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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비는 6.25 때 참전한 지역출신 전사자(51위)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78년 4월 서곡리 일원에 최초로 건립됐다가 각종 애로사항으로 올해 3월에 효기리 543-1번지로 옮겨졌다.
올해로 36회째인 추모행사는 헌화, 분향,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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