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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시상 관련 행사, 원칙 지킬 것”

고창군은 지자체 등이 유력 언론사가 진행하는 각종 시상식에 수억원의 상패값을 지불하고 있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의 지적에 대해 “고창군은 언론보도 및 시민단체의 기자회견 취지에 대해 동감한다”고 5일 입장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 같은 언론사 시상식 관련 문제가 불거지기 이전부터 이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복분자, 수박, 멜론 등 농특산 식품 브랜드 홍보를 제외하곤, ‘다른 시상 관련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정하고, 해당 부서 등에 지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은 이 같은 원칙을 지켜 나갈 것이며, 농산물 관련한 시상에 대해서는 명품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방침을 피력했다.

군 관계자는 이어 “다만, 지자체장 개인 보다는 땀 흘려 고창을 빛낸 해당 농가 대표와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이 시상식에 참가하도록 해 이들에게 작은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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