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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창군, 아산중학교에 명상숲 만든다

고창군이 아산중학교(아산면 소재)에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명상숲을 만든다고 21일 밝혔다. 명상숲은 5월 말 준공계획이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지에 숲을 만들어 청소년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 제공은 물론,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최근 아산중학교와 명상숲 조성·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설계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 자문을 받아 설계안을 완성했다.

아산면 주민들의 접근성과 학교 특성에 맞는 동선을 반영했고, 식재수종은 교목과 향토수종, 교육적 기능을 가진 수종 등을 고려해 계획됐다.

김성근 군 산림공원과장은 “지속적으로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학교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자연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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