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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흥부골 포도’ 출하

여름철을 맞아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기운을 먹고 자란 남원 청정 고랭지 지리산 흥부골 포도가 첫 출하를 시작했다. 지리산 남원 동부권 지역은 고품질 포도 주산단지로 현재 지리산 흥부골 포도가 330농가에서 175ha 재배되고 있다. 지리산 흥부골 포도는 동부권 고랭지인 운봉, 인월, 아영, 산내면 등 해발 400600m 위치에 있는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도 길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지리산 흥부골 포도는 예년 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으며 가격대 또한 높게 형성되는 추세이다. 지리산 흥부골 포도는 올해 첫 출하에서 3kg 기준 3만6천5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여름철 성수기에는 하루 1만 박스 이상이 출하돼 이러한 소비자 인기가 9월 초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리산 흥부골 고랭지 아영 포도작목회 방극문 씨는 올해 봄에 이상기온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관리한 노력의 결실이 좋은 품질의 포도로 생산하게 됐다며 올해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건강한 계정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19 15:38

남원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으로 경영 악화

정부가 공공의료기관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는데도 손실을 제대로 보상해주지 않아 말썽을 빚고 있다. 남원의료원을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들은 직원 월급도 주지 못해 돈을 빌리는 상황으로까지 몰리고 있다. 19일 남원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의 손실액이 50여억원으로 추산되지만 정부로부터 현재까지 지원받은 손실보상액은 27억원에 불과하다. 남원의료원의 3월 한달간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억원에서 22억원으로 감소한 데 이어 4월에는 전년도 37억원의 20%에도 못 미치는 6억원으로 급감했다. 5월 수입액 역시 9억원으로 작년 30억원의 30%를 밑돌았다. 소개명령의 여파는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된 이후에도 이어져 6월 수입액은 작년 25억원의 70%가량인 17억원에 그쳤다. 남원의료원은 앞으로 23개월가량도 수입액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남원의료원은 당시 정부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하면서 병상을 비우라는 소개 명령을 내림에 따라 167명의 입원 환자를 모두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치했다. 진료 및 치료 체계로 코로나19로 전환해 호흡기진료소와 응급의료센터 등 필수 진료분야만 남겼다. 입원환자 전원 조치에 이어 외래 진료마저 사실상 중단되면서 적자 폭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4월에 13억원, 5월에 14억원을 손실 보상금으로 지원했으며 이후로는 아직 별다른 조치가 없다. 보건복지부는 다만, 손실 보상 기준이 만들어지면 추후에 부족분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자가 누적되며 남원의료원은 결국 이달 직원 급여를 줄 수 없게 돼 수억원을 빌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의료원은 정상화를 위해 50억원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던 전국의 50여개 공공의료기관도 남원의료원과 사정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의료원 관계자는 공공의료기관의 운영난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며 이렇게 책임을 떠넘기면 앞으로 위기가 닥쳤을 때 정부에 제대로 협조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19 15:38

남원시, 신규 시책·국가예산사업 발굴 간담회

남원시가 도시, 건설, 건축, 환경, 안전, 상하수도 등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에 연관된 국가예산 및 시책 발굴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시는 정부와 전북도의 정책방향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지난 16일 신규 시책 및 국가예산 사업 발굴을 위해 소통 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정식 시 안전건설국장과 소관부서장(8개 과소), 전북연구원 이강진 본부장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전라북도 발전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이와 연계한 신규 사업 방안과 지난 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등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시에서는 정부와 도의 주요 정책에 맞춰 지속 가능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가예산 사업과 시책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정부와 도의 정책방향을 바르게 이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이에 시는 이와 부합될 수 있는 국가예산사업과 발전 시책을 보다 공격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준비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남정식 안전건설국장은 안전건설국은 도시, 건설, 건축, 환경, 안전, 상하수도 등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많은 대규모 현안사업이 많다며 그만큼 사고의 전환과 트랜드에 맞게 앞으로도 부서 간 적극적인 소통과 전북연구원과의 교류 등을 통해서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19 15:38

남원시, 9월 ‘춘향골 소리판’ 축제 추진

남원시가 소리의 고장이자 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시민들을 중심으로 전통 국악 축제를 마련한다.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류영근)는 16일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춘향골 소리판 축제를 오는 9월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2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리문화도시 남원이란 비전으로 시민 중심의 다양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춘향골 소리판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동편제 마을 국악거리축제와 연계를 통해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소리의 고장인 남원의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는 시민 전통 국악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춘향골 소리판은 남원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추진단과 국악예술고등학교 학생 등으로 구성된 44명의 시민축제기획단이 중심이 됐다.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는 16일 시민들과 함께 춘향골 소리판 축제 구성을 다양화하기 위한 체험, 부스, 공연 등의 기획과 콘셉트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지난 15일에는 남원 국악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전통 국악 기반의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한 대화 모임을 진행했다. 이로써 춘향골 소리판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공유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진영관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축제에서 시민이 주체적으로 직접 논의 구조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16 15:24

남원시, 남원읍성 고증·발굴조사 성과

남원시가 남원읍성 고증 및 발굴조사를 통한 재조명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2015년 광복 70주년 문화재청 일제강점기 훼손 문화재 복원 프로젝트사업에 남원읍성이 선정된 이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발굴조사 및 토지매입 등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최근까지 (구)남원역사 안을 발굴 조사하면서 북문지의 구조 및 형태를 파악할 수 있는 시설들을 다수 확인하고 북성벽 및 양마장, 해자의 구조 및 분포범위 등을 확인했다. 사적 제298호인 남원읍성은 통일신라시대 신문왕 11년(691년)에 처음 축조된 후, 조선 선조 30년 왜적의 침입에 대비해 대대적인 수축이 이뤄진 곳으로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북문지의 구조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북문지는 협축식(夾築式)으로 조성돼 기단석(지대석)은 외벽과 개구부인 측벽 전체에서 확인됐으며 내벽은 각각 동서로 3m 정도까지만 확인됐다. 특히 기단석 위로는 길이 1m 내외의 대형 석재를 사용, 면석을 쌓은 부분이 확인됐다. 현재는 1~2단 정도만 남아있지만 문지의 성벽 폭은 8.6m 내외이다. 북문지 개구부의 폭은 5.7m 내외로 확인됐다. 중앙에는 폭 3m, 길이 11.5m 내외의 보도시설이 확인, 보도시설은 납작한 강돌을 깔아 조성된 부분이 입증됐다. 개구부의 남쪽 끝에는 동서 양측으로 육축부(陸築部)가 확인된 바, 폭 2.6m로 개구부에 잇대어져 있었다. 내벽 안쪽에 인접한 바닥면에서는 문루의 총 12매의 초석이 확인됐다. 초석의 배치상태로 보아 정면 3칸, 측면 2칸의 개거식(開渠式) 문루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서는 조선시대 자기편과 기와편이 주를 이루며 수 점의 철촉과 함께 성문의 부속품으로 보이는 철제품 등의 유물도 확인됐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체성부 외벽에서 7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양마장(羊馬墻, 해자와 성벽사이에 설치하는 방어시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양마장은 담장의 기초부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었고 기저부의 폭은 80cm 정도이며 기초부 외벽 바닥면에서 총통 1점도 출토됐다. 총통은 길이 32cm로 총열, 약실, 병부가 온전하게 확인됐다. 양마장의 북쪽에 인접해서는 해자(垓字, 성 밖으로 둘러 판 못)도 확인됐다. 해자는 폭 5m, 잔존깊이는 1.3m 내외로 벽면은 수직으로 굴착, 바닥면은 편평하게 조성돼 있었다. 특히 해자 바닥면에서는 해자에 빠진 적에게 상해를 입히기 위해 바닥에 박아 놓은 나무 창이 설치된 흔적들이 다수 확인됐다. 남원읍성은 기저부인 기단부가 긴 구간에서 온전하게 남아 있는데다 평지이면서 지반이 약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육중한 석재를 이용해 성을 쌓을 수 있었던 이유가 기초부를 V자형으로 공을 들여 기반조성한 부분이어서 읍성 발굴 사례로는 대단히 이례적이다. 또한 해자의 경우 강돌을 이용해 벽체를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고 잘 보존돼 있는 거의 유일한 만큼 조선시대 해자 축조 기술을 알 수 있는 중요 사례로 평가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읍성 정비사업을 통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미래 후손에게 온전한 문화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지속적인 조사, 연구와 함께 고증을 통해 올바른 문화재 복원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16 15:24

남원시·전북은행, ‘JB희망의 공부방’ 제105·106호 오픈식

남원시와 전북은행은 16일 에덴지역아동센터에서 JB 희망의 공부방 제105호 오픈식, 우리지역아동센터에서 제106호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 전북은행,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에덴에덴지역아동센터, 우리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달 1회 JB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남원시 황죽도서관과 죽항동 저소득 가정에 도배와 책상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매년 한 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올해에는 인원 수가 가장 많은 시설과 환경이 열악한 시설 두 곳을 선정해 환경개선을 진행했다. 올해 희망의 공부방 제105호에 선정된 에덴지역아동센터는 2005년부터 아동 39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센터 관계자는 낡고 오래된 도배, 책상, 의자, 책장을 새로 지원받아 아동들에게 깨끗한 환경에서 학습활동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환주 시장은 아동들이 새롭게 바뀐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16 15:24

전주지검 남원지청·남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 파랑새가족 보금자리 주택 지원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지청장 이지형)과 남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곽성주)는 15일 지역에 거주하는 한 파랑새 가족(범죄 피해자 가정)에게 삶의 터전인 보금자리 주택을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원지역에 거주하는 범죄 피해자 오모씨의 집은 대문과 담장 없이 외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사생활 보호는 물론 범죄 피해의 우려가 있었다. 남원지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자체 재원과 재능 기부 방식으로 파랑새가족 보금자리 주택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마침내 완공을 하게 됐다. 대문과 담장이 없는 주택에는 고급 안전 대문을 달아주고 철제 담장을 신규로 설치했다. 주택 외부도 도색은 물론 투시형 담장에 넝쿨장미와 꽃나무를 식재하는 등 총 1천5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뜻하고 쾌적한 보금자리 주택으로 만들었다. 이번이 제5호 보금자리 주택으로 파랑새가족 보금자리 주택정비 사업은 남원지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해온 역점 사업이며 범죄 피해로 고통 받아 생활이 어려운 범죄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지형 지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회 안전망의 확충과 정비가 필요한 시기에 센터가 앞장서 자발적인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열정적인 노력과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참여한 위원들을 위로하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곽성주 이사장은 범죄피해자들의 치유와 보호를 위해 센터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힘을 다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15 15:23

올해 남원 춘향제, '온라인'으로 연다

남원 춘향제전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오는 9월에 열리는 제90회 춘향제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개최하기로 했다. 15일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제90회 춘향제 온라인 개최 추진을 확정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과 세부적인 개최방안을 정했다. 윤영복 춘향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축제의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온라인 춘향제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홍보 방안 등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상반기 개최 예정이던 춘향제를 연기하고 확산 추이를 지속 점검해 왔으나 하반기에도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기존 방식의 춘향제를 개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개최방안을 변경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90회 춘향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청정남원 유지를 위해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쌍방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90년의 역사를 간직한 춘향제향은 비대면 방식으로 전통의 맥을 잇기 위해 춘향사당에서 무관객으로 진행된다. 제향의 전과정은 춘향제 유튜브채널 남원와락을 통해 온라인으로 상영되며, 향후에도 언제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하다. 춘향선발대회는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무관객으로 본선이 진행되며,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위원회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선심사 및 본선준비 중에도 엄격한 방역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며, 춘향선발대회 참가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고 있다. 올해 새롭게 준비한 브랜드공연 춘향은 살아있다는 광한루각을 배경으로 지기학 연출가와 김백천 음악가가 참여하는 뮤지컬 공연으로 추첨을 통해 일부 관객에 한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춘향제에서는 공연에 대한 갈증해소와 남원관광 홍보를 위해 문화예술공연 춘향, 남원을 여행하다를 새롭게 선보여 남원의 아름다운 관광지 8개소(남원예촌, 예루원, 김병종미술관, 혼불문학관, 서도역, 허브밸리, 동편제마을, 몽심재)를 배경으로 실시간 공연을 진행한다. 또 실시간 댓글을 통해 쌍방향 소통으로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코로나 시대 색다른 공연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공연 이후 음향과 영상의 재편집을 통해 유튜브채널 남원와락에서 축제 이후에도 언제나 고품질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임주현 관광과 축제담당은 남원와락이 축제 정보에서부터 남원의 소소한 재미까지 찾아가는 관광홍보 채널로 춘향제의 중요한 소통채널이 될 것이라며 춘향제 기간까지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15 15:23

남원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 가축분퇴비 40톤 수출

남원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수)은 15일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가축분퇴비 수출 계약 물량 40톤(한화 약 1천만원)을 선적했다. 남원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공급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은 올해 베트남 회사인 DUV THUAN TRADING & SERVICE CO와 가축분퇴비 540톤(한화 약 1억3천300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의 가축분퇴비 수출계약은 단기로 그치지 않고 해마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남원에서 생산된 퇴비의 우수성을 알리고 남원 지역 내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저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은 가축분퇴비 제조 전문 회사로서 2012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업보육업체로 선정됐다. 특히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 개발에 힘써 2017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 BS07M균주를 기술 이전 받아 바래봉가축분퇴비(입상)제품에 접목 제조하는 기술개발에 성공,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상품 출시를 위한 디자인을 출원했다. 수출 제품을 개발하기까지는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 농업환경과 등의 지원을 받아 바래봉가축분퇴비(입상)에 대한 작목별 재배시험을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생산성 향상과 축산분뇨의 효율적 처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박영수 대표는 그동안 많은 곳에서 가축분퇴비를 해외에 수출하고자 노력했으나 시도에 그치거나 실적이 미미했는데 수출에 성공한 사례는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이 전무후무할 것이라면서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남원시의 지원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15 15:23

남원시, 화장품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지원

남원에서 지리산 천연물질을 활용해 화장품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국내외 진출에 있어 화장품 기업 기술 이전이나 품질 관리 인증, 사업화 및 브랜드 마케팅 지원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미래 전략 사업 중 하나인 화장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기업이 직접 만나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남원시 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와 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는 14일 남원 화장품센터 컨퍼런스룸에서 남원 화장 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개최했다. 이날 남원 화장품 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남원시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전북TP, 지역 내 화장품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현황 분석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를 진단한 후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남원 화장품 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에서는 지역 내 화장품기 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품 인증, 특허, 조달시장 진출 애로사항, 정책자금 활용 방안, 현장인력 충원 애로사항, 정부 및 공공기관 지원사업 활용방안 부분 등에 대해서 전문위원과 지역 내 화장품기업 대표의 심도있는 1:1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현재 시에서는 지리산 천연물질을 이용한 기능성 천연화장품산업 집적화단지 조성과 천연화장품 기술실용화 산업기술개발, 화장품업체 R&D 및 사업화 기업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참석한 지역 화장품기업 대표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진단해 주고 방향을 제시해주니 기업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이사장은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지리적 어려움으로 인해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부분을 해소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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