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3-03-28 18:12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제7기 찾아가는 정천면 노인대학 졸업식 가져

진안군노인회는 28일 정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선학)에서 제7기 찾아가는 정천면 노인대학(학장 한은숙) 수강생 41명의 졸업식을 열었다. 노인대학 수료생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는 전춘성 군수, 이미옥 군의회부의장, 구동수 군노인회장, 한은숙 노인대학장과 정천면 기관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졸업식은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시상,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식에서는 수강생 41명 전원이 수료증을 받았다. 시상식에선 우수 수료생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군수상은 안순용(78)·손홍일(75), 군의장상은 유영생(84)·한영순(81·여), 노인회장상은 최봉남(85·여)·허영순(85·여) 수료생에게 주어졌다. 제7기 찾아가는 정천면 노인대학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4회 34시간의 일정으로 교양, 시사, 건강관리, 웃음치료, 현장 학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됐다. 한은숙 노인대학장은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배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밀도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노인대학이 배움에 목마른 고령주민의 배움 기회를 충족시키는 광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고령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영광스러운 졸업에 이르신 수료생 어르신들께 존경을 표한다”면서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훌륭한 통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28 16:29

진안군, 중국 중원지역 산시성 상락시와 우호협력 강화

진안군은 28일 이웃나라 중국의 중원지역에 위치한 산시성(陕西省·섬서성) 상락시와 우호관계 강화를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이 섬서성 상락시 관계자들을 초청, 짜오 난 부주임 등 정부공무원과 경제무역단 21명이 진안지역을 방문한 것. 이날 군과 상락시 관계자들은 우호교류 심화 협약을 체결하고 진안지역 내 홍삼 관련 기관을 둘러보는 등 구체적 교류협력 방안 모색에 돌입했다. 섬서성 상락시 관계자들은 이날 진안홍삼연구소를 시찰하고 진안홍삼산업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홍삼한방센터를 견학하는 등 진안지역 내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여기저기를 둘러보기도 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중국 내에서 각광 받고 있다. 이날 중국인 방문자들은 진안지역의 홍삼산업에 큰 관심을 표하며 관련 교류에 대해 공동으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춘성 군수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가 바탕이 된 덕분에 숨 가쁘게 변화하는 국제정세를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진안군과 중국 섬서성은 우호관계를 이어왔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과 중국 섬서성 상락시는 지난 2012년 상락시 내에 존재하는 ‘진안현’이라는 지명이 단초가 돼 국제교류를 시작했다. 3년 후인 지난 2015년엔 우호협력도시 결연을 맺었고 이후 코로나19 확산 전까지는 상호 방문을 계속해 왔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28 16:20

'고교학점제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 진안군 마이학당, 30일 특강

진안군은 오는 30일 군청 강당에서 제285회 마이학당 특강을 대입 관련 강좌로 개최한다. 이번 마이학당에는 ‘중앙에듀’ 홍정의 대표가 초빙된다. 강의 주제는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교육설명회’며, 부제는 ‘고교학점제가 대학입시에 미치는 영향’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마이학당에서 홍 대표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앞두고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되는 고교학점제를 설명한다. 고교학점제에 따른 대입제도 변화와 대학 입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는 것. 홍 대표는 특강에서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전략 △2024년 대학입시부터 변화되는 학생부 주요변경 내용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요령 △수능 변화에 따른 성적 관리법 △주요과목 학습법 등을 다룬다. 이번 특강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바뀌는 대입 전략 등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이학당은 올해 고등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킨 학부모님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특강”이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이 참석해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27 15:02

진안군, 방치 폐기물 대책 마련 관계공무원 회의

진안군은 지난 24일 읍·면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방치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내 방치된 폐기물을 읍면별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조사결과에 따라 수거와 운반처리 방법을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시설 용지 등에 투기 또는 방치된 폐기물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사유지 방치 폐기물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청결 유지 책무를 부여하며 1개월 범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군은 방치폐기물 실태조사를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환경과와 관내 11개 읍면 관계 공무원들이 일제히 현장에 나가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마을주민의 협조를 받아 농경지, 야산, 하천, 도로 등이나 그 주변에 무단 투기 됐거나 방치된 폐기물을 철저히 파악하기로 했다. 그런 다음,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읍면에서 자체 처리 가능한 경우는 매립장에 반입 처리하고, 자체처리가 어려운 경우는 현장 내 민간위탁업체와 연계해 일괄 수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치 폐기물 근절을 위해선 치우는 것 이전에 버리지 않겠다는 자세를 가지는 올바른 환경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종량제 봉투 사용, 혼합 배출 금지, 대형폐기물 신고 배출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26 15:28

대한민국 명승 12호 진안 마이산, 코로나 후 일본학생 첫 수학여행 왔다

대한민국 명승 제12호 진안 마이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본 고교생 한국수학여행의 첫 재개여행지에 들면서 세계적 여행안내 권위지인 프랑스의 ‘미슐랭 그린 가이드(Michelin Guide)’ 선정 최고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이번에 첫 수학여행의 물꼬를 튼 곳은 일본 규슈지방 구마모토현 루테르(루터·Luther)고등학교. 이 학교 소속 학생과 교사 등 37명은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첫 여행 일정으로 전주 한옥마을 문화체험(지난 22일)과 진안 마이산 탐방(지난 23일)을 계획하고 방문해 한국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이번 한국수학여행은 3년 전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전면 중지됐던 일본 고교생 수학여행 재개의 첫발이어서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당국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마이산 남부 주자장에 도착해 지난 2003년 대한민국 명승 12호로 지정된 마이산을 봄비 속에서 구경했다. 남부주차장에서 탑사까지 2㎞가량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며 금당사, 탑영저수지, 부부공원, 탑사 등 마이산 남부 일원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이날 루테르고교 학생들을 안내한 사람은 마이산 남부에서 상시 활약하는 진안지역 심태형 문화관광해설사. 심태형 해설사는 일본 학생과 교사 일행에게 마이산에 얽힌 역사와 전설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공감을 이끌었다. 심 해설사는 평소 관광객들에게 마이산 소개 시 펼치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스토리텔링을 전개했다. 특히, 소위 ‘마이산에 있는 세 쌍의 부부’라는 이름으로 마이산, 천지탑, 김삼의당부부를 소개해 일본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는 평을 들었다. 심 해설사의 전언에 따르면 루테르고교 학생 일행이 한꺼번에 37명이나 마이산을 수학여행 목적지로 삼아 방문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일본 내 불고 있는 한류 문화(K-culture)의 바람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탐방시간 내내 비가 내렸지만 일본 학생과 교사 일행은 우산을 쓰고 마이산 남부 일원 관광지를 일정대로 탐방하며 마이산의 이른 봄 정취를 즐겼다. 한편 루테르고등학교는 기독교 재단 학교로 전주 A고교와 자매결연 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테르 고교가 있는 구마모토현은 일본 규슈 섬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규슈 섬은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대 섬 중 하나로 가장 서쪽이자 남쪽에 위치해 우리나라와 제일 가깝다. 루테르고 학생 일행의 이번 마이산 방문에는 전주 A고교 측 안내자가 함께 했다. 이날 루테르고교와 A고교 측은 학생들의 안전에 크게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이들 일행은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4박5일 일정으로 우리나라에 머물렀다. A고교, 전주 한옥마을, 마이산 등을 탐방한 후 서울로 이동해 남대문, 명동, 경복궁, 롯데월드 등을 구경하고 지난 25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26 15:16

진안군, 2024~2025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진안군은 23일 모든 부서 국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5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2024~2025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돌입한 군은 정부와 전라북도 재정투자 방향과 정책동향 파악에 적극 나선 상태다. 모든 부서가 나서 군민 행정수요와 현안해결을 위한 맞춤형 사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주요 정책사업을 발굴해 왔다. 전춘성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44개 사업(총사업비 2056억 원)의 추진계획과 논리 개발, 향후 국가예산 확보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진안군 도시재생 뉴딜사업(군하) △공공임대주택 사업 △보훈회관 건립 △갈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 등이 중점 거론됐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정부예산 편성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적극적 대응논리를 개발해 시기적절하게 중앙부처, 전라북도,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춘성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부처별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전라북도 담당부서는 물론 해당 중앙부처를 시기적절하게 방문해야 한다”며 “국정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정치권 공조 등 가용한 수단을 모두 활용해 국가예산확보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23 15:53

진안지역 신임 조합장 3명 취임식 후 공식 업무 돌입

지난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현직을 누르고 당선된 진안농협 김문종, 백운농협 김연태, 진안군산림조합 송윤섭 등 진안지역 신임 조합장 3명이 지난 20~21일 취임식을 마치고 2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각 조합 취임 행사장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전용태 도의원,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변성섭 농협진안군지부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200명가량의 인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문종 진안농협 제18대 조합장은 지난 20일 진안농협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지난 6년간 진안농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허남규 조합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저는 조합원의 애로점을 살피며 농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일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김연태 백운농협 제16대 조합장은 지난 21일 백운농협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농산물 유통지원, 소득품목 발굴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영농자재종합백화점 운영, 산물벼 수매시설 유치 등을 통해 조합원의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시키겠다는 공약을 꼭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윤섭 진안군산림조합 제17대 조합장은 지난 21일 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글로벌 경쟁시대에 걸맞은 사업의 개발과 추진에 따라 획기적인 경영개선을 이루고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영기법에 따라 조합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조합 경영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22 17:01

김종필 진안 부군수 "농업현장 주민 애로사항 파악해 달라"

진안군은 22일 전춘성 군수 부재로 김종필 부군수 주재 하에 3월 청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원조회에서 김종필 부군수는 직원들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5년 만의 도 종합감사 수감, 운장산 고로쇠 축제 개최, 4차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배부, 산불 예방 활동 등으로 모든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줬다는 것. 김 부군수는 이날 “영농철을 맞아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주민 애로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각종 보조사업 신청이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안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또 인구소멸 위기 등 진안군이 당면한 위기를 자각하고 진안군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도 신규사업 발굴, 국가예산확보, 공모사업 추진 등에 모든 부서가 합심 노력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한 번 더 잘 살펴 지역주민의 이익을 위해 고민하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조회 후 실시된 김광집 강사의 친절교육에서는 ‘고객만족에서 고객감동으로’라는 주제로 고객 응대, 전화 예절, 상황에 따른 매너, 조직 내 대인관계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모든 직원이 친절도 향상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22 15:29

진안군 전자도서관 보유 전자책 수량 8000권 넘긴다

진안군이 지난 2021년 3월 개관해 운영하는 전자도서관 전자책이 해마다 추가돼 독서매니아들의 지적 호기심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진안군 전자도서관은 PC 또는 모바일 기기로 디지털 자료, 즉 전자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1일 군 문화체육과 유명자 팀장에 따르면 현재 군 전자도서관에는 총 3441종 7047권의 전자 도서가 비치돼 있다. 지난 2021년 4956권으로 개관해 지난해에 2091권을 추가 구입해 보유한 수량이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자책을 추가 구입한다. 구입계획 수량은 1000권가량이다. 올해 전자책이 추가 구입되면 진안군전자도서관에는 8000권 넘는 책이 비치될 전망이다. 전자책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용 자격은 군민과 관내 소재 직장 근무자에게 주어진다. 현재 가입자 수는 330명, 월 방문자 수는 370명, 대출 권수는 월 30~40권가량이다. 전자책은 1회 5권까지, 5일간 대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1회 연장으로 1일 추가 이용이 가능하며, 대출한 지 5일이 지난 도서는 자동 반납된다.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일단 진안군청 누리집 ‘자주 찾는 서비스’ 목록에서 ‘진안군 전자도서관’을 클릭해 접속하고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 안내에 따라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전자책 대출이 가능하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독서 접근 기회를 넓혀 주는 전자도서관을 적극 이용해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얻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1년 전자도서관 개관 이후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등을 선별해 해마다 신규도서를 확충하고 있다. 진안군전자도서관 구축 당시 전자책 비치수량은 4956권(1501권 구입, 3455권 무상)이었으며 구입비용은 3645만 원이 들었다. 지난해 군은 2090권의 전자책을 추가 구입해 비치했고 구입비용으로는 4495만 원이 소요됐다. 올해는 1000권가량의 신규 전자책을 확충할 계획이며 구입비용은 2700만 원으로 예상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21 15:55

진안군 공공하수관로 맨홀 등 취약 구간 전수조사

“하수도 시설확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공하수도의 안정적 관리입니다. 진안군은 수질보전, 보건환경 개선, 청정 진안을 만들기 위해 공공하수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해빙기를 맞아 공공하수관로 유지관리를 위한 전수조사를 마친 가운데 20일 전춘성 진안군수가 이 같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하수관로 흐름 불량구간, 맨홀, 관로 매설도로 침하구간 등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군, 각 읍면,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업체 등 3자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선 오수펌프장이 많이 설치돼 있으면서 지형 높이차가 심한 지역의 맨홀 또는 펌프관련시설 등이 집중 점검됐다. 동절기 또는 우기철 전후 이들 지역에선 펌프 등 하수도 시설의 오작동이 잦기 때문이다. 군은 맨홀 유입지역에 대해서도 CCTV조사, 연막조사, 유량검토 등을 실시해 불명수 차단 등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이들 지역에선 우기 시 오수 역류가 잦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기철 이전 정비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지역 내에 맑은 물을 보급하고 깨끗한 하수처리를 위해 환경기초시설과 수변구역을 포함한 농촌마을하수도 처리구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20 15:34

진안 상전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집중 접수

진안 상전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부터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신청 접수는 행정복지센터 주민사랑방에서 실시하며, 마감은 다음 달 28일까지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 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돕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시키자는 취지로 지급된다. 지급 구분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2개 유형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20만 원,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별 역진적 단가를 적용한 금액이 지급된다. 신규 신청자와 관외 경작자(주소지와 농지거리 50㎞이상)는 이장을 비롯해 마을 농업인 2명 등 총 3인 이상에게 경작사실 확인서를 받아 추가 제출해야 직불금 수령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직불금 지급 농지가 확대된다. 그동안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기간(2017∼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 직불금 수령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할 수 있는 것.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농지 소유 농업인도 직불금 신청이 가능해지며 지난해보다 직불금 수령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면은 직불금 부정수급 신청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자격 요건 검증을 강화하고, 실경작 확인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면에 따르면 비경작자가 직불금을 신청해 부정수급이 발생할 경우 전년까지 지급된 직불금은 전액 환수 조치된다. 이뿐 아니라 직불금 수령액의 최대 5배까지 제재 부가금을 부과하는 것은 물론 직불금 신청을 최대 8년간 제한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19 15:32

진안군, 제4차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지급

진안군이 20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30만 원씩의 제4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이하 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 현장 배부 방식’으로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가 아직 지속 중이어서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급된다. 지급 대상자는 모든 군민으로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2만 4699명이다. 1인당 30만 원씩 무기명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한다. 선불카드는 수령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선불카드 배부 방식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마을현장에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지만 읍면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맞벌이 등으로 마을현장 배부 시 선불카드 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오는 25과 26일 이틀에 걸쳐 주말배부 서비스를 실시한다. 미수령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지원금은 진안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진안지역 상품이 판매되는 전주시 호성동 소재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진안지역 밖이지만 사용 가능하다. 분실 등에 대비해 선불카드 기명 등록을 원할 경우 지역농협이나 전북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가 코로나19로 겪은 고통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며 “이번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19 15:28

진안군 “사과 꽃 피기 전에 약제 뿌려주세요”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 이하 군 농기센터)는 관내 모든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공동방제용 약제 배부에 들어갔다. 사과 화상병 예방을 위해 꽃 피기 전부터 시작해 3회에 걸쳐 방제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이 약제는 오는 24일까지 배부된다.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사과농가에 농약 3종을 무상으로 공급 중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꽃 피기 전 1회, 꽃 핀 후 2회에 걸쳐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 효과가 극대화된다.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약제별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하고, 표준 희석배수도 지켜야 한다. 군 농기센터는 모든 직원이 나서 방제적합시기를 지속 지도할 방침이다. 또 약제 배부 이후에도 화상병 예방을 위해 문자발송, 리플릿 배부, 농가교육을 실시한다. 김주원 주무관에 따르면 △농작업 시 소독 철저(인력, 장비, 도구 등) △사전예방 약제 살포 △건전 묘목 사용과 유통 △농가 자가 예찰과 사전 신고 △영농일지 기록 △과수 화상병 발생지역 방문 자제 △의심신고 발생 시 농업기술센터 신고 등 농업인들이 행정 명령 또는 지침을 잘 준수해야 방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경식 소장은 “개화 전 약제 살포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니 만큼 과수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적기 살포로 화상병 확산을 적극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14 15:46

진안군,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구축’ 본격

진안고원에서 가축 분뇨 따위의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하는 시설의 설치 사업이 상반기 중으로 진행된다. 이른바 ‘친환경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설치 사업이다. 14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 시설은 기존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위치한 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에 조성되며 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시작된다. 유기성 폐자원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적 환경기초시설로 1일 처리용량 규모는 240톤가량이다. 유형별로 가축분뇨 210톤, 분뇨 10톤, 음폐수 20톤가량. 총사업비는 381억 원으로, 국비 225억 원, 기금 45억 원, 민간투자비 111억 원이 투입된다. 준공은 늦어도 오는 2025년 8월 말까지 이뤄진다.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방식(BTO-a)으로 추진되며 기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내 1만 6025㎡ 부지 일원에 조성된다. 해당시설이 완공되면 공공수역의 수질과 수생태계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유기성 폐기물에서 1일 5000N㎥가량의 바이오가스가 생산된다. N㎥는 기체부피단위로 노멀 입방미터라고 읽으며 1N㎥는 무게로 0.8㎏가량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도시가스와 연계해 1일 2100N㎥가량을 판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3억 5000만 원의 부가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4000톤가량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 ㈜진안바이오에너지와 실시협약 체결, 사업자로 선정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했으며 사업편입부지 토지를 매입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군은 현재 폐자원 에너지화 처리시설 방류수를 진안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기 위해 하수도기본계획 반영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재용 팀장은 “환경과 에너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청정진안에 걸맞은 사업”이라며 “쾌적한 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우리 군이 선도적 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14 15:45

진안 상전면 주민 10명 “바리스타 자격증 땄어요”

진안군 상전면 주민 10명이 지난달 바리스타(전문적으로 커피를 만드는 사람) 1급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배설희, 박희자, 박정란, 황성욱, 김인숙, 함명희, 김소희, 정영, 국윤영, 조미숙 씨가 그 주인공. 이들 10명은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특강 프로그램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시험에 응시, 이 같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원문희)가 지역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다. 진안군 여성일자리센터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진행된 바리스타 교육에서 이들은 커피의 역사, 에스프레소 추출 테크닉, 원두의 종류, 밀크 스티밍 등에 대해 실습을 병행하며 이론을 공부했다. 교육과정은 전문기술의 이해증진과 실무능력을 강화시키는 반복 훈련으로 구성·진행됐다. 이들은 올해 말 면 소재지에 주민 소통공간인 365센터가 설치되면 요일을 정해 순환식 근무를 하며 주민 또는 외부인들에게 무료 커피제공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배설희 씨는 “면, 군 등에서 공적인 행사가 펼쳐질 때마다 행사장에 나가 무료 봉사할 것”이라며 “주변 많은 사람들이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문희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지역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해 주민들의 역량이 신장되도록 도울 것”이라며 “프로그램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옥순 상전면장은 “수강생 전원이 1급 자격증을 취득하셨다니 기쁘다”며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프로그램이 자격증 취득처럼 면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대부분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개설된 다른 교육프로그램에도 도전 중이다. 최근 ‘커피 만들기’와 단짝처럼 인식되는 제과제빵 교육 프로그램이 그것. 이들은 최근 ‘카제’라는 제과제빵 동아리를 구성하고 이번 달부터 매주 수요일 시간을 함께하며 메뉴 개발 등의 활동에 들어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제과제빵 기술이 습득되면 바리스타 기술과 함께 무료봉사와 재능기부에 나설 계획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13 17:28

전북은행 진안지점,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200만원 전달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 진안지점(지점장 공명숙)은 지난 10일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한 기부금은 전북은행 진안지점 직원들은 물론 타 시군 지점과 본점 임직원 등 110명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전북은행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이 진안지역 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코앞으로 다가온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이를 추진했다. 전북은행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에 돌입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캠페인을 벌이는 등 활발한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전북은행은 이 같은 기부 활동이 전라북도 14개 시·군에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민 전북은행 부행장은 “향토은행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해 왔는데 고향사랑기부로 작은 실천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은 물론 고객에게도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마련해 우리 진안의 발전을 위해 전달해 주신 110명의 전북은행 임직원 여러분께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을 진안지역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진안의 성공시대를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겠다”고 답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12 15:2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