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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협(조합장 심상길)은 최근 문화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농협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자녀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남원농협은 이날 조합원자녀 64명에게 총 6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농업인 조합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이 사업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총 1869명에게 7억5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심상길 조합장은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동량이 될 수 있도록 큰 뜻을 세우고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