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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장애인복지관, 초복 맞아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이 초복을 맞아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무료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8일 고창군장애인복지관에서 열렸으며, 오미숙 고창군 관광복지국장과 사회복지과장, 장애인복지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배식 봉사를 펼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삼계탕은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종사자 등 약 200여 명에게 따뜻한 정성과 함께 전달됐다. 배식을 진행한 군 관계자들은 한 그릇 한 그릇 정성껏 나누며,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정종만 고창군장애인복지관장은 “초복은 건강과 체력을 보충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덕분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장애인분들을 위해 정성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복지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장애인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보양식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와 장애인복지 현장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연대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초복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9 18:23

다산북스, 고창북중에 5000만원 상당 도서 기증

고창의 대표 명문사학인 고창북중학교가 도서 3000권(5000만원 상당)을 기증받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증의 주인공은 종합 콘텐츠 기업 다산북스. 김선식 대표는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도 모교인 고창북중(교장 정용운)에 의미 있는 도서 지원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고창북중 23회 졸업생으로, 현재 자기계발, 소설, 인문, 에세이, 웹소설·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출판 콘텐츠를 개발하며 출판업계를 이끄는 인물이다. 김 대표는 “이번 도서지원 사업을 통해 후배들이 책 읽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지적 성장과 내면의 성숙을 이뤄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서를 기증받은 고창북중 정용운 교장은 “1947년 개교한 우리 고창북중학교는 자율형 기숙학교로, AI·디지털 기반 교실 등 미래형 교육환경을 갖추고 전북미래학교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기증은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우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학생들 역시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2학년 한예주 학생은 “이렇게 멋진 선배님이 계신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같은 학년 최지우 학생은 “저도 열심히 공부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내수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김 대표는 도서 기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식의 나눔’이라는 따뜻한 실천으로 고창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한 다산북스와 김선식 대표의 행보는 지역 출신 인재의 귀감이 되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9 18:19

고창군, 전국 최다 외국인 근로자 3000명 들어온다

고창군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000여 명을 맞이한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 인원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큰 활력이 될 전망이다. 고창군은 16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과 의무교육을 갖고, 본격적인 영농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 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약 25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창에 입국했으며, 하반기에는 500명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들은 총 570여 농가에 배치돼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통상 3개월에서 8개월까지 단기 체류하며 농·어촌의 계절적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다. 고창군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이를 적극 추진해왔으며, 2022년 300여명에서 2023년 600여명, 지난해 1800여명, 올해는 3000명으로 매년 참여 인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고창군은 베트남·캄보디아에 이어 올해 라오스와도 협약을 맺으며 외국인 인력 도입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선운산농협과 대성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농협이 근로자를 고용한 뒤 하루 단위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소규모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고창군은 단순히 인력 공급에 그치지 않고,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언어소통 도우미와 계절근로자 전문관을 배치하고 있으며, 작은영화관 무료 관람, 건강검진, 의류 기부행사, 삼겹살 파티, 의료공제 가입, 관광·문화체험 등 체감형 지원책을 마련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고창형 계절근로 모델을 더욱 체계화하고, 근로자가 고창을 가장 일하고 싶은 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외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숙소·안전관리 등 제반 시스템도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7 09:59

심덕섭 고창군수,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 열어

고창군이 지역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고창군은 지난 15일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심덕섭 군수와 고창군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를 열고,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 군수와 보육 담당 부서 관계자, 고창군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보육환경 개선과 현장 지원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진솔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고창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함께하는 보육’,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고창’을 비전으로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보육 현장은 고창의 미래를 키우는 중요한 터전”이라며 “보육교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2025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 고창 개최를 함께 축하하며, ‘세계유산 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이 담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등 지역 자긍심을 드러내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6 17:12

농기계 안전수칙, 생명을 지키는 약속

최근 고창의 한 마을. “경운기가 논으로 떨어졌어요.” 한 통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마주한 것은 뒤집힌 경운기와 의식이 없는 70대 농업인이었다. 고된 일과를 마치고 오르막길을 오르던 중 중심을 잃고 추락한 사고였다. 당시 폭염 속에서 흘렸을 땀과 피로를 떠올리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처럼 농기계 사고는 농촌 현장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중대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고, 장시간 반복 작업이 잦은 여름철에는 더욱 위험성이 커진다. 농업인안전 중앙DB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353명, 부상자는 3,710명에 이른다. 평균적으로 닷새에 한 명꼴로 농기계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는 셈이다. 특히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중대형 기계는 한 번 사고가 나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어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고 입을 모은다. 농기계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각 부위의 상태를 점검하고, 엔진을 끈 상태에서 정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작업을 중단하고 정비를 마친 후 다시 가동해야 하며, 무리한 조작이나 속도 경쟁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경운기나 트랙터 등은 반드시 안전프레임(ROPS) 또는 보호 캡을 장착해야 하며, 논밭 진입로는 충분한 폭을 확보하고 저속 주행을 생활화해야 한다. 좁고 경사진 도로, 미끄러운 출입로에서는 사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점검과 구조 개선도 필요하다. 작업 시에는 가능하면 두 명 이상이 함께 일하고, 소음이 큰 농기계를 사용할 때는 손짓이나 깃발 등 사전 신호 체계를 정해두는 것도 사고를 줄이는 방법이다. 농기계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에서 비롯되지만, 그 결과는 너무도 크고 깊다. 생계를 이어가던 농업인의 생명은 물론 가족과 마을 전체에 충격과 상실을 남긴다. 고창경찰서 해리지구대장 경감 김재경은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없이도, 기본적인 점검과 안전수칙만 지켜도 대부분의 사고는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농민 스스로가 ‘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6 17:11

"고창 고인돌박물관,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으로 불러주세요"

고창군이 ‘고창 고인돌 박물관’의 명칭을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 박물관’으로 변경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고창 고인돌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2000년)를 반영해, 박물관의 정체성과 국제적 위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고창 고인돌 유적은 강화·화순과 함께 ‘고창·강화·화순 고인돌 유적’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있으며,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거석문화유산이자 인류 보편적 문화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고창 지역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고인돌 밀집지로서 학술적 가치와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고창군은 지난 2008년부터 ‘고창 고인돌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관람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며 지역민 대상 전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박물관 명칭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지위를 직접적으로 담지 못해 국제적 홍보와 브랜드 가치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박물관은 ‘세계유산’을 전면에 내세워 국내외 방문객에게 보다 명확하고 강한 문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이는 향후 박물관의 교육·체험·관광 기능을 강화하는 데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 고인돌 유적이 지닌 세계유산으로서의 역사적·학술적 의미를 보다 깊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지역 유산을 기반으로 한 체험과 교육,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6 14:25

[줌] 고창교육의 르네상스 여는 고창교육지원청 한숙경 교육장

지난 3월 고창교육지원청에 새바람이 불었다. 한숙경 신임 교육장이 부임한 이후 125일, 짧은 시간이지만 지역 학생·학부모·교사들 사이에서 “고창교육이 달라지고 있다”는 반응이 확산되며 고창 교육 현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한 교육장이 내건 ‘고창교육 르네상스’가 서서히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한 교육장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청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고 있다”며, “기초학력 향상과 인성교육, 문예체 교육 활성화를 삼축으로 고창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1965년 전북 군산시 대야면에서 태어난 한 교육장은 이리초, 이리여중, 남성여고를 거쳐 전주교육대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교직의 길에 들어섰다. 모교인 이리초에서 첫 발령을 받은 이후 교사, 장학사, 교감, 교장을 거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고창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교육학 석사(원광대), 교육심리 및 상담심리 박사 학위(원광대)를 취득한 그는 전주교육대학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교육자로서의 이론과 실무, 정책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원용성초와 익산낭산초 교장 시절, ‘문제집 없는 참고서’, ‘행복수업 프로젝트’, 문예체 교육 강화 등 차별화된 교육을 실천하면서 학교의 교육력을 회복시키는 성과를 남겼다. 이러한 경험은 현재 고창교육 정책 전반에 깊이 반영되고 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현재 교육지원과, 행정지원과, 고창도서관·영어체험센터·삼인안전체험관 등 3개 소속기관과 함께 관내 60개 학교, 약 4,650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수업 혁신, 진로·진학, 학생 돌봄, 체험교육 등 다방면에서 지역 교육을 견인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한 교육장의 ‘수평적 리더십’이 있다. 그는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며 “함께 일하고 싶은 조직”,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내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장학사들의 역량도 돋보인다.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업 기획과 현장 밀착 컨설팅, 연수를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키우고 있으며, 이는 고창교육의 질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시한 ‘학생중심 미래교육’ 10대 핵심과제를 전략적으로 실천 중이다. AI 기반 수업 혁신, 학교 자율성 확대, 맞춤형 진로 교육, 생태환경 교육, 학부모·지역사회 연계 교육 등 각 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창도서관과 영어체험센터, 삼인안전체험관을 연계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학력 향상과 더불어 인성, 감성, 안전 교육까지 아우르는 교육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한 교육장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존중받고 스스로 성장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야말로 진정한 미래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창의 학생들이 지역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고창교육의 르네상스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부임 125일, 짧은 시간이지만 한 교육장이 남긴 발자취는 깊다. 변화의 시작은 이미 이뤄졌고, 고창의 교실은 다시 배움의 즐거움으로 채워지고 있다.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교육 리더십이 지역 교육의 내일을 어떻게 바꿔갈지, ‘르네상스 고창교육’의 앞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5 18:45

고창군, 장날 셔틀버스 운행 시작

고창군이 터미널 이전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고창전통시장 장날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셔틀버스 운행은 고창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사업에 따라 기존 고창터미널이 하나로마트 뒤편으로 임시 이전되면서, 전통시장 접근성이 낮아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버스는 전통시장 장날인 매월 3일과 8일(월 6회)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25인승 미니버스가 투입된다. 모든 주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셔틀 노선은 고창임시터미널을 출발해 ▲(구)고창문화터미널 ▲고창군청 ▲고창읍성 앞 정류장 ▲고창전통시장 동문주차장 ▲남문주차장 ▲CU 고창보릿골점 등을 경유한 후 다시 임시터미널로 돌아오는 순환 형태로 운영된다. 아울러 고창군은 여름철 폭염 속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양심냉장고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냉장고는 셔틀버스 주요 정차 지점인 고창임시터미널, 전통시장 동문·남문주차장에 설치돼 있으며, 1인당 하루 1병씩 생수를 무료 제공한다. 총 240병의 생수가 매일 비치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터미널 이전으로 인해 여름철 시장 방문이 불편해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자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며 “군민들께서 많이 이용하셔서 전통시장도 더욱 활기차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5 14:45

연수비 부풀리기 의혹 탓?…고창군의회, 공무국외연수 전면 취소

최근 해외연수비용 부풀리기 의혹으로 비판을 받아온 고창군의회가 2025년 공무국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공무국외연수는 국외 선진 지방자치제도와 정책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접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고창군의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해외연수에 따른 지역사회의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외연수를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일본 국외연수 관련 경비가 과다 책정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등 문제가 제기되자, 취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군의회는 이번 연수 취소에 따라 편성되어 있던 의원 국외여비 및 의회사무과 직원 국외여비 등 약 8000만 원의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하고, 이를 지역경제와 민생지원을 위한 용도로 전환할 방침이다. 조민규 의장은 “지금은 해외로 배우러 나갈 때가 아니라 군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고창군의회가 해야 할 최우선 책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절제된 의회 운영과 지역경제 회복 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단순한 예산 절감 차원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의회가 실질적으로 군민과 뜻을 함께하며 실천하는 책임 의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고 자평하며 "고창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 해결에 집중하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경찰서는 지난 2023년 군의회 일본 국외연수 경비가 과다 책정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5 14:37

고창 황윤석도서관, 11월 새롭게 문 연다

고창군의 새로운 지식문화 중심이 될 ‘고창황윤석도서관’이 오는 11월 신축 이전 개관을 앞두고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민들은 물론, 고창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까지 사로잡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고창읍 월곡뉴타운지구 내에 조성 중으로, 연면적 3,81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고창군은 현재 내부 인테리어와 디자인 가구, 각종 장비 발주 및 계약 절차 등 개관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고창군립도서관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기존 장서와 물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신축 도서관이 준공되는 대로 신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만 휴관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창군립성호도서관은 휴관일 없이 일요일까지 확대 개방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관하는 황윤석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 기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건축 설계를 맡은 유현준 교수는 한국 전통 건축물인 ‘종묘’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해냈다. 외형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도 독서·문화·휴식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으며, 공간별 특화된 디자인 가구와 자동화 기기 도입으로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선환 팀장은 “황윤석도서관은 지식과 정보, 문화가 융합된 군민 맞춤형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책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서관 모델로서 고창황윤석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새롭게 문을 열 고창황윤석도서관은 고창의 대표 지식문화 기반시설로서, 지역 주민의 일상에 깊이 스며드는 문화적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4 11:06

고창 무장~공음 지방도 796호선, 국가지원지방도 승격

고창군 무장면에서 공음면을 잇는 지방도 796호선 8.7㎞ 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15호선으로 승격됐다. 이로써 도로 개선 및 확장 사업에 국가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본격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2024년도 일반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 승격·지정’ 계획에 지방도 796호선이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 구간은 고창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으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혼잡과 사고위험이 상존해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특히 이 도로는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 봄철이면 관광객 차량과 농기계가 뒤엉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급경사와 굴곡이 심한 S자 커브가 10여 곳 이상 이어져 차량 이탈이나 충돌사고가 자주 발생해왔다. 이에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지도 승격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고, 윤준병 국회의원 역시 해당 구간의 선형개량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되면 도로는 국가 관리 체계로 편입되며, 설계비는 전액, 공사비는 70%를 국가에서 지원받는다. 이로써 해당 구간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함께 4차선 확장 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국지도 승격은 고창 서남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선형개선과 차선 확장을 통해 교통 편의성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예산을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승격을 “30년 숙원 사업의 물꼬를 튼 쾌거”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3 18:40

"고창의 매력, 세계에 알린다" …글로벌 사절단, ‘세계유산축전’ 개최지 고창 방문

오는 10월 열릴 ‘2025 세계유산축전’을 앞두고 14개국에서 온 외국인 서포터즈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을 찾아 고창의 세계유산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고창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사절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14개국 2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사절단’이 고창을 방문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어 고창박물관 견학, 판소리 프로그램 체험 등 고창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가까이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사절단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계유산축전이 열리는 제주, 경주, 순천, 고창의 주요 유산지를 순회하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자국 SNS와 매체에 소개하게 된다. 고창세계유산축전은 오는 10월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자연과 공존, 인류의 영원한 시간! 갯벌과 고인돌’을 주제로 고창 고인돌 유적과 갯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전에서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고창만의 생태‧문화 자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유산 고인돌을 활용한 개막식과 특별기획전, 유적지 투어, 국제학술대회, 환경캠페인, 어린이 대상의 고인돌 세움학교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글로벌 사절단의 방문은 고창의 세계유산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다가올 10월의 세계유산축전과 내년 2025년의 연계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세계유산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고창만의 역사와 생태,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09 11:11

풍천장어생산자협회, 어린 뱀장어 6만마리 방류

고창의 뱀장어 양식인들이 수산자원 보호와 산업 지속 가능성을 위한 뜻깊은 행동에 나섰다. 풍천장어생산자협회(대표 유삼경)는 지난 7일 고창군 부안면 용선교 일원에서 어린 뱀장어 6만 마리를 방류하며 뱀장어 자원회복을 위한 실천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류 행사에는 풍천장어생산자협회 회원 40여 명을 비롯해 전라북도 기술연구소, 고창군 해양수산과, 고창수협, 고창군 어촌계협의회 등 유관 기관과 수산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방류된 실뱀장어는 양만어가들이 직접 사육한 건강한 치어들로, 민물 환경에 적응한 뒤 자연 생태계의 일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류는 최근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뱀장어의 멸종위기종 지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자발적 조치로 추진됐다. 뱀장어는 2014년 국제자연보존연맹(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됐고, 올해 11월 열리는 CITES(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회의에서는 CITES 부속서 등재 여부가 재논의될 예정이다. 만약 등재가 결정되면 뱀장어의 국제 거래가 제한되거나 금지돼 국내 양식업계 전반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실제로 국내 뱀장어 양식업은 2024년 기준 약 5,140억 원 규모로, 전체 내수면 어업 생산금액의 74%를 차지하는 대표적 산업이다. 특히 강하성 어류인 뱀장어는 민물에서 성장한 뒤 바다에서 산란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자원 보호를 위한 방류 활동은 생태적, 산업적 측면 모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풍천장어생산자협회는 이번 방류를 시작으로, 뱀장어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과 다양한 생태 회복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삼경 대표는 “수산업계가 직면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양식 산업을 위해 생산자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에 나섰다”며 “이번 방류가 작은 시작이지만, 뱀장어 자원 보호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은 예로부터 풍천장어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지역으로, 이번 실뱀장어 방류는 지역 브랜드 가치를 보전하고 국내 뱀장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적 실천의 일환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풍천장어생산자협회는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원 회복과 산업 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08 19:35

고창군, 전 군민에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고창군이 고물가로 인한 민생경제 위축에 대응하고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군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 지원을 시작으로, 총 두 차례에 걸쳐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대상별로 차등 지원된다. 일반 군민에게는 1인당 2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5만 원이 지급된다. 이어지는 2차 지원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 모두에게 추가로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2차 지급 관련 세부 내용은 추후 고창군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고창군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처에서 제외되며, 고창사랑카드로 신청한 경우에는 고창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기한 이후 자동 소멸된다. 군은 7월 14일부터 국민 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대상 여부와 지원 금액 등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발생하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정부 및 고창군은 소비쿠폰 관련 문자 메시지에 URL이나 링크를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카드사도 관련 링크가 포함된 안내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은 군민 가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회복의 계기가 되는 민생회복 중심 정책”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추진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08 15:41

“자연과 치유가 함께하는 여름 바다”…고창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10일 개장

고창군의 대표 여름 피서지인 구시포·동호 해수욕장이 오는 10일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고창군은 폭염이 예고된 올여름,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준비를 마치고 8월 18일까지 총 40일간 해수욕장을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개장을 앞두고 샤워장, 화장실 등 주요 편의시설을 전면 정비하고, 해리면과 상하면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해변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전문 안전관리요원 8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수상오토바이와 고무보트를 활용한 해상 순찰도 본격 가동해 수상 안전을 강화했다. 고창소방서와 해양경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긴급 상황 대응 체계도 구축한 상태다. ‘하얀 모래의 낙원’으로 불리는 동호 해수욕장은 4km 이상 이어진 백사장과 완만한 해변 경사로 가족 단위 피서객은 물론, 모래찜질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구시포 해수욕장은 서해 낙조의 명소로 손꼽히며, 해마다 전국의 사진작가들과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 인근에는 다양한 숙박 시설과 관광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동호비치호텔과 상하농원 파머스 빌리지, 글램핑장, 지역 펜션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연인, 친구들과 함께 머물기에 안성맞춤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해수욕장은 단순한 피서지를 넘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힐링의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이번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청결 유지, 주차 질서, 음식 위생 등 전반적인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하며, 고창 해양관광의 대표 여름 명소로서의 매력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08 14:20

1인 1병 생수 무료...고창 폭염탈출 ‘양심냉장고’ 8곳 운영

고창군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책으로, 관내 주요 거점 8곳에 ‘양심냉장고’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양심냉장고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보행자나 야외근무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마련된 무료 냉장고로, 고창군은 7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양심냉장고는 군민 누구나 1인당 1병씩 생수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되며,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열사병 등 건강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장소는 △신재효 판소리공원 앞, △고창부안축협 앞, △고창연합정형신경외과 앞, △석정웰파크병원 앞, △고창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 △고창군청 앞, △고창읍성 스테이션, △고창임시터미널 등 총 8곳이다. 양심냉장고에는 하루 평균 500ml 생수 240병이 비치되며,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생수를 채워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깨끗한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창군은 작년 여름에도 6개소에서 양심냉장고를 운영해 약 4만2900병의 생수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운영 장소를 확대하고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양심냉장고 외에도 고창군은 다양한 폭염대응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그늘막 40개소, 무더위쉼터 607개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수 지원, 14개 읍·면 살수차 운영 등 다각적인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군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누구나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06 15:20

인구소멸지역 고창에 온 서점지기 13명...공동체형 북타운 '고창서점마을'에 인생을 건다

고창군 대산면에 조성 중인 ‘고창서점마을’이 지난 7월 5일 첫 북토크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마을은 가오픈에 들어갔으며, 정식 개장은 오는 9월 27일(토)로 예정돼 있다. 서점마을은 향후 북 프로그램과 지역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문화공동체로서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창서점마을은 국내 최초로 여러 독립서점이 모여 마을을 형성하는 공동체형 북타운이다. 세계적인 책마을로 알려진 영국의 ‘헤이온와이(Hay-on-Wye)’를 벤치마킹해 조성된 이 마을은 책을 중심으로 지역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서점마을이 자리한 고창군 대산면은 인구 2,800여 명 수준의 농촌 지역으로, 인구소멸 우려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이곳에 7가구 13명의 서점지기들이 귀촌해 각자의 독립서점을 열고 새로운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는 시도는 지역사회 안팎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열린 첫 북토크 행사에는 약 7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준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북토크는 “두 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그 이후”라는 주제로 열렸다. 연사로는 2023년 저서 『두 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를 출간한 신장식 변호사가 참여해, 최근 한국 사회의 변화와 미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논쟁을 지양하며, 청중과 함께 사회 전반의 변화에 대한 성찰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창서점마을 이윤호 촌장은 “아직은 시작 단계지만, 국내 최초의 시도인 만큼 한국형 책마을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귀촌과 지역공동체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점마을은 앞으로도 작가 초청 강연, 독서모임, 생태텃밭 체험, 독립출판 워크숍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06 15:16

취임 1년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군민과의 신뢰, 의정활동의 중심에 두겠다”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이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의정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활동 방향을 밝혔다. 조민규 의장은 인사말에서 “정확히 1년 전인 2024년 7월 4일,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원 구성을 마치고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에 두고,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그간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로 △고창군 농업정책 토론회 개최 △윤석열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강제 감축 정책 철회 촉구 건의안 통과 △호남권 5개 시군의회와 함께한 서해안 철도 국가망 반영 공동 성명서 발표 등을 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입법·정책 대응을 강조했다. 특히, 농업정책 토론회를 통해 지역 농업의 현실과 개선 방향을 모색한 점과, 벼 재배면적 감축정책에 대한 강력한 문제 제기를 통해 군민들의 생존권을 지키려는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다. 또한 인근 시군의회와의 연대를 통한 서해안 철도망 국가계획 반영 공동 성명은 광역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민감한 현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기자들의 질문에 조 의장은 솔직한 입장과 향후 대응 방향을 밝혔다. 먼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인근 시군의회와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충분히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으며,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관련해서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의회 차원에서 목소리를 내겠다”며 분명한 입장을 내비쳤다. 조 의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방향이 바뀌고 있는 만큼, 고창군의회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삶의 질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창군의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군민과 언론 앞에 직접 설명하고, 소통의 창구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조민규 의장의 리더십 하에 고창군의회가 남은 임기 동안 지역사회와 더욱 밀접하게 호흡하며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06 14:31

고창 웰파크시티, 지역사회 협력의 중심에 서다

고창군이 지역사회 상생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관내 4개 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특히 고창웰파크시티가 중심적 역할을 맡으며, 민·관·기업이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 협력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은 3일 오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교육지원청, 고창웰파크시티,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상하농원과 함께 ‘지역사회 협력 브릿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이종균 고창웰파크시티 대표, 한숙경 교육장, 이공진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장, 권태훈 상하농원 대표 등 각 기관 대표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창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세대 간 교류, 교육·복지 협력 증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서 고창웰파크시티는 전직 교육자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활동 지원과 체험 공간 제공 등 지역사회 중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교육 공간과 인적 자원을 연결해 지역 청소년과 어르신 간의 교류를 도모하며, 교육·복지·문화 융합 프로그램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창군은 행정 총괄 역할을 수행하며, 노인일자리 발굴 및 복지 연계사업 추진, 농업기술센터와의 연계 강의 등을 지원한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청소년 대상 디지털 교육 및 진로교육을 맡고,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서 각 기관에 적합한 인력을 지원한다. 상하농원은 협약 기관에 상품 할인과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고창 농특산물 우선 구매로 지역 농업과 상생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호흡하며 고창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간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웰파크시티가 중심에서 교육과 세대 통합을 주도함으로써 진정한 지역사회 브릿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 실행과 지속가능한 연계를 목표로 한다. 민·관·기업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여 고창군이 ‘사람 중심의 지역사회’로 도약하는 데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03 19:28

박성만 고창군의원, ‘전북지방의정봉사상’ 수상

고창군의회 박성만 자치행정위원장이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 ‘전북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북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원에게 수여된다. 박성만 의원은 활발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의원은 제9대 고창군의회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한 제9대 전반기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며, 공정하고 엄격한 예산 심사를 통해 고창군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후반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으로서 군정 전반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와 집행 사례를 개선하고 군민 권익 증진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군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박성만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상은 군민의 뜻을 더욱 무겁게 새기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의의 대변자로서 고창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더욱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지방의회를 잇는 가교로서 활약해 온 박 의원의 이번 수상은 고창군 의정 전반의 수준 향상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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