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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홍삼·한방 한과' 표준화·상품 개발 추진

진안군이 우리나라의 전통식품인 한과의 맛과 영양을 배가시킨 홍삼·한방 한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통한과 표준화사업'을 추진한다.

 

진안 한과는 조선시대 어사 박문수가 진안을 다녀가던 중 진안읍 단양리에 머무르면서 즐겨먹었다는 역사성과 함께 홍삼·한방 약재를 사용하는 기능성을 갖추고 있어 경쟁력이 있는 품목이다.

 

이에 군은 오는 10일까지 한과 영농조합, 전주대학교, 디자인 (주)사각 및 관계자 등 30명이 머리를 맞대고 진안농업기술센터와 한과 사업장에서 진안 전통한과 표준화 및 한과 상품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표준화 사업은 홍삼한방 전통한과 표준화 연구 개발과 표준 디자인 및 브랜드 네임 개발, 전통한과 및 병과류 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다.

 

진안한과는 고랭지산 진안 찹쌀 사용과 함께 여기에 인삼, 더덕, 오가피 등을 넣은 기능성을 가미하는 등 다양한 모양과 맛을 자랑하고 있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진안한과는 지난 3월 전라북도에서 전통문화자원을 발굴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2008년 전통 한스타일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진안한과는 맛과 영양에서 타 지역보다 우수하나 표준화 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 표준화 사업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대중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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