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과정서 발생한 잡음으로 이탈 민심 적지 않아 민주당 대안으로 조국 혁신당 거론 움직임 포착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 후유증으로 지지층 이탈과 조직력 약화 조짐이 나타나며, 조국혁신당 등 경쟁진영의 반사이익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군산시장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진 데다 경선 결과에 불복, 이의신청까지 제기되면서 내부 갈등이 완전히 봉합되지 않은 상태다.
당내 통합이 지연되며 조직 운영에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같은 분위기는 유권자 인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복된 갈등 노출로 정치 전반에 대한 기대보다 실망이 부각되는 등 피로감이 확산하면서 일부 민주당 유권자의 이탈이나 관망 흐름이 감지된다.
경선 후유증은 군산시장 선거를 넘어 시의원·도의원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경선 갈등 과정에서 형성된 민주당 반발 정서가 실제 투표 참여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탈 민심이 관망으로 남을 경우 민주당 전체 득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이 같은 흐름을 기회요인으로 보고 있다.
군산에 시장 후보 1명과 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5곳에 후보를 배치한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 균열이 현실화할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최소 2~3곳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실제 일부 SNS에서는 민주당의 대안으로 조국혁신당을 거론하는 움직임도 나타난다.
기존 지지층 일부와 부동층이 결합할 경우 선거 구도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해석이 뒤따르는 이유다.
조국혁신당 군산지역위 관계자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으로 이탈한 민심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들이 투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참여 동력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대안세력으로서 역할을 분명히 해야 반발 민심이 실제 투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불만이 투표 포기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선거 패배로 연결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군산지역위 관계자는 “경선 이후 조직 분위기가 이전보다 느슨해졌다. 시도의원 후보들은 본인 선거에 집중하는 등 각개 전투 상황이다”라며 “경선 후유증은 단순한 내부 문제를 넘어 기초·광역의원 선거에서도 연쇄적인 파장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군산지역 한 유권자는 “민주당 경선 갈등이 장기간 노출되면서 정치 자체에 대한 피로감이 커졌다”며 “정책경쟁보다 대립구도만 보여 민주당에 대한 신뢰가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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