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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체험하고 아토피도 치료하고

진안군, 운장산휴양림서 캠프

진안 운장산자연휴양림에서 아토피 치료를 위한 아토피 캠프가 열린다. (desk@jjan.kr)

아토피 친화학교가 들어서면서 아토피 치료에 관한 한 선진지를 자부하는 진안에 자연과 함께하는 아토피 치료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운장산 자연휴양림(소장 송광헌)에서 열릴 '운장산 숲사랑 아토피 캠프'가 바로 그것.

 

이 캠프에 참여하면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청미래 물 마시기, 휴양림에 살고 있는 야생화 등으로 만드는 꽃누르미(꽃공예), 고즈넉한 밤 가족과 함께하는 별자리 관찰이 가능하다.

 

또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고구마 구워먹기나 운장산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생태탐사, 운장산 숲에서 놀기 등 다양한 체험놀이도 곁들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참가 가정의 학부모 연찬회를 통해 아토피에 대한 상호 정보를 교환, 아토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빠른 치유방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2세 이하 아토피 질환 어린이를 둔 4인 이내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vang.go.kr)나 국정블러그(blog.korea.kr/huvang)의 '숲사랑 아토피 캠프 참여하기'코너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시 추첨을 통해 5∼10인 가족을 결정해 10월 6일 최종 발표할 계획이며, 문의 전화는 운장산 자연휴양림 ☎ 063) 432-1193.

 

진안군 관계자는 "아직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짧게나마 '숲사랑 아토피 캠프'를 통해 자연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최근 아토피 친화시범학교로 선정된 진안 조림초등학교에 6명의 학생이 가족과 함께 정천에 거주하며 전학을 와 있는 상태이며, 참여하고픈 전화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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