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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 다음달 1일 개장…46일간 운영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 개장한다.

 

군산시는 선유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지난해 보다 하루 이른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총 46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로 이루어져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진 곳으로 유명하다. 길이 1.2㎞, 폭 50m의 백사장은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높지 않아 가족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지난해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부분개통(신시도~무녀도)으로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한 육로 통행이 가능해 선유도를 찾는 방문객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사전 현지점검, 주요 시설물정비 등 관광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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