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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향기원에 트리 조명 설치

남원시 향교동에 위치한 도심속 향기원에 트리 조명이 설치됐다.

 

이 트리는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의 관광명소화, 연말연시 따뜻한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와함께 남원시 관광발전협의회는 향기원에서 7∼8일 트리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시민과 기관단체 등 20여개팀이 참가를 신청한 이 대회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로맨틱 트리를 만드는 것으로, 10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총 8개팀에게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향기원 트리조명 설치와 트리만들기 경진대회는 남원시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며 “이 행사가 겨울철 관광객을 유치하고, 시민화합 및 이웃사랑 실천 등 연말연시에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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