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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묘 이식기 노동력 절감 효과

고창군, 농기계 시연 / 시간당 2000주 가능

▲ 지난 21일 고창군 고수면 실증시범포에서 열린 고구마 이식기 시연회에서 관계자와 농민들이 기계를 살펴보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1일 고수면 실증시범포에서 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재배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고구마 이식기 농기계 시연회를 가졌다.

 

고구마 묘 이식 작업은 수작업으로 할 경우 면적 10a당 18.1시간이 걸려 전체 고구마 재배 노동시간 98.6시간 대비 18%가량 소요된다.

 

기계화가 불가능했던 고구마 묘 이식 작업에 농기계를 이용하면 시간당 약 2000주 이식이 가능해 10a당 3시간 정도 걸린다. 이에 따라 수작업에 비해 80%이상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고구마 묘 이식기는 경사진 곳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유압식 균형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물을 주입하는 관수장치를 갖춰 활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창군의 고구마 재배현황은 2013년 기준 1633㏊로 전국 대비 7.3%, 전라북도 내에서는 48%를 차지한다. 고구마가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매년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계화 및 자동화가 어려운 농작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일손을 절감할 수 있는 장비 도입을 검토해 농촌지역의 노동인력 고령화에 따른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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