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6 09:4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에 '상하농원 프로젝트' 가동…6차 산업 모델 구축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이 정부(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전북도고창군)와 함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통한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모델(6차 산업)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정부와 매일유업은 협약을 맺고 상하농원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 모델 제시 △건강 한국을 위한 바른 식생활 교육 개발보급 △친환경 유기 농축산업 발전 방향 제시 △농식품 수출 확대 등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정부와 매일유업은 14일 고창 상하농원 육성목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 동반성장위원회 김종국 사무총장, 소비생활연구원 김연화 원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 유가공협회 박건호 회장, 낙농진흥회 이근성 회장, 일본 미에현청 에이이치 이시가키 부지사, 모쿠모쿠농장 기무라 오사모 사장, 이강수 군수, 고창청정유기낙농 법인 및 황토배기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협약식을 체결하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매일유업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 모델인 상하농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100만명 이상의 관광인구 신규 유입 효과와 4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농축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와 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활성화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농원(상하면 소재 매일유업 유제품 생산공장 인근에 위치)은 매일유업이 지역 농업인과 함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판매하고, 친환경 먹거리를 주제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약 10ha 규모에 유제품 공방을 비롯, 과일공방, 된장고추장 장류공방 등 고창 고유의 특성을 살릴 계획이다.이동필 장관은 농업과 식품기업의 상생협력은 우리 농축산물의 수요확대와 농식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핵심사업이기에 앞으로 식품기업들이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을 많이 제시 해줄 것을 당부하고, 농업과 식품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정완 회장은 상하농원이 정부-기업-민간단체-농가가 함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국 농업성장의 기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강수 군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이 키워내는 고창의 명품 농산물이 매일유업과 함께 성장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매일유업은 소비자의 건전한 식생활 및 국산 농축산물의 이용 확대를 위한 유기농 목장 체험, 친환경 벼농사 체험, 지역특산물 요리, 향토요리 체험 등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자연 그대로의 순환 방식인 유기 원유 유기분뇨 유기퇴비 토양의 유기화 유기사료 유기원유라는 상하목장 오가닉 서클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며, 2018년까지 유기 농축산물 제품 매출을 2배 확대 하는 등 유기 농축산물 시장의 성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4.05.15 23:02

"수도권 예비 귀농인, 고창에 둥지를"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고창군이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MBC아카데미에서 수도권 귀농귀촌 예정자를 위한 고창반 제4기 입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와 (주)MBC아카데미 심원택 대표이사,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 김한성 회장 및 관계자, 교육생 40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창의 귀농정책 동영상 상영과 학생 대표의 입교식 선서, 이강수 군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이 군수는 특강에서 고창군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총 5680여명의 귀농귀촌인이 고창에 새둥지를 틀면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가장 정착을 바라는 지역으로 입증됐으며,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2 ~2013년 2년 연속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들고 앞서가는 지자체로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수도권 주민 여러분께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제공하고, 현지에서 선배 귀농인들과 만남의 기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교육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시를 떠나 새 보금자리로 농촌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고창을 선택하는 이유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산과 들 바다가 잘 어우러진 청정한 자연환경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고, 일자리, 교육,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복분자, 수박, 고추, 고구마 등 고소득이 가능한 브랜드화된 농산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수요자를 중심의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고창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학교 운영, 농가주택수리비 및 영농정착금 지원 등 체계적으로 귀농귀촌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갈수록 증가하는 귀농귀촌인의 불편 해소와 욕구 충족에 한발 더 다가서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3월귀농귀촌 TF팀을 구성, 가동하고 있다.한편, 이번 교육은 총 3기(120명)로 5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대상은 고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주민 및 영농개시 1년 미만의 귀농인 또는 귀농 준비 중인 도시민이 해당되며 이론 30시간과 주말을 활용한 1박2일의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4.05.14 23:02

고창 고을사랑교통봉사대, 맞춤형 봉사활동 귀감

봉사활동의 매력이요? 마음이 따뜻해져요,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는 점이지요.자랑 없이, 꾸밈없이, 바람 없이, 차별 없이를 활동이념으로 1991년 설립된 고을사랑교통봉사대는 활기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영식 대장을 비롯한 회원 23명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월 2~3회 이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여성자원활동센터와 더불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급, 독거노인 돕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이동세탁목욕,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 등 교통봉사도 실천한다.이영식 대장은우리 봉사대의 활동은 회원들의 끈끈한 믿음과 따뜻한 마음 덕분에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을사랑교통봉사대는 사랑의 봉사, 마음의 봉사, 노력의 봉사, 효행의 봉사, 지역사랑 봉사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꼭 필요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4.05.13 23:02

고창군, 친환경 기능성 특수미 홍보

고창군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열린 청보리밭축제장에서 식품 마케터 및 디자인 전문가 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기능성 특수미 명품화를 위한 홍보행사를 펼쳤다.청보리 축제장을 찾은 대도시 소비자들과 군민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지역 고창에서 재배된 친환경 기능성 쌀의 영양 성분과 섭취 시 얻을 수 있는 좋은 효과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군은 친환경기능성 쌀을 명품화하고, 기능성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유통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금년부터 내년까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친환경 기능성특수미 명품화 사업을 진행한다.기능성특수미는 함유한 성분에 따라 다양한 효능과 효과가 있다. 하이아미나 영안벼 등은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어린이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므로 학교 급식 쌀로 많이 공급되고 있으며, GABA함량이 높은 큰눈벼는 뇌세포 대사촉진 및 면역력 강화기능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 중 하나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유성분에 따라 쌀의 기능성이나 효과가 다양함을 식품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고창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홍보행사를 개최했다”며 “금년에 110ha단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기능성 쌀은 관 내·외 유통업체와 판매계약이 이미 이루어져 농가소득도 전년보다 20%이상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4.05.13 23:02

고창 선운산 숲 '야간 라이팅 쇼' 열려

세월호 침몰 사고로 깊은 슬픔에 잠겨 있는 대한민국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고창 선운산 숲 속에서 야간 라이팅 쇼가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사)국제환경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한 가운데 선운산도립공원광장에서 빛이야 숲이야를 주제로 펼쳐져, 연휴를 맞아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선운사를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위로와 격려,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고창 선운산 夜한 산행 춤추는 숲에서는 세월호 사고로 전 국민이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달고 있는 노란 리본을 송악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노란 나비로 표현했다.시간의 숲에서는 현대인들의 복잡하고 어지러운 일상을 총 천연색 조명으로 표출함으로서 시간의 톱니바퀴에 갇혀 살고 있는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라이팅 아트쇼가 진행됐다.춤추는 숲은 현대인들이 격고 있는 변화무쌍한 시대를 표현했다.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비틀거리는 삶을 숲 속 라이팅 파사드를 통해 표출했다. 춤추는 숲을 지나 일주문 너머엔 시간의 문이 있고 동백꽃으로 가득 메워진 치유의 숲은 슬픔에 젖은 사람들의 상처를 보듬는 따뜻한 위안의 시간을 제공했다.또한, 선운산 깊숙이 자리 잡은 선운교에서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을 맞아 동자승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함께 꽃비 내리는 선운산의 밤을 선사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4.05.08 23:02

"고창 보리로 만든 커피 맛보세요"

청보리의 고장 고창에서 국내 최초로 보리에 커피를 믹스한 저카페인 보리커피가 개발되어 ‘k-coffee’라는 브랜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고창 공음 학원농장 청보리밭에서 출시전이 열렸다.이날 출시전은 대한민국 제1호 바리스타인 이동진 대표가 직접 K-coffee를 시연했으며, 시음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부드럽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며, K-coffee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번 제품은 농촌진흥청 잡곡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보리를 이용한 많은 웰빙식품을 생산하는 (주)청맥(대표 김재주)이 보리차와 같이 부드럽고 편안한 커피를 만들기 위해 외국 제품과 비교 연구한 후 상품화 과정을 거쳤으며, 국내 1만여 소비자의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4년여의 노력과 고심 끝에 탄생했다.그동안 K-Coffee를 탄생시키기 위해 마케팅, 디자인, 컨설팅 등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ND-Group(Na tural Designer)이 6개월간 머리를 맞대고 연구했다. K-Coffee라는 브랜드는 국내에서 최초로 커피를 이용한 고종황제의 스토리를 접목했으며, 한국다운 디자인, 격식 있게 커피 먹는 방법 등을 포함 집단지성(集團知性)으로 만든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김재주 대표는 “현재 커피산업은 원두 수입만으로 1조원이 넘게 지불되고 있으며, 이중 10%만 보리로 대체할 수 있어도 1000억원이 넘는 금액이 보리재배 농가의 수익으로 창출될 수 있어 개발했다”고 밝히고, “제품 출시과정이 알려지면서 현재 중국 상해에 수출 상담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고창에서 생산된 보리커피가 한국의 대표상품이 되어 세계 각국에 수출될 날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4.05.08 23:02

고창군 공무원 결의대회 "수요자·현장중심 규제개혁 추진을"

고창군은 1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 산하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규제개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먼저 규제개혁을 선도하고 공무원들의 역할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수요자 및 현장 중심 규제개혁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괄정비 △행정 규제시스템 개혁을 통한 공무원의 소극적 행태 개선 △능동적 규제개혁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 △규제개선 과제 발굴 및 질적 서비스 제공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매주 규제개혁 발굴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규제개혁 수요가 많은 창업투자, 농축산, 산림, 환경, 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 중심 과제를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관련부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여건에 맞게 직접 현장에 나가 이해관계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중심의 규제개혁을 병행하여 추진한다는 복안이다.이강수 군수는 규제개혁과 관련하여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겠다며 공무원의 자세부터 새롭게 바꾸고, 모든 업무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아 규제개혁이 멈추는 일이 없도록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4.05.02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