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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대책 마련 시급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해마다 되풀이하는 주먹구구식 대책이 아닌, 종합적인 계획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된 것은 한두 해가 아니다. 기존에는 고령의 노인층이 주요 관심 대상이었다면, 최근에는 중장년은 물론 청년층까지 번지고 있다. 정부뿐 아니라 광역단체인 전북도, 전주시 등 기초자치단체에서도 '고독사'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근본책은 요원한 실정이다. 실제로 여전히 국내에서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에 따른 고독사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무연고사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보건복지부 통계를 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 5월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가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고독사 자체 집계를 하는 곳은 서울과 부산, 제주뿐이다. 전북을 비롯한 광주, 경북, 경남 등은 자료조차 없었다. 이외 시도의 경우 무연고사 자료로 대체하는 실정이다. 각 지자체의 관심도를 알아볼 수 있는 조례 제정 부분에서도 차이가 드러난다.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르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고독사 예방 조례들이 110개 지자체에 제정돼 있고, 모든 연령을 포괄하는 고독사 예방 조례 또한 105건 제정돼 있다. 전북 지역에서도 광역단체인 전북도를 비롯해 9곳의 기초단체가 고독사 관련 조례를 제정했지만, 전주시를 포함한 순창군, 무주군, 고창군, 부안군 등 5곳은 여전히 조례가 마련되지 않았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상반기에 1인가구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하반기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미정인 상황이다. 다만,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65~74세 노인 1인 가구 약 9500명의 기초현황 자료를 파악하는 ‘전주시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더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지점이다. 정부는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올 하반기까지 고독사 실태조사를 수행 중이다. 고독사 예방법에 따른 것으로, 이르면 오는 9~10월께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정부차원의 대책에 더해 지역에서도 조례 제정과 종합대책 마련 등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더욱이 고독사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고독사와 무연고사를 구분하지 않는 방안에 더해 정책 대상 또한 노인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채 살아가는 1인 가구에 집중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원시연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지난 6월 발표한 ‘초고령사회 대비 고독사(孤獨死) 대응 현황과 과제’를 통해 "국가와 지자체가 반드시 관리해야 할 과제는 고독사와 무연고사를 명확히 구분해 내는 것에 있다기보다, 사회적인 고립 사례들을 신속히 발굴해서 외로운 죽음을 최대한 예방하는 것에 있다"면서 "기존에 관리돼 오던 무연고사와 고독사 간의 통합적인 개념 정의를 마련하는 입법적 고민이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 전주
  • 천경석
  • 2022.08.16 18:00

전주지역 어린이집 수돗물 ‘안전’

전주지역 어린이집 수돗물이 마시는 물로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6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일반세균·철·망간 등 10개 세부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특히 시는 이번 수질검사를 위해 노인일자리 인력 20명으로 수질검사반을 꾸렸다. 수질검사반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1차로 잔류염소측정기를 이용한 수돗물 염소농도를 측정하고 현장에서 결과를 안내했다. 또한 일반세균·철·망간 등 10개 세부 항목 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해 맑은물사업본부 실험실에 보내 정밀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 수돗물의 생산과정 및 수돗물의 중요성, 음용 안전성 등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기도 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어린이집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을 중점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와 음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수돗물과 친숙해져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수돗물을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8.16 17:10

'Chao Jeonju 챠오전주' 주한이탈리아대표단 전주 방문

주한이탈리아대표단이 다음 달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세계문화주간 이탈리아문화주간’ 행사 준비를 위해 16일 전주를 방문했다.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소속 외교관과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장, 주한이탈리아관광청 서울사무소장 등 이탈리아 오피니언리더들이 이날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전주를 찾았다. 이들은 전주시 관계자를 만나 전주세계문화주간 이탈리아문화주간 행사를 성공적인 공공외교행사로 준비하기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이탈리아대사관 측에 이탈리아-전주, 이탈리아 피렌체시-전주시간 그간의 우호교류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향후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럽 역사와 문화의 심장부인 이탈리아의 문화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전주이탈리아세계문화주간 Chao Jeonju 챠오전주'는 오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오는 9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세병호 등 전주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는 세계의 각 도시와 더불어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한 국제협력을 추진해 왔다”면서 “올해 개최될 세계문화주간은 이탈리아대사관뿐만 아니라 문화원, 관광청, 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기관과 끈끈한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국제협력의 결실인 이번 행사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8.16 17:10

전주 성매매집결지 변화상 사진으로 만난다

전주시 서노송예술촌 ‘뜻밖의 미술관’에서 주민들이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난 성매매집결지의 변화상을 촬영한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놀라운 예술터·뜻밖의 미술관(센터장 김성혁)은 오는 27일까지 뜻밖의 미술관(전주시 완산구 물왕멀2길 3-6)에서 ‘내일의 노송’ 전(展)을 개최한다. 기획전은 놀라운 예술터·뜻밖의 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작은미술관 전시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열리게 됐다. 전시회에서는 비록 아픈 역사지만 기록되어야 할 서노송예술촌과 기억하고 싶은 서노송동 일대를 배경으로 지역 주민의 시점과 초점으로 바라보고 담아낸 사진들이 전시된다. 특히 주민들은 직접 관람객에게 작품을 해설해주는 도슨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 287 13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뜻밖의 미술관’은 전주시가 옛 성매매업소를 사들여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지역예술인들과 주민들이 다양한 주제와 삶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뜻밖의 미술관’은 인근 예술협업창작 지원센터인 ‘놀라운 예술터’와 연계해 놀라운 예술터·뜻밖의 미술관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8.16 17:09

전주시, 중소기업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돕는다

전주시가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다. 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3주간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기업별로 온라인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는 수준이 상이한 점을 고려해 기초·성장·심화의 3단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각 과정별로 약 2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 기업이 미국의 아마존·구글, 중국의 알리바바, 동남아시아의 쇼피 등 각 국가별 온라인 시장별 입점 전략과 실습을 통해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외 온라인 마켓에 신규로 진입하고자 하는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한 ‘기초’ 과정부터, 이미 진출한 기업을 위한 플랫폼별 마케팅 전략 및 실습을 강화한 ‘심화’ 과정까지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공고문에 명시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교육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중소기업과(063 281 2068)로 문의하거나, 전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교육 참여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온라인 시장에서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8.15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