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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시장 이환주)는 5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국회의원(남원·순창)과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소통과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남원시의 대표적 현안인 지리산케이블카 유치, 산악철도 시범 도입, 산지관광특구 지정문제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 시장은 이날 정부가 특별법 제정을 준비하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지관광특구 지정과 관련해 케이블카 및 산악철도와 연계한 도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뒤 강 의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 밖에도 정읍∼남원 간 국도건설, 지리산산림복지단지조성, 국지도 37호 개설, 오수∼월락도로 확포장공사, 국도24호선 인월구간 선형개선사업에 대한 2016년 국비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고, 강동원 국회의원은 “시민 행복과 남원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