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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춘향’ 안숙선 명창 60년 예술인생, 다큐로 만난다

전주KBS 제작 다큐멘터리 ‘심어’, 26일 저녁 7시30분 방영

안숙선 국창. /남원시 제공

‘영원한 춘향’, 안숙선(76) 국창의 60년 예술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26일 전파를 탄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전주KBS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심어’가 26일 오후 7시30분 전주KBS를 통해 방영된다고 25일 밝혔다.

남원 출신인 안숙선 명창은 만정제 춘향가 보유자이자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다.

‘국악계 프리마돈나’로 불리는 그는 유럽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체코 등 40여 개국 무대에 초청돼 ‘천상의 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판소리를 세계에 알렸다.

다큐멘터리는 타고난 성음과 천부적인 연기력으로 어린 시절부터 명창으로 성장하기까지의 판소리 여정을 조명한다. 무대 위 소리꾼이자 한 사람으로서 안숙선의 삶을 밀도 있게 담아 오늘날 판소리를 배우는 젊은 예인과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방영을 통해 60년간 판소리 대중화에 이바지한 안숙선 명창의 삶을 조명하고, 판소리 본향 남원의 문화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숙선 명창의 여정 운영을 통해 청소년 국악 인재 발굴과 국악 저변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원=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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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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