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6 09:22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군 농가지원 행정으로 올 21명 유기농기능사 취득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고창군의 농가지원 행정이 지역 농민의 유기농기능사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유기농기능사 자격시험에서 고창 관내 농민 7명이 합격했다. 특히 전국에서 258명이 응시, 62%만 통과한 어려운 시험에서 고창군은 8명이 도전해 88% 라는 높은 합격률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올해 초 실시한 한차례 시험에서도 14명이 합격, 올해만 21명이 유기농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고창군은 지난 2007년과 지난해 2년 동안 36명의 유기농기능사를 배출했는가 하면 이들을 대상으로 연합회를 창립,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서 그치지 않고 친환경농산물 생산 대표 주자로 육성하고 있다.송성호(고창읍)씨는 "평소 소비자에게 안전한 유기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유기농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자격증 취득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가공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군이 이처럼 유기농기능사 양성에 힘을 쏟는 이유는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감이 커지고 있는 요즘 농업인 스스로의 자질을 높이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 소비자 신뢰회복과 함께 판매망을 확보해 고소득을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문규환 고창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1농업인 1자격증 시대를 열어 실질적인 녹색성장의 주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9.10.05 23:02

고창 농특산품 美 워싱턴서 홍보

미국의 심장, 워싱턴에서 고창의 농특산품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이강수 군수와 공무원, 농협과 생산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고창군 판촉 홍보단은 지난 22일 오후 1시 미국 워싱턴 애난데일 소재 희빈에서 현지 교민과 언론인, 향우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고창의 역사와 문화, 농특산품을 소개하는 고창농특산품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주미 한국대사관 이인호 상무관과 주미 한국대사관 김승호 주재관, 나각수 미주 수도권 한인총연합회장, 이동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장, 오성동 워싱턴지구 호남향우회장, 이현곤 전 워싱턴지구 호남향우회장, 이현애 라디오 워싱턴·기쁜소리방송 부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홍보단은 이날 복분자술과 풍천장어, 고창배, 잡곡, 복분자김, 복분자순액 등 15가지 농특산품을 소개했다. 이강수 군수는 "갯벌에서 잡아올린 풍천장어와 복분자술이 고창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라며"아름다운 산과 바다, 넉넉한 농촌, 풍요로운 들녘, 찬란한 문화유적이 산재해 체험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는 곳이 바로 고창"이라고 설명했다.이 군수와 홍보단은 이에 앞서 워싱턴과 버지니아주 등 20만 교민들을 상대로 방송하고 있는 한인라디오 방송'라디오 워싱턴·기쁜소리방송'을 찾아 1시간 동안 고창의 소개하는 대담프로그램에 참여했다.홍보단은 23일과 24일 뉴욕 국제화 재단을 방문, 맨하탄 도시계획 등을 벤치마킹하고 뉴욕박람회를 참가한 뒤 25일 귀국한다.

  • 고창
  • 임용묵
  • 2009.09.24 23:02

복분자·풍천장어특·황토배기 배, 미국인 입맛 사로잡다

고창 복분자와 풍천장어, 황토배기 배 등 고창의 농특산품이 대한민국을 넘어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창군은 19일과 20일 이틀동안 미국 뉴저지주 레오니아 파크에서 열린 제8회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에 참가, 고창의 우수 농특산물인 풍천장어와 복분자주·고춧가루·잡곡·복분자 캔디와 젤리 등 15개 품목을 홍보, 판매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고창군과 참가업체가 미국에 가져간 제품은 3,000만원 상당에 달한다.이 행사는 미국 뉴저지주 H&Y 마켓플레이스 릿지필드점에서 21일까지 나흘동안 이어져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고창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미 동부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술과 젤리 등 복분자 관련 제품과 보리쌀과 콩 등 잡곡, 장어 등 웰빙 식품이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19일 현지에서 열린 특판행사 개막식에는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김경근 뉴욕총영사, 김경훈 뉴저지주 한인회장, 방문규 농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홍주식 농수산물유통공사 한식세계화사업단장, 김석진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단장 미주사무소장, 김충곤 코리피아 회장, 이재정·박래환 군의원, 류덕근 고창농협 조합장, 백영종 흥덕농협조합장, 현홍순 국순당 대표이사,현지교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복분자와 장어 등 고창의 대표 농특산품을 미국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고창에서 키운 품질 좋은 농산물과 특산품을 미국시장에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공무원과 생산업체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고창군 판촉 홍보단은 20일 Costco와 BJ, H마트 등 유통업체를 방문해 고창 농특산품을 선보이며 수출 상담도 가졌다.홍보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동안 뉴욕한인회와 뉴욕청과협회를 찾아 배와 세척무 등 농산물 수출상담을 펼치고 워싱턴DC를 방문, 한인언론과 향우회원 등을 상대로 한 고창상품 설명회도 갖는다.

  • 고창
  • 임용묵
  • 2009.09.21 23:02

고창 향토음식대회 '어포장아찌' 강영자씨 대상

고창군이 주최한 제7회 향토음식 경진대회에서 풍천장어를 활용한 어포장아찌를 출품한 강영자씨(고창군)가 대상을 차지했다.14일 고창군에 따르면 풍천장어와 복분자 등 고창 특산품을 활용한 향토음식 발굴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요리전문가와 요리 전공학생, 일반인, 외국인 등 25개팀이 참가해 다양한 음식요리를 선보였다.경연 결과 강씨의 대상 수상을 비롯해 '풍천장어 복분자 고인돌 버거와 풍천장어 숯불구이'를 출품한 이윤자씨(전주시)와 '풍천장어 부추 소시지 구이'를 선보인 이점순씨(전주시)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고 권수빈씨(세종대)의 '매콤한 풍천장어탕수어와 복분자 생채'·안성회씨(고창군)의 '아침바다 풍천장어 탕수육과 야채소스'·최범석씨(전북과학대학)의 '풍천장어 스테이크와 복분자 피클'이 우수상을 수상했다.또 백현숙씨(풍천장어 깻잎청국장보쌈)·김현우씨(풍천장어뼈묵, 풍천장어 무슬린, 풍천장어 만두, 호박잎 쌈을 이용한 전골외 2종)·김수청씨(풍천장어 깻잎 야채말이 튀김)이 아이디어상을, 서용기씨(천가지의 얼굴)·이윤자씨(풍천장어 전)·전미자씨(풍천장어를 이용한 상차림)가 심사위원장상을 받았다.

  • 고창
  • 임용묵
  • 2009.09.15 23:02

미당 詩魂 온몸으로 느낀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혼(詩魂)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질마재와 고인돌군, 인천강과 선운사를 걷는 행사가 열렸다.고창문화원(원장 송영래)은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신화가 있는 질마재 100리길 전국 걷기대회'를 가졌다. 미당의 시가 태동하고 복분자·풍천장어가 입맛을 돋우는 이 일대를 명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는 이강수 군수와 문화체육관광부 홍성운 사무관, 우리땅걷기 신정일 이사장, 전국의 희망자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고인돌유적을 출발해 오베이골, 동양최대고인돌, 운곡서원, 운곡샘, 청자도요지를 지나 망향정에서 식사를 한 뒤 장살비재, 할매바위, 병바위, 강변길, 수변쉼터, 소요사, 질마재, 서당골, 미당시문학관을 끝으로 부안면 안현마을에서 여장을 풀었다. 이들은 여정 중간에 복분자주와 풍천장어도 시식하면서 미당의 유년 시절, 인천강과 바다의 먹을 거리, 1500년 역사의 소금길 등 많은 이야기를 펼쳐냈다.13일에는 미당시문학관에서 좌치나루터, 하전갯벌체험장, 사등소금체험장, 진채선 생가, 화산, 연천마을, 참당암, 소리재, 낙조대, 천마봉, 도솔암, 장사송, 선운사관광안내소까지 고창 문화와 역사길을 따라 걸었다.'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길'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에 선정됐으며 고인돌길, 복분자길, 풍천장어길, 질마재길, 보은길 등 다섯 개의 길로 구분돼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9.09.14 23:02

[행사·축제] 풍천장어·웰빙갯벌체험 '인기'

제14회 고창수산물축제가 12일과 13일 이틀간 '아름다운 갯벌, 살 오른 바다이야기'를 주제로 선운산도립공원 일대에서 열렸다.올해 축제는 전국 최초의 수산물을 테마로 한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는 프로그램과 직거래 장터를 마련, 풍성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장어를 비롯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에서는 풍천장어와 바지락, 고창천일염 등을 판매하는 등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날 장(어)남 선발대회, 바지락 까기 달인 선발대회, 향토음식경진대회 등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프로그램을 비롯해 장철웅의 노래하나 추억 둘 공개방송과 김차동의 FM모닝쇼 공개방송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특히 향토음식경진대회에서는 고창특산품인 풍천장어와 복분자음식을 응용한 다양하고 창조적인 음식들이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매혹시켰다.12일 만돌갯벌체험장에서는 고창갯벌 홍보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고창 전국갯벌스포츠축제가 열려 풋살과 족구, 건강달리기(10km·4km), 줄다리기 등이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육지에서와는 달리 갯벌에서 펼쳐지는 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졌다.

  • 고창
  • 임용묵
  • 2009.09.14 23:02

고창 황토배기 농산물 '글로벌 인기'

고창 황토배기 농산물이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국내 안방과 해외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품목은 배와 고구마, 메론, 수박 등 고창의 질 좋은 황토에서 자란 농산물. 고창군과 지역주민이 출자한 유통전문회사 (주)고창황토배기유통에서 출하하고 있다.9일 고창황토배기유통(대표이사 박상복)에 따르면 선별장인 농산물유통센터는 황토배기 고구마와 배 납품을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지난달부터 미국 수출길이 본격화된 황금·원황 등 조생종 배는 주문량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현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6월부터 본격 출하한 황토배기 수박과 다음달 출하 예정인 황토배기 메론은 국내 시장은 물론 러시아와 대만 등 해외에서도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고구마는 국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8월 초 출하된 황토배기 밤과 고구마는 맛과 색 등 상품성이 우수해 전국 도매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출하 예상량은 모두 3000톤에 달할 정도다.고창의 농산물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이유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고창군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조화를 이룬 덕분이다. 고창군이 고유 브랜드로 육성한 황토배기 농산물은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한 황토에서 서해 해풍과 높은 일교차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타지역 농산물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군은 또 최신 비파괴선별기와 저온저장고를 갖춘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유통회사를 설립, 철저한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다 포장재 지원 등 농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 것도 농산물 판매 호조를 이끌어냈다.

  • 고창
  • 임용묵
  • 2009.09.10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