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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장자도~말도 항로에 고군산카훼리호인 차도선이 운항되고 있지만 접안시설 등 관련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이에따라 차도선의 운항에도 차량을 운송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불편이 뒤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군산시와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고군산연결도로의 개통으로 지난 1일부터 기존 군산~말도 항로가 장자도~말도 항로로 변경돼 새로 건조된 고군산카훼리호인 차도선이 운항하고 있다.이 차도선은 승객 178명과 승용차 11대를 실어 나를 수 있으며 장자도~관리도~방축도~명도~말도 노선을 하루 2항차 운항하고 있다.그러나 차도선이 운항하는 이 5개 도서에는 차도선 접안시설과 매표대합실, 차량 대기시설 등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전혀 갖춰져 있지 않다.이에따라 차량을 운송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차도선 항로의 출발지인 장자도항은 항내까지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고 선착장도 공용 주차장에서 200M이상 떨어져 있어 관광객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야기되고 있다.이용객들은 차도선 접안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승용차를 실어 나르는 차도선을 운항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들고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섬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차도선을 운항하게 됐다고 들고 우선 말도와 장자도에 차도선 접안시설 등을 갖춘 후 연차적으로 나머지 기항 도서에도 관련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현행 해운법상 해양수산부장관은 여객선등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여객선 등의 기항지 접안시설을 축조하거나 여객선 항로에 대한 준설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군산시가 올해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논 타(他)작물 재배(쌀 생산 조정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쌀 생산 조정제’는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지에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할 경우 면적 당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올해 군산시의 계획면적은 827ha로 ha당 평균 340만 원(국비 80%, 지방비 20%)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1000㎡ 이상)할 의향이 있는 농업 경영체 등록 농업인과 법인이다.
군산해경이 항·포구에 정박 중인 선박과 방파제 구조물(이하 테트라포드)에서의 추락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밤새 내린 눈으로 결빙구간이 늘어남에 따라 정박 중인 선박과 해안가 구조물에서의 추락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이다.실제 9일 오전 3시23분께 군산시 비응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김모 씨(53·남)가 결빙된 갑판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추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대부분의 선박은 FRP(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경우 갑판 위에 쌓인 눈과 선박에 남아있는 바닷물이 쉽게 결빙되기 때문에 갑판에서 넘어지거나 바다로 떨어질 수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특히 방파제 구조물인 테트라포드와 항·포구 계단 등은 눈과 상관없이 바닷물이 수시로 드나들면서 결빙돼 미끄러짐에 의한 추락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항만 예선사업 영위를 놓고 사기업으로 전락했나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인 해양환경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여전히 예선사업을 지속하자 민간업체의 불만이 높다.특히 다른 항만에 비해 항세가 빈약한 군산항에 최근 공단측이 새로 건조된 예선을 투입하자 군산항을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발이 거세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에서는 그동안 1350마력3240마력3600마력5240마력 4척의 예선을 보유한 공단 군산지사와 각 1척의 예선을 소유한 화양해운화양예선윤스마린월드마린 등 4개 민간업체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군산항 예선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공단측은 새로 건조된 2500마력 예선 1척을 최근 군산항에 등록한 대신 군산지사의 3600마력 예선을 제주항으로 돌렸다.공단 군산지사의 한 관계자는 공단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됨에도 민간업체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이같이 추진했다고 밝혔다.이 같이 공단이 예선사업을 지속하는 것은 공단의 예결산 승인과 지도 감독 권한을 가진 해양수산부가 공단의 예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허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공단의 운영 및 사업 자금은 방제분담금과 사업수익금차입금정부지원금 등으로 마련토록 돼 있지만 정부가 예산 지원에 손을 놓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원인의 하나로 분석된다.민간업체들은 공단의 예선이 투입되지 않는 여수목포인천항과는 달리 항세가 약한 군산항에 4척 예선의 집중 배치는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들고 이는 전북을 만만하게 보는 것이나 다름 아니다며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이에 따라 공단이 예선사업을 민간에 넘겨주고 해양 환경관리라는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한편 공단은 예선 및 방제업무를 수행하는데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지난 1998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으로부터 예선 28척을 이관받았다.그러나 예선업의 등록 전환과 민간업체의 예선시장 참여 등 지난 20년 동안 많은 상황이 변화했음에도 정부는 예전과 같은 입장을 견지, 민간업체와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관할 기업들의 임금 체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원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8일 전국플랜트건설 노동조합 전북지부(지부장 임일수)는 성명을 통해 고용노동부는 조속히 군산지역 플랜트 현장의 임금체납을 해결하고 체납임금 사업주를 처벌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지역 내 주요 플랜트 현장의 체불임금은 1월 현재 20억 원에 달한다며 지난해 하반기 임금은 물론이고 2016년 11월분 임금까지도 체납된 상황이라고 밝혔다.특히 발전소, 화학 및 산업설비 공장 등 국가기간산업 설비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플랜트현장의 임금 체불은 더 심각하다며 이들 현장의 임금체불은 14개월이 넘어서고 있어 한 달 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건설노동자들은 카드 연체는 물론이고 가정 생계마저 파탄에 이르고 있다고 호소했다. 전국플랜트건설 노동조합 전북지부는 임금체납의 조속한 청산과 체납임금 사업주의 처벌을 위해 집중 지도 기간을 설정할 것과 체납임금 예방 및 청산 활동에 근로감독 역량을 최대한 집중, 재산은닉집단체납 후 도주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사업주를 엄정히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아울러 체납 진정 때 피진정인 조사 등 관련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검찰 송치와 체납금품 확인원의 발급 등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을 촉구했다.
군산시가 시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시대에 적합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2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시민정보화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시민정보화 교육은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교육과정은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문서작성,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편집, 동영상저작도구활용, 디지털생활, 스마트폰활용 등 9개 과정으로 48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기초에서 심화과정까지 1주에서 4주 과정으로 마련돼 있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며, 매회 교육과정마다 시민들에게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동영상 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교육장소는 군산시청 8층 전산교육장과 수송동 시립도서관 4층 전산교육장 총 2개소이다. 접수는 시민정보화교육 홈페이지(edu.gunsan.g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정보통신담당관(454-2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대야면(면장 두양수)이 ‘2017년 군산시 국가상징 선양 유공 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상금 50만 원을 관내 저소득 가구의 자녀 중 2018년도 대학입학 예정자 2명의 장학금으로 기탁했다.지난해 대야면은 전통시장 주변, 탑천 소공원과 관내 초등학교 앞, 마을 입구 등에 무궁화단지를 조성하고 국경일마다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국가상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국가상징 선양 유공 우수부서로 선정된 바 있다.두양수 면장은 “비록 소액이지만, 대학 입학 시 재정적인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고 청년들에게 애향심이 심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라사랑 운동을 전개해 지역민에게 애국심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산시가 지난 5일 열린 ‘2018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유형별 맞춤형 신규 일자리 발굴을 통한 자립생활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일자리사업 참여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 39명, 시간제 12명, 장애인 복지일자리 76명, 특화형 안마사 6명 등 총 133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1년 동안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참여자들은 자체교육을 통해 2018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직무요령, 사업규정 안내와 친절교육, 안전사고 대처와 예방법 등 기본 소양교육 등을 수료한 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재활과 자립이 가능할 때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중단 등으로 지역경제 침체상태의 장기화가 우려되자 군산해수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군산해수청은 지난 5일 관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각종 건설현장의 시공사에 공문을 보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업체와 협력해 줄 것을 적극 호소했다.해수청은 현재 추진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새만금 신항만 건설공사의 GS건설(주)동부건설(주), 비응항 정온도공사의 현대산업개발(주)),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 공사의 쌍용건설(주) 등에 이같은 공문을 보냈다.해수청은 공문을 통해 지역기업에서 생산되는 공사용 자재를 적극 구매하고 지역의 건설기계를 사용해 주는 것은 물론 지역의 건설 인력을 활용하고 지역 업체가 공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것을 호소했다.해수청은 전북지역의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발주한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우대기준 적용및 입찰 공고때 지역기업 자재우선구매 등을 권고사항으로 반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협조를 요청했다.해수청은 이들 업체들에 협조 공문을 보낸데 이어 이달 중순께 관련업체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어 또다시 협조를 촉구할 계획이다.현재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중단과 한국 GM의 군산공장 철수설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상태에 빠진 가운데 군산의 기업들은 관내 각종 건설현장에 지역업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읍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학생들과 주민들의 성금으로 제작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군산 회현중학교(교장 이무연)는 4일 오전 학교 내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행사를 열었다.제막식에는 이종혁 회현면장·고석원 군산시의원·이영로 회현중 운영위원장, 강순희 회현중총동문회장, 전교생과 교직원 등 29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모습을 드러낸 소녀상은 높이 40㎝에 소녀가 의자에 다소곳이 앉은 형상으로 황동색이 칠해져 있다. 이 소녀상은 학생들이 역사프로젝트수업의 일환으로 학교 측에 제안,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회현면 마을장터 수익금, 총동문회 기부금으로 제작됐다. 특히 소녀의 상을 받치고 있는 나무는 교내에서 자라고 있는 일본수종의 나무로 제작했다.이날 학생들은 창업동아리 수익금 40만 원과 총동문회 기부금 100만 원, 그리고 학생들이 쓴 위로 편지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전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공동체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했다.
군산 문화재 야행(夜行)이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7년 문화재 야행사업 모니터링 용역결과 전국 1위로 선정됐다.군산야행은 특색 있는 군산만의 근대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야간형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큰 호응을 얻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에 등극,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거듭났다.이번 평가는 2017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18개 시군구의 문화재야행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평가, 현장 모니터링 분석, 관람객 만족도 조사, 컨설팅 평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분석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도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이다.특히 지자체별 특징 분석에서 군산야행 빛의 거리 상설 조성, 구도심지역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주제를 반영한 거리 콘텐츠 구성 및 문화재 교육효과 도모 등이 군산야행의 성공 요인으로 평가됐다.한편 군산 문화재 야행(夜行)은 근대역사문화유산이 밀집된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 2km구간에서 8가지 테마(8夜)를 주제로 근대문화유산과 어우러진 60여 가지의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야간형 문화행사다.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군산야행을 시작한 이후 원도심에 비거나 닫혔던 건물들이 리모델링을 상점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앞장서 군산시가 500만 문화관광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경이 사고대응 취약해역과 구조장비 전진기지 구축을 골자로 하는 2018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시행에 돌입했다.군산해경은 올 해 주요 목표를 해양안전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해경은 해난사고 발생 때 현장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의 전문성을 높이고 구조장비와 인력을 우선 배치하는 등 구조역량을 모으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또한 각 파출소의 육상 순찰을 줄이고 해상 순찰에 집중할 예정이며,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출항이 많은 성어기에는 순찰정이 낚시어선과 동반 출항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수사업무 또한 해양안전에 초점을 둬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과적·과승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출항통제를 위반하거나 조업·영업구역 분쟁 등의 불법 행위에 수사력을 모을 방침이다.해양오염 역시 예방을 우선으로 홍보활동을 늘리고 도서지역 방제능력을 대폭 강화해 빠른 현장 대응을 도모할 방침이다.박종묵 서장은 "최근 10년간 해양사고 분석을 통해 수심이 낮거나 출동 중인 경비함과의 거리가 먼 바다에 구조장비와 인력을 우선 배치해 무엇보다 안전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군산경찰서는 3일 지문사전등록을 위해 경찰서를 방문한 아동·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아동안전 실종예방 웹툰북’을 배포·홍보했다. ‘아동안전 실종예방 웹툰북’은 경찰청에서 추진중인 아동안전과 실종예방 정책을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총 5편의 스토리텔링 식으로 제작된 웹툰북이다. 1편은 지문 등 사전등록제 소개, 2편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 3편 아동안전지킴이집, 4편은 코드아담 제도 소개, 5편에서는 유전자 분석에 관한 안내를 다뤘다. 또한 웹툰북은 보호자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포켓북 형식으로 제작돼 필요시마다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성을 높였다.군산경찰 관계자는 “아동 안전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아동안전 실종예방 웹툰북’을 적극 활용,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다양한 먹거리가 활성화돼 있는 시간여행마을 일원을 ‘맛의 거리’로 지정하고 ‘시간여행마을 먹거리 타운’ 안내판을 설치했다. 시는 원도심 지역에서 오랜 시간 뛰어난 맛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간여행마을 일원에 입점한 업종과 메뉴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다양한 음식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구간(근대역사박물관~월명동주민센터~동국사)을 맛의 거리로 지정했다.2017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시간여행’과 상생하고 통일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맛의 거리를 ‘시간여행마을 먹거리 타운’이라 명명했다. 시는 군산 시간여행마을의 Brand Identity인 ‘Hello, Modern’를 활용, 먹거리타운 경계 지점인 월명동 공영주차장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옛 시청사 앞에 안내판을 설치, 시간여행마을의 연계를 통해 먹거리 타운이 홍보될 수 있도록 했다.
군산시가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전국기업환경지도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자체와 각 지역의 기업 8700여개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행정 만족도를 조사한 기업체감도 조사결과와 지자체별 조례와 규칙 등을 통한 경제활동 친화성 분석을 바탕으로 순위를 공표하는 제도다.대한상의가 발표한 2017 전국기업환경지도를 보면 군산시는 기업체감도조사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 가운데 226등을 차지, 2016년 227등을 기록한데 이어 2년 연속 최하위권을 맴돌았다.기업체감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 군산시는 규제합리성(182위), 행정시스템(215위), 행정행태(208위), 공무원평가(191위), 규제개선의지(156위)를 기록, 종합평가결과 226위에 그쳤다.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경영악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지역 내 기업들이 군산시 행정에 대해 크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반면 경제활동친화성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전체 52위를 기록했다. 지표에 의한 객관적인 평가를 반영한 경제활동친화성에서는 16개의 평가 항목 중 S등급 9개와 A등급 3개, B등급 3개, C등급 1개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같은 평가는 시가 불합리한 기업의 환경규제를 개선하고 주택건축과 창업지원, 기업유치 지원, 산업단지조성 지원 등의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로 분석된다.군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 내 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좋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주관적인 평가를 반영한 기업체감도 분야는 지역 경제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설문조사로 이뤄져 행정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저소득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다양한 특기적성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희망스터디 사업’에 참여할 희망학생과 재능기부를 원하는 가맹학원을 모집한다. ‘희망스터디 사업’은 중위소득 43% 이하(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의 중·고등생 130여 명에게 특기적성 교육(평생학습 과목)을 제공해 진로탐색,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한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된다.1가구당 1명에게 지원하는 학원비는 군산시 50%(10만 원 이내), 학생 본인부담금 10%, 학원후원금 40%의 부담률로 진행된다. 이 사업에 후원을 희망하는 희망스터디 가맹학원은 오는 5일까지 시 주민생활지원과와 우편, 이메일(helper7179@korea.kr)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희망스티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오는 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고유례가 유림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옥구향교(전교 이연수) 대성전에서 지난 1일 열렸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선수들의 선전을 염원하는 고유례는 헌관에 전교 이연수, 대축에 김영수, 집례에 이강헌, 알자에 이용재, 전사관에 장금용, 격고에 최희국, 봉향에 최경철, 봉로에 조시탁, 사세에 최웅식 이 참여해 엄숙하고 경건하게 시행됐다. 이연수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고르지 못한 날씨임에도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이토록 많은 유림이 참석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대회가 성공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예를 다하자”고 전했다.
새만금 신항만 공사와 비응항 공사 등 3개의 굵직한 항만 공사가 올해 본격 추진된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새만금 신항만 방파호안 축조 및 가호안·매립호안 축조공사와 비응항 정온도 개선사업 등 총 공사비 2750억원의 3개 공사가 지난해 말 시공사가 결정돼 올해부터 진행된다. 총 공사비 1627억원인 새만금 신항만 방파호안 축조공사의 경우 오는 2022년까지 GS건설컨소시엄(GS건설 74%, 계룡건설15%, 원호건설11%)로 시공에 나선다. 주간사인 GS건설은 5년간에 걸쳐 인공섬 형태의 새만금 신항만과 기존 방조제를 연결하기 위해 진입도로 0.7km와 외해로부터의 파랑을 막고 준설토 매립을 위한 호안 2.4km를 축조한다. 또한 호안 2.89km를 건설하는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및 매립호안축조공사는 총 공사비가 816억원으로 동부건설컨소시엄(동부건설 35%, 한양 25%, 태영건설 20%, 신성건설과 금도건설 각 10%)이 수주, 향후 3년동안 추진된다.이와 함께 총 공사비 304억원으로 비응항 전면해상 일원에서 전개되는 비응항 정온도 개선사업도 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현대산업개발 90%,동일종합건설 10%)이 공기 3년의 공사에 나선다.
군산시가 영동을 비롯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하수관거 시설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군산시 중앙로에 자리한 영동패션 거리는 한때 군산 최고의 거리로 번영을 누렸으나 수송지구로 상권이 이동함에 따라 날로 쇠퇴하고, 최근엔 지역경기 불황에 따른 직격탄을 맞고 있다.특히 영동 일원은 의류 업종이 주를 이뤄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곳으로, 쇠퇴한 영동 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상가들의 업종전환과 하수관거처리 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달았다.영동 일대의 하수관거 시설은 생활오수우수가 분리되지 않는 합류식관거로 운영돼 생활오수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이 제기되고, 이런 실정으로 물을 많이 사용하는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으로 전환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이에 시는 이 일대의 업종전환 등 다변화를 돕기 위해 하수관거 개선사업 용역에 착수, 이를 통해 의류업종에서 커피전문점, 식당 등으로 업종 변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또한 상권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하드웨어 사업보다는 상인교육 등을 통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선행하고, 어려운 지역 여건을 고려해 2018년 소상공인특례보증사업예산을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문용묵 지역경제과장은 영동 상권의 공동화 원인으로 원도심의 낙후성, 상권이동 및 지역경기 여건에 따른 경쟁력 악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온라인 쇼핑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를 통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부서 및 상인들과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추진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신시, 무녀, 선유, 장자도 등 4개 도서의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2019년 완공 목표로 총 1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처리장 2개소(신시·무녀도), 하수관로 11.4km, 배수설비 700개소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도서지역을 오가는 유동성 인구 증가에 발맞춰 고군산군도 내 공중화장실 청소관리를 시 하수과에서 통합 운영함으로써 관광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고군산 마을하수도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방류수 수질기준 개선에 따른 해양 오염 방지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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