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보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진드기매개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드기는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치료를 지체 시킬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중증열성현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이 없으며 쯔쯔가무시증과 달리 치료제가 없어 치사율(12~47% 정도)이 높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며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숲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하며 외출 후엔 몸을 꼼꼼히 씻어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피제 배부, 예방수칙 홍보 등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김성환 장관 “용인 반도체산단 이전 고민“… 혹시 새만금?

정치일반전북 찾은 조국 "내란 이후 세상은 조국혁신당이 책임질 것"

김제김제시 최초 글로벌 브랜드 호텔 2028년 개관

김제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관식

전시·공연새로운 가능성을 연결하다…팝업전시 ‘적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