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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 고창 동리시네마서 개최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고창 동리시네마에서 열린다.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_고창은 6개 섹션, 11편의 영화를 총 24회 상영한다. 2회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먼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1980년의 광주를 기억해보는 5.18 그날의 진실 섹션에서는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과 <쏴!쏴!쏴!쏴! 탕>이,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성장하는 주인공을 만나보는 공감과 위로의 성장영화 섹션에서는 <나의 작은 시인에게>, <벌새> 등이 상영된다. 영화랑 놀자 섹션에서는 춤과 노래가 멈추지 않는 행복마을 어글리 빌에 사는 인형들의 모험 <어글리 돌>을 통해 동심의 세계에 빠져보고, 컬처 온 스크린 섹션에서는 <동요콘서트>와 <아빠닭>을 예술의전당 공연 실황으로 생생하게 만나본다. 놓쳐서는 안 될 웰메이드 영화를 만나보는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시민 노무현>과 <키드: 채플린, 그리고 판소리>가, 시민과 함께 보는 인권영화 섹션에서는 다큐멘터리 <버블 패밀리>가 관객들과 만난다. 다채로운 영화 상영과 더불어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6일 오후 2시의 <버블 패밀리> 상영 후에는 마민지 감독과 함께하는 시민과 함께 보는 인권영화가, 8일 오후 7시 30분 <키드: 채플린, 그리고 판소리> 상영 후에는 김선미 명창과 함께하는 영화 그리고 소리꾼 이야기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5일에는 도내 출신 감독이 제작한 장단편 영화를 상영하는 고창 네트워크 허브 상영회를 열어 도민들에게 특별한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영화문화 활동에 대해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_고창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방명록 작성,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해 운영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잔여석을 꼭 확인해야 한다.교육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작은영화관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관하며,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의 확대와 작은영화관의 운영 안정화 지원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오는 1월까지 전국의 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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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0.12.02 17:37

고창군, 온택트 취업 박람회 개최를 통해 고용시장에 새바람 불어넣는다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변한 요즘, 취업박람회도 변했다. 고창군이 군 단위 최초로 비대면 방식의 취업박람회를 시도해 눈길을 끈다. 군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1일부터 15일까지 지역 20여 개 우수기업과 함께 2020 고창군 온택트 취업박람회를 연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 연결(on)이라는 개념이 더해진 뜻이다. 기존 채용박람회는 넓은 공간에 수개 또는 수십 개의 기업부스가 나열돼 있고, 구직자들이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채용정보를 얻고, 현장면접을 보기도 한다. 반면 온택트 채용박람회는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보니 모니터 앞에서 앉아서 자신이 원하는 취업 분야를 찾아가 정보를 획득하고, 비대면 면접교육도 받을 수 있다. 대놓고 면접관에게 물어보기 어려운 급여, 복리후생이 명확하게 기재돼 있는 등 구직자 입장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많은 장점이 있다. 이번 박람회에선 상하농원, 연경전자, 웰런비앤에프 등 식품가공과 제조업 등 20개 업체가 참여해 100여 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취업특강을 비롯해 홈페이지와 취업박람회 참여자 중 페이스북 공유이벤트, 컨설팅 참여자 이벤트, 이력서 제출 참여자 이벤트, 면접 참여자 이벤트 등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이 온택트 취업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과 채용으로 이어져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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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0.12.01 18:02

고창군, 초·중학생 ‘동학연대기 보드게임’ 인기

최근 고창지역 초중학생을 중심으로 동학연대기 보드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군이 지난 24일 고창초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군 동학연대기 보드게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개발한 동학농민혁명 보드게임은 학생들이 고창의 동학농민혁명을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체계적인 학습활동지와 교수자료집을 제작해 고창동학농민혁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보드게임이 모두 끝날 때까지 공을 많이 세워 가장 많은 수확물을 보유한 사람이 집강소의 집강이 되면서 동학연대기 보드게임의 우승자가 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드게임 수업은 지난 9월에 고창군에서 양성한 동학농민혁명 보드게임 지도사가 진행했다. 군은 향후 학교 대항 보드게임 경진대회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동학연대기 보드게임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백재욱 군 문화예술과장은 보드게임 놀이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사에 고창이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지역정신으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최고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다. 억압받고 학대받던 민초들이 마음을 함께해 보국안민을 생사의 맹세로 삼아 무장포고문을 선포하면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동학농민혁명 성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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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0.11.25 17:40

고창군, 2년 연속 전라북도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의 시군 투자유치 평가(투자유치 실적,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지방비 보조금 지원, 우수사례 및 사업노력도 등 4개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일반산업단지 등 탄탄한 기반인프라는 물론, 기업체와의 협업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창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MOU체결 건수, 투자유치활동 건수 등 투자실적 분야에서, 또 투자기업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고창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경제침체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1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맺고,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투자금액 2480억원과 1362명의 고용을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고창군은 산, 들, 바다, 강, 갯벌이 모두 있어 신선한 원재료 조달이 쉽다. 또 수박, 복분자, 멜론, 고구마, 땅콩 등 타 시군에선 쉽게 시도할 수 없는 특작작물이 재배되면서 특별한 맛을 선보이려는 식품기업들의 안정적인 테스트베드가 되어주고 있다. 여기에 군 단위로는 드물게 고속도로 IC가 3곳(선운산, 고창, 남고창)이나 있어 유통이 편리하고, 대도시 소비처(광주, 전주 등)도 지근거리에 있어 식품산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창을 보여주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정주여건 개선 등 각별한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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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0.11.25 17:40

고창군, 전담인력 확충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고창군이 도내 최초로 14개 읍면에 방문간호사 인력 확충을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동시에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은 읍면 중심으로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2018년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방문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통합사례 기능을 전담하고 있었다. 이후 고령화 등으로 군민 건강상담 필요성이 늘어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보건복지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현장 방문간호사를 모든 읍면에 배치했다. 간호직 공무원은 사회복지담당자와 함께 주민센터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더해 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관련 기획기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민관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사회복지과에 전담인력 2명도 배치했다. 유기상 군수는 찾아가는 종합상담과 건강관리 서비스가 강화된 읍면의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군민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민관협력 강화를 통해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고창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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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0.11.24 17:53

유기상 고창군수, 2021년 국가예산 확보위해 안간힘

유기상 고창군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예산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유기상 고창군수가 24일 2021년 국가예산 확보 읍소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날 지역구 의원인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면담했다. 또 국회 상주 중인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과 장윤정 고용환경예산과장 등을 차례로 면담해 2021년 확보대상 현안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반영에 힘을 실어 주길 당부했다. 현재 국회는 정부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심사결과에 따라 예결소위의 감액심사 등이 진행 중이다. 이에 고창군은 국회와 기재부를 밀접 접촉설득해 상임위원회에서 증액 요구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K-뉴딜의 그린뉴딜 일환인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을 비롯해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 성내무장신림해리의 농어촌마을하수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영농환경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대형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유기상 군수는 최종 예산이 국회 의결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역대 최대 국가예산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증액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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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0.11.24 17:53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원 5분발언

조민규 의원 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 제277회 정례회가 지난 18일부터 열리는 가운데 개회식에서 조민규 의원이 신림 종돈개량사업소 악취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했다. 조민규 의원은 신림면 방장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신림 종돈개량사업소가 1999년 설치된 후 지금까지 신림면 반룡리 일대는 물론 제일아파트, 석정온천 등 고창읍 일부지역은 창문조차 마음대로 열수 없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20년에 걸쳐 2만여 명에 달하는 고창 군민들의 생활권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축사악취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요즘 더욱 심각한 악취 문제의 발단은 대규모 축산 시설이 있는 것을 묵과한 채 악취제거 대책없이 고창 역사문화관광지 연계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한 군의 잘못된 판단 때문이라며 군민들은 축산 악취로 인해 삶이 황폐되고 있는데도 군이나 종돈개량사업소에서 내놓은 대책들은 악취 저감을 위한 지도점검, 악취모니터링 등 낮은 수준의 처방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어 고창군이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생존권과 행복추구권 등 국민의 기본권마저 훼손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한다면, 종돈개량사업소 악취 문제 해결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군민이 원하는 최선의 해결책은 악취 저감이 아닌 종돈개량사업소의 이전 및 폐업을 통한 악취의 근원을 제거하는 것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23 17:39

고창군, ‘2020 제2차 고창군민 원탁토론회’

청소년, 직장인, 육아맘, 다문화,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고창군민들이 치유문화도시 고창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20일 르네상스웨딩홀에서 고창문화유산에서 발견하는 치유의 정신을 주제로 2020 제2차 고창군민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60여 명의 고창군민이 참여해 고창의 인문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치유문화콘텐츠 발굴 등에 대한 생각과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고창의 인문역사예술자원을 통해 치유 받았던 사례발표, 지역 생태환경마을 공동체 등의 문화자원을 통해 고창만의 차별화된 치유문화 콘텐츠 방안 등에 대해 3시간 가량 집중 토론을 벌였다. 군은 퍼실리테이터(회의촉진자)를 참여시키고, 현장에서 참석자 의견을 바로 취합분석분류해 실시간 결과를 공개하는 등 토론의 집중도를 높였다. 고창은 선운산, 운곡람사르습지, 고창읍성 맹종죽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 명상 힐링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상하농원 동물교감 체험, 동호해수욕장 모래찜질, 석정온천 스파 등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하는 명소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의 산, 들, 강, 바다는 오랜 집콕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일상을 위한 활력을 되찾기에 최적의 장소다며 우울한 마음을 긍정적 에너지로 채워갈 수 있는 지역만의 차별화된 치유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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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0.11.23 17:39

“영광한빛원전 재가동, 군민안전 언제까지 무시하나”

영광한빛원전 3호기 5호기 또다시 재가동 운영-고창군민의 안전은 언제까지 무시되어야 하는가!! 영광한빛원전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수년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원전측이 확실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인접 주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최근 원전3호기의 안전취약점(균열 등)이 확인되고, 5호기 원자로 헤드 부실시공 등이 밝혀지면서 그 심각성에 따른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빛원전의 문제 해결을 통한 군민의 안전보장과 권익증진을 위해 수년간 활동하고 있는 고창군의회 원전특위를 찾아 조규철 위원장으로 부터 원전문제의 심각성과 그 해결을 위한 대응계획을 들었다. △고창군의회 한빛원전조사 특위의 역할은? 영광한빛원전은 타 원전과 달리 원전을 기준으로 반경5km(예전에 비상계획거리 직접피해 당사거리)내에 영광군과 고창군이 위치하고 있다. 그럼에도 원전관련 모든 사건 사고에 대해 고창군민에게 직접 보고되거나, 이해당사자로써 직접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불합리와 불공정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고창군의회는 원전으로부터 군민의 불안감을 개선하고,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원전특위를 개설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한빛원전은 전국의 수많은 원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고창군의회는 사건의 진위파악과 주민의 안전을 담보로 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원전특위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한빛원전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영광원전 3호기의 공극문제 발생과 5호기의 부실공사 등 잦은 사건 사고가 인접 주민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 영광원전은 5호기의 냉각기 펌프내 드라대이버의 불량부품 사용이나 인재성 재난에 가까운 사건 사고, 최초 한국형 원자로인 34호기의 총체적 부실공사 등 많은 위험요소를 안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영광한빛원전의 사건사고를 살펴보면 영광한빛원전 1호기 제어봉 시험중 원자로 열출력 제한치 초과 방치(12시간), 정기검사 후 가동준비중에 운전원의 기기 오작동으로 인한 멈춤사고 발생, 월성3호기 부품문제로 자동정지과정에서 연기와 불꽃 발생 사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전조치 부족 및 원자력안전법 위반, 3호기 260여 개의 공극 발생 등 빈번한 사고와 많은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방사능 환경으로부터 안전을 요하는 제도적 장치와 체계적 관리지원이 필요하다. △ 인접지역에 대한 원전피해 보상은 공정한가? 객관적인 자료 등에 의하면 어민의 직접 피해 및 (지리적인 여건상)간접 피해범위는 영광보다 고창이 훨씬 넓고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법에 따라 영광군에 86.211%, 고창군에 13.789%의 비율로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고창군이 수년에 걸쳐 불합리성을 주장하고 법개정을 촉구해 왔음에도 여전히 관련법 개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연접군에 비해 충분한 피해보상은 커녕 피해범위만 더욱 확산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 주민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해 조속한 법개정 등 처우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 △ 그동안 한빛원전특위가 한 일과 향후 추진계획은? 고창군 한빛원전특위는 제6대 고창군의회 출범과 동시에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나,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는 많은 한계를 느끼고 있다. 열악환 여건속에서도 지난해 9월 고창군 민간환경감시센터 설립을 이끌어내 영광원전의 안전 감시자 역활을 하게 됐으며,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한 문자 발송 등 보고체계를 개선토록 하였고, 영광원전 30km반경인 고창군 전역에 재난방송 시스템을 마을별로 설치하여 상황발생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취할수 있게 하였다. 또 방재물품과 방호약품 비치 등 군민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사용후 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측에 원전 안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한빛원전1호기 현장확인 등 고창군민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고창군의회 원전특위는 한빛원전의 사건사고 방지와 안전운행을 위해 감시자 역할을 철저히 수행할 것이며, 군민의 안전이 보장될때까지 강력히 대응할 각오다. 특히 현재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는 3호기와 5호기의 전면중단과 전반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며, 우리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군민의 힘을 응집할 범 비대위 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22 18:09

고창군, “보리의 재발견” 고창 보리 산업화 발전방안 심포지엄

창군이 13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 보리산업화 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는 박기도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 과장을 좌장으로 보리산업 침체 속에서 고창 보리의 역사성, 건강기능성, 상품개발, 소비촉진 등 보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어 문화유산연구소 길 이영덕 소장이 보리와 고창의 역사성, 국립식량과학원 서우덕 박사가 보리의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상품개발, 세준푸드(주) 문완기 대표가 보리 엿기름 이용 상품화 등을 발표했다. 발표후에는 사)고창보리협의회, 보리새싹음식업소, 고창 영양사협회와 요식업소 대표 등이 보리산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될 만큼 친환경을 자랑한다며 서늘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등 기후 와 지리적 조건으로 보리산업을 활용한 농생명식품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에서 생산된 검정보리를 이용한 블랙보리가 음료시장에서 1억병 판매를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식량작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군과 매일유업이 보리의 건강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제품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15 17:51

고창군, 공무원 노동조합 2020년도 단체협약 체결

고창군과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남귀)이 지난 11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유기상 군수와 안남귀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교섭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단체협약은 고창군 공무원 노동조합이 출범한 이래 14번째로 지난 8월 교섭 요구안이 접수돼 수차례의 실무교섭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한 뒤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쟁점교섭 요구안은 총 19건 중 원안수용 9건, 수정수용 9건, 수용불가 1건이다. 주요 협약안은 △읍면 결원 발생에 대한 인력보강 △심리안정 프로그램 운영 △퇴직예정자의 해외연수 신청기간을 퇴직 예정일로부터 3년 이내 △악성민원에 대한 직원보호 (민원부서만 중식근무, 중식시간 및 직원 보호 전화 자동 안내) △선거사무 종사자 특별휴가 실시 △일직 근무자와 다음날이 휴일인 숙직근무자의 당직 휴무 시행 등이다. 안남귀 위원장은 노사 간 견해차가 있음에도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단체교섭을 순조롭게 진행해 준 사측에 감사드린다며 단체협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 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고창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줄탁동시의 자세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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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0.11.12 21:00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이용인 및 가족 자립생활 교육 실시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천옥희, 약칭 고창IL센터)는 지난 11일 고창군민종합복지회관에서 고창IL센터 이용인 및 가족,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자립생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이용인 및 가족,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분야별 강사를 초빙하여 자립생활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배려에 대한 전문성, 능력향상을 도모하는 유익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전주비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진영 교수의 낙상응급처치대처 및 예방교육 △고창군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파트너 교육 △고창IL센터 천옥희 센터장의 장애인식개선교육 △한국리더레이션 한상준 대표의 웃음치료프로그램 △개인정보 보호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천옥희 센터장은 장애인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이끌어 가는데 필요한 일상의 다양한 활동과 삶을 스스로 주도해 가는 자기선택권, 결정권 등을 알아가는 과정의 시간이였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IL센터는 장애인의 차별예방 및 권리침해 구제를 위한 권익옹호 활동, 동료상담, 개인별자립지원, 탈시설자립지원, 활동지원서비스,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 아동발달치료서비스 등 장애인 스스로 자립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12 18:02

고창군 유전자변형농산물 재배금지·안전관리 의무화 선포식

고창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유전자변형농산물 재배금지와 안전관리를 의무화했다. 11일 고창군 도산리고인돌(천제단) 일원에서 564개 전체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고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유전자변형농산물 재배금지 및 안전관리 선포식이 개최됐다. 선포식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는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농산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은 축하영상 상영, GMO콩 터뜨리기 등의 퍼포먼스와 마을이장단의 GMO재배 금지 서명서 전달, 유기상 군수의 토종종자 전달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날로 심각해지는 토종 작물의 퇴화와 계속되는 GMO식품의 안전성 논란에 대한 행정과 지역농민들의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2월 전북 지자체 중 최초로 토종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에 힘써오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재배 금지 및 가공유통소비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전지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전국 곳곳의 학교와 어린이집 급식에서 GMO먹거리 퇴출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오늘의 선포식을 계기로 고창군의 생물다양성 보전, 친환경 농산물 판로확대, 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향상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11 17:51

고창군, 식초업체 등 참여한 ‘신맛나는 일자리 페스티벌’ 열어

고창군과 고창군로컬잡(JOB)센터가 11일 고창읍 선운교육문화회관에서 2020 고창군 신맛나는 일자리 페스티벌을 열었다. 행사는 식초문화도시 고창군의 식초산업 현황과 기능성 식초 등을 주민에게 알리고, 식초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홍보와 구인구직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2020전라북도 일자리 최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예산이 활용됐다. 상하농원, 참바다, 배상면주가 등 고창군 내 15개 기업을 비롯해 고창군보건소,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전북광역새로일하기센터,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 등 전북과 고창군 내 일자리복지 지원기관 13곳이 참여했다. 구직자를 위한 퍼스널컬러 컨설팅, VR면접, 이력서 사진촬영, 식초홍보관, 신맛을 맞춰라 등 다양한 취업 상담컨설팅과 식초 관련 이벤트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선 일시에 다수의 참여자가 집중될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읍면별로 입장 가능 시간을 지정하는 등 시간대별로 30~50명 이내로 입장을 제한했다. 정길환 군 상생경제과장은 지역내 식품 가공 관련 업체들의 매출 신장으로 구인수요가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단순한 취업박람회가 아닌 뉴그린을 테마로 식초식품산업-기업을 군민들에게 알리며 일자리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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