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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기차 인프라 구축 현대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임실군과 현대엔지니어링(주)가 지난 21일 임실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심민 군수와 현대엔지니어링 권문한 사업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전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협약은 임실군이 충전기 설치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주)에서는 올해 안에 27대의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충전소는 생활체육공원과 군민회관, 요산공원 등 9개소를 대상으로 급속충전기 16대, 완속충전기 11대가 설치된다. 현재 임실군에 등록된 차량은 모두 1만 5439대로 이 중 271대가 친환경 전기차이며 군은 해마다 120대의 전기차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는 주차장 50면 이상의 공공시설은 2% 이상, 신축시설은 5% 이상의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시설 충전시설 의무기준 충족과 주요 관광지 및 거점지역에도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협약이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확대 보급정책에 선제적 대응과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친환경 임실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03.22 16:59

영농조합 임실생약·무지개, 전북도 6차산업 돋움지원사업 선정

전북도가 추진하는 6차산업 돋움지원 공모사업에 임실군의 (영)무지개와 (영)임실생약이 선정, 시설비가 지원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인 영농조합법인 무지개(대표 심요섭)와 임실생약(대표 심재석) 2개소가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돋움지원사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 10억 원 미만의 농촌융복합산업 소규모 인증경영체가 해당된다. 이들에는 생산과 가공을 비롯 각종 체험 기반 구축에 필요한 시설비 지원을 통해 사업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이들 업체에는 도비 1억 원과 군비 4000만 원 등 1억 4000만 원이 지원, 사업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임실읍에 소재한 (영)무지개는 산양 2마리로 체험농장을 시작해 현재는 산양유 첨가 발효유 및 치즈를 생산하고 있다. 또 산양 먹이주기와 산양유 비누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여건도 마련했다, 오수면에 소재한 임실생약은 국내 최초로 가시엉겅퀴 재배에 성공, 재배법 표준화와 제품개발에 성공한 영농조합이다. 이곳은 효소 담그기 등 다양한 엉겅퀴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농가와 계약재배 등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 선정과 지원을 통해 이들 업체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로 농가소득과 주민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지역 농산물이 소비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융복합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3.03.14 13:28

임실군, 농촌유학 1번지 자리매김…올 2개 학교 20명 유치

임실군이 도내 농촌유학 1번지로 부상하면서 도시 지역 유학생 유입 등에 힘입어 지역과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농촌유학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11명의 유학생을 임실 관내 2개 학교에 유치했다. 올해에도 임실지역에는 20명의 유학생이 전입, 도내에서 가장 많은 농촌유학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유학은 유학생과 그들의 가족까지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농촌의 활력을 증진하는 우수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임실군은 농촌유학 협력학교로 지사와 대리초, 청웅초 등 3개 학교를 지원하고 다각적인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사초에는 현재 10명의 학생들이 유학생활을, 대리초와 청웅초는 각각 6명과 4명의 학생이 유학중에 있다. 현재 대리초는 대리마을 농촌유학센터와 연계, 유학생 거주시설을 별도로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청웅과 지사초는 가족체류형으로 유학생의 가족까지 체류토록 군에서 유학생 가족의 거주시설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농촌유학 활성화와 유학생 유입에 경비를 지원하고 협력학교 특화프로그램 운영과 유학센터 운영 등에 1억 4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유학생 거주시설 확충을 위해 빈집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 농촌유학의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유학생 가족까지 인구 유입과 귀농 및 귀촌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인구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03.13 14:35

임실 옥정호 붕어섬 새단장·출렁다리 개통…전북 관광명소 우뚝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이 새단장을 마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정식으로 개장, 전북의 보물단지로 자리를 구축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8일 붕어섬을 방문한 자리에서 “머지않아 옥정호가 도내 최상의 관광명소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심 군수의 이같은 확신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붕어섬과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이 급증, 전북의 명소로 자리했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이 개장한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주말과 평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임시 휴장기를 통해 볼거리 보강공사와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마쳤다. 화창한 봄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붕어섬 생태공원의 특색있는 둘레길과 꽃밭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끽했다. 하지만, 갈수기를 맞은 옥정호는 바닥을 드러내는 등 절대적인 수자원 부족 등으로 일부 관광객들에 실망감도 안겨줬다. 반면 붕어섬 생태공원은 숲속 도서관과 개방형 잔디광장 등 체험과 휴식 기능을 갖춘 자연학습장 및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했다. 또 주말을 맞아 국사봉은 찾은 등산객들도 출렁다리와 붕어섬의 전경에 감탄사를 연발, 사진담기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 방문한 k씨는 “지난해 방문 때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며 “국사봉에서 내려다 본 붕어섬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국내 최대의 절경”이라고 극찬했다. 군은 봄철을 맞아 옥정호 순환도로에 벚꽃과 작약꽃 단지를 조성,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매주 월요일에 휴장하고 운영시간은 하절기(3월~10월)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 임실
  • 박정우
  • 2023.03.09 13:39

임실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안정 정착에 한국어 교육이 효자"

임실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숙)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어 교육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이달 들어 결혼이민자 2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지원키 위한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 수업에 들어갔다. 한국어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초급과 중급, 국적취득반 등으로 운영되며 언어로 인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 자녀에는 차별화된 실용 한국어 교육으로 다양한 학습 욕구가 지원될 방침이다. 가족센터는 또 가족상담과 부부 및 부모교육, 가족 봉사단 등 지역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임실군에 거주하는(등록된) 다문화가정은 모두 233가구로서 군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가족의 8세 미만 아동들에는 월 10만 원의 육아수당도 지급, 이들의 자녀양육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다문화가정 정책은 낮은 출산율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키 위해 세심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토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03.0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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