어 교육으로 다양한 학습 욕구가 지원될 방침이다. 가족센터는 또 가족상담과 부부 및 부모교육, 가족 봉사단 등 지역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임실군에 거주하는(등록된) 다문화가정은 모두 233가구로서 군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가족의 8세 미만 아동들에는 월 10만 원의 육아수당도 지급, 이들의 자녀양육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다문화가정 정책은 낮은 출산율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키 위해 세심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토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다양한 형태의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으로 군민과 방문객들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제공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은 올들어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 도시숲과 학교숲 조성에 이어 계절꽃 식재 및 쌈지화단 등 녹색인프라 구축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관내 전 지역에 산재한 가로수 전지와 전정을 비롯 경관조성지 시비 및 임실천 경관개선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정 사업은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수목 수형을 조절, 풍성한 꽃과 나무 등으로 쾌적한 경관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관유지관리원 활용을 통해 가로수와 화단 등의 지속적인 녹지관리를 추진,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시숲과 학교숲 조성으로 군민에 녹색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 앞장설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임실천에는 수선화와 목수국, 꽃양귀비 및 꽃범의꼬리 등의 다양한 꽃을 식재, 볼거리와 산책로가 제공될 전망이다.
임실군이 음식점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입식테이블 교체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설개선은 현재 사용중인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하고 화장실 및 주방 등 노후된 시설 교체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임실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영업신고나 지위승계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된 일반 및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다. 이들에는 개선 비용의 70%(최대 700만 원)가 지원되며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지 않으면 해당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임실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청소위생과 위생관리팀과 상담 후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임실군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음식점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영업주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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