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지리산국립공원, 멸종위기야생생물 세뿔투구꽃 개화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조점현)는 4일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지구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세뿔투구꽃(Aconitum austrokoreense)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세뿔투구꽃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남쪽에만 분포하는 고유종으로, 남쪽을 의미하는 라틴어‘austro’와 한반도를 뜻하는 라틴어‘koreense’의 합성어인‘austrokoreense’라는 종소명을 갖고 있다.

세뿔투구꽃은 투구 모양의 꽃이 아름다운 식물로 지리산을 포함한 경남·북, 전남 등에 분포하며, 산지에 매우 드물게 자라고 채취 우려가 높아 환경부가 1993년부터 법정보호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은 세뿔투구꽃 불법채취 예방 및 서식지 보전을 위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강모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김성환 장관 “용인 반도체산단 이전 고민“… 혹시 새만금?

정치일반전북 찾은 조국 "내란 이후 세상은 조국혁신당이 책임질 것"

김제김제시 최초 글로벌 브랜드 호텔 2028년 개관

김제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관식

전시·공연새로운 가능성을 연결하다…팝업전시 ‘적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