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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5일 시에 따르면 남원지역은 지리산을 포함해 전체면적의 62.4%가 산림이다.

이에 시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임업인을 비롯한 농가들이 산림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3일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 증대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박재기 시 안전경제건설국장을 비롯한 산림과 관계자, 윤영창 남원산림조합장 및 산림조합 관계자, 양용택 전북삼락농정위원,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정양환 전북도지부장, 정영상 신지식인, 대강조경수영농조합 허윤영 대표를 비롯한 전문임업인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올해 남원시 주요 산림행정을 설명하고, 내년 국가예산확보사업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또 산림청 예산사업, 타 시군 주요사업, 산림레포츠 조성자료를 바탕으로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행정, 산림조합, 전문임업인 등이 함께해 행정의 계획과 현장의 목소리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산림행정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정책토론회를 정례화해 주임산물의 육성·가공 등 세부적인 산림소득 증대방안을 입체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