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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진안 국도 부귀인근에 중앙분리대 설치한다

속보=생명을 위협하는 '마의 구간'으로 전락한 전주-진안간 국도 26호선 부귀인근 도로에 대해 도로관리당국이 마침내 중앙분리대 설치를 위한 설계작업에 착수했다.(본보 2007년 12월 26일자)

 

전주국도유지사무소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해당(5km) 구간에 대해 총 30∼40억원의 예산을 들여 늦어도 오는 2009년 말까지 중앙분리대 설치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 초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국도사무소 측은 설계작업이 끝나는 오는 7월부터 이 구간 도로변 부지매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앙분리대 설치를 위한 모든 제반여건이 갖춰지고 미확보된 예산이 반영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중앙분리대 설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교통안전의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던 이 구간에 중앙선 침범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이 시설될 내년 이후면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은 물론 보행자 안전이 확보될 전망이다.

 

중앙분리대 설치를 위해 진안경찰 생활안전교통과는 지난해 8월부터 도로관리당국에 수차례 설치 협조를 구하는 등 안전시설물 확보에 애를 써왔다.

 

한편 이 구간에서 지난 달 11일 인근 부귀 오룡마을에 사는 보행자 김모(82)씨가 운행차량에 치어 숨진 데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중앙선 침범으로 소형차량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바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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