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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 분열 딛고 ‘통합의 길’로…새 회장단 출범

이·취임식 계기 조직 재정비…오세훈 신임 회장 “현장 중심 활동으로 신뢰 회복”

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 제9·10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가 내부 분파를 극복하고 다시 하나로 통합되는 전환점을 맞았다. 새 회장단 출범을 계기로 조직 재정비와 함께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역할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30일 고창군 농업인회관에서 제9·10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전 협의회 회장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통합과 도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단순한 회장 교체를 넘어, 그동안 내부 갈등으로 분파됐던 협의회가 다시 결속을 다지는 상징적인 자리로 평가된다. 협의회는 그간 운영 방향과 조직 구성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상호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통합 논의를 이어오며 하나의 조직으로 재정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약계층 주택수리 봉사와 제과·제빵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지역공헌을 통해 협의회의 위상을 높여온 박만석 이임 회장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오세훈 신임 회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협의회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오세훈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의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 된 협의회로 거듭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원진과 각 지역 지회장들과 협력해 신규 회원을 확대하고 조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육과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협의회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귀농귀촌협의회가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넘어 상생의 파트너로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정에서도 협의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박현표 기자

박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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