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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음식 손맛, 타임캡슐에 담긴다

명인·향토식당 비법 등 100개
50년 간 전통문화전당에 보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전주음식 조리법과 손맛의 비법을 타임캡슐로 보관, 후손들에게 전달한다.

전주시는 전주음식의 맛을 보존·계승하고 전주음식의 역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주음식 조리법 등 자료를 수집, 타임캡슐로 보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와 향토음식점, 전주음식창의업소 등 전주 고유의 업체뿐만 아니라, 전주지역 종부의 내림음식과 전통 가정식 등 보존 가치가 있는 100개이다.

타임캡슐에 보관되는 자료는 요리법(레시피) 외에도 식당이나 집안의 의미 있는 도구나 비법, 후손에게 남기고 싶은 말 등 음식과 삶이 담긴 것들이다.

전주음식 관련 자료를 담을 타임캡슐은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전주한지로 만들어졌으며, 만들어진 캡슐은 올해부터 오는 2068년까지 50년 간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자료실에 보관, 전주음식 아카이브 자료로 전시, 활용될 예정이다.

실제 문을 연지 40여 년이 넘은 한 식당은 식당 개업 때부터 사용한 뭉툭한 낡은 식칼을 타임캡슐에 보관한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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