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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가정 양육 아동 간식비 지원 사업이 지난 1일 첫 시행됐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돌보는 미취학 아동에게 연간 12만 원의 간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원지역 만 86개월 미만 아동은 4131명 중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은 576명으로 파악된다. 이들 중 475명이 간식비를 신청해 83%의 신청률을 보였다. 남원시는 간식비 지원을 처음 시행하는 만큼 내실을 다져 사업의 지속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아동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첫걸음을 뗀 간식비 지원 사업이 전국 모범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원 춘향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3일부터 5일까지 남원에서 열린다. 남원 춘향골 실내외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남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전국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나리부(여자부), 전국 신인부, 남자오픈부로 나눠 개인전과 복식을 치른다. 공강남 남원시테니스협회장은 전국에서 모인 동호인들이 기량을 뽐내주기 바란다. 더불어 시민들의 관심도 부탁한다고 전했다.
남원시보건소(보건소장 이순례)는 2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동안 남원보건소는 주민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절, 중풍, 치매, 비만, 임신육아, 스마트중독, 아토피 예방프로그램 등 생애 주기별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주민에게 양질의 한의약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취약지역 가정 방문과 찾아가는 무의면 이동진료 사업 등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순례 남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문제를 면밀히 파악하고 취약집단을 발굴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1일 국제한식문화재단과 손잡고 농식품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생산량 65%를 차지하는 남원 부각의 체계적인 창업을 위해서다.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창업자를 양성한다. 창업교육은 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 남원 전통식품 창업 교육은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일환이다. 한식 관련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한식문화재단과 협업해 교육생들의 창업을 목표로 추진한다. 부각에 대한 이해와 제조, HACCP 인증부터 회계 관련 교육까지 창업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 창업 컨설팅, 멘토링 등을 거쳐 식품 박람회 참가와 창업을 목표로 교육을 받는다. 남원 부각은 15개 전문기업체와 가내수공업 형태 150여 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맛이 좋아 국내 유통량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공동브랜드인 춘향愛(애)부각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의 전통식품인 부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체계적인 창업자 육성을 통해 상품 신뢰도를 높이고 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꾸러미는 최근 남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노암산업단지에 70억 원을 들여 2020년 상반기까지 김부각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권혁진)는 남원 춘향제를 맞아 기차 타고 떠나는 남원 자유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춘향제는 전통문화행사, 공연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4개 분야에서 24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코레일 전북본부가 행사에 발맞춰 KTX운임 최대 30% 할인과 점심식사(추어탕)가 포함된 자유여행 상품을 내놨다.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에 기차여행을 준비했다.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춘향, 향기에 물들다~ 남원자유여행으로 검색해 구입 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구입을 희망하면 남원역(063-631-3229번)이나 익산역 여행센터(063-855-7715번)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 라벤더 힐 페스타가 오는 4일부터 19일까지 바래봉 철쭉제와 함께 펼쳐진다. 남원시는 허브육성사업단 등 허브민간단체와 음악 공연, 미술 전시, 체험, 버스킹 등 지리산 자연 속에 허브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허브밸리 복합토피아관 잔디광장에 3000여 개 프렌치 라벤더 허브를 배치해 언덕을 조성했다. 또 프리마켓 운영과 라벤더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업사이클링 조경, 한지조형전, 철쭉분재 등을 준비했다. 방문객이 함께 화분을 만드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남원시는 지리산 허브밸리를 재배와 가공을 넘어 숲속 체험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올해부터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대상을 한국장학재단 생활비 대출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남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대학 등록금만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폭을 넓혀 생활비 대출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생활비 대출까지 지원하는 지자체는 도내 시군 중 진안군과 익산시에 이어 3번째다. 올해 이자 지원 신청은 이달 1일부터 오는 6월14일까지 진행한다. 본인이나 부모가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 재학생이 대상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남원지역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에 A형 간염 환자가 확산되고 세계적인 홍역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감염되는 A형 간염은 집단 발병 가능성이 매우 큰 제1군 감염병으로 고열, 복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며 아직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또 홍역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로 확진 환자와 접촉할 시 90% 이상 발병률을 보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구강 점막 반점이나 피부 발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A형 간염은 2차 접종 후 항체 양성율이 100%에 가깝고, 홍역은 97%로 두 질환 모두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남원보건소 관계자는 두 질병 모두 전염성과 유행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므로 나와 타인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으로 예방접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남원 사랑의광장과 예루원 등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이어진다. 남원 예촌지구에서는 오는 5일과 6일 이틀 동안 관광객과 아동을 동반한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뚝딱뚝딱 그리기 날 행사가 열린다. 주제별 그림 200장이 담긴 100m 길이 대형 그림판에 가족들이 참여하는 그림 그리기와 페이스페인팅, 다육아트, 블록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4일에는 사랑의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식과 모범어린이 표창, 축하공연, 남원 역사 그리기 대회, 목공예,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5일에는 구 역사에서 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가족노래자랑, 동아리 공연, 먹거리부스 등이 운영된다. 남원시는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예루원과 올해 연말에 완공 예정인 예촌마당 조성사업을 연계해 차별화된 상성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업체당 최고 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을 2년 거치 2년 상환이나 3년 만기 일시상환 중 선택하고 금리 3~4%를 남원시에서 보전해 주기로 했다. 융자 규모는 모두 41억 원으로 지원대상은 남원시에 사무소와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이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시중은행과 융자협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20일까지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협약을 맺은 취급은행(국민, 기업, 전북, 농협)과 대출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해야 한다. 대출이 가능할 경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준비해 오는 20일까지 남원시 기업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조례개정을 통해 늘어난 혜택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도움을 받기 바란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최근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규제개혁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규제개혁 실무추진단은 기업 인허가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2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규제개혁 안건 발굴과 실무 협의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민생규제 혁신 과제 발굴을 독려하고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해 본격적인 규제 혁파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연 3차례 이상 정기회의와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과 기업에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를 발굴하고 자치법규와 등록규제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실무추진단을 통해 기업과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미생물센터를 준공해 건강한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남원시는 29일 농업기술센터 안 397㎡ 부지에 15억 원을 들여 친환경 미생물센터를 준공했다. 미생물센터는 배양실, 실험실, 저온저장고, 기계실,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이곳에서 배양되는 유용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 등으로 매주 2t 가량을 생산할 전망이다. 순도 높은 균을 배양 할 수 있어 친환경 농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시설을 준비하고 미생물 공급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비료생산업에 등록하고 2개월의 시험가동 기간을 거치는 등 준비를 마쳤다. 미생물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사용량을 배정받아 구입해 재배지에 사용하면 된다. 친환경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법을 미리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은 친환경배양센터나 지역 농민상담소에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는 광한루 건립 600년을 맞아 역사문화를 전승하고 의미와 가치를 나누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광한루 무료 개방일을 확대해 어린이날(5월 5일), 제89회 춘향제 개막일(5월 9일), 성춘향 출생일(5월 12일), 몽룡과 춘향 만남(6월 7일), 견우와 직녀 만남(8월 7일), 추석연휴(9월 12일~14일), 한글날(10월 9일)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2019 봄 여행 주간(4월 27일~5월 12일)에 한시적으로 매일 40명에게 광한루각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휴가철인 오는 8월 2일~10일을 600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광한루 600년 기념 축하공연, 백년 사랑편지 타임캡슐, 600 타북 행사 등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벌인다. 탁본 체험, 광한루원 예찬시선 전시회, 여름밤 춘향 영화제 등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광한루 600년 해를 관광 유치와 연계해 지난 11일 광한루 600년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한편 제89회 춘향제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광한루 일대에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남원시 농업인 상생플랫폼이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농업인 상생플랫폼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복지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소통창구 기능을 하게 된다. 남원시는 농업인 상생플랫폼 조성을 위해 17억 원을 투입했다. 남원농업기술센터 안 연면적 673㎡ 규모 2층 건물에 사무실 6개와 다목적실 1개, 회의실 2개를 갖췄다. 농업인의 소통과 정보 교류 장소가 될 예정이다. 농업농촌 관련 교육과 행사 등 공익 목적 사용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미 4개 단체가 입주를 완료 마쳤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 농민의 소망과 바람을 담고 있는 농업인 상생플랫폼 준공을 축하한다. 지난 7년 간 노력 끝에 준공된 상생플랫폼이 고단한 농사일로 지친 농민에게 상행의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남원 광한루 일대에서 열리는 제89회 춘향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지역 최대 축제인 춘향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다. 남원시는 최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춘향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1500여 명을 선발했다. 춘향제는 89차례 치러지는 동안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컸다. 시민과 관광객의 손발이 돼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성공적인 축제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위촉장 수여, 자원봉사 소양교육, 행사계획 설명 등이 진행됐다. 양경님 남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성공적인 춘향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친절, 미소, 감동,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간에서도 춘향제 성공 개최를 위해 나서고 있다.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지부장 박노현)는 지난 주말 전주 한옥마을과 남원 광한루 일대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춘향제 홍보 활동을 벌였다. 홍보물을 나눠주며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알렸다. 농협은 전국 사무소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춘향제를 홍보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많은 이들의 노력이 들어간 만큼 춘향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시 오고 싶은 축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가 다음달 3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시니어춘향대회는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되는 제89회 춘향제에 맞춰 진행한다. 서류심사를 거쳐 2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노년기 개성적인 자아실현과 활기찬 노년 문화를 주도하는 노인상을 정립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니어춘향대회는 남원노인복지관 등이 주최한다. 심사는 만 60세 이상 여성 중 △아름다운 주름 △지역사회 공헌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 △신 노년 문화를 이끄는 사람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대상에게는 상금 25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2명) 각 50만 원, 특별상 각 50만 원이 주어진다. 행사는 한상권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시립국안단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와 축하공연,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전북소설가협회(회장 정영신)는 27일 전북문학관 대강당에서 제8회 소설낭독회를 열고 윤영근 소설가의 특강을 진행했다. 윤 소설가는 판소리 발상에 대한 문학적인 고찰과 18세기 유진한이 쓴 만화집에 수록된 최초 춘향전 근원설화, 조선시대에서 일제말까지 호남 출신 명창들의 일화를 엮어 흥미로운 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그동안 소리꾼의 일생을 다룬 장편소설 동편제와 각설이가 명창 대열에 오르기까지 수난을 그린 소설 각설이의 노래를 쓰고 여러 소설과 창무극을 각색해 무대에 올린 작가다. 전북소설가협회는 정영신 회장 취임 이후 작가 육성으로 작품 탄생비화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설낭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정 회장은 소설적 감성이 흐르는 문화예술 지역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향토색 짙은 소설 문학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남원시농민회는 26일 남원시청 앞에서 통일농기계 품앗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에 나섰다. 통일농기계 품앗이 운동은 이념, 종교, 성별, 정치성향과 상관없이 통일과 민간교류 확대에 동의하는 단체와 개인이 참여하고 있다. 북한 농민들에게 농기계를 보내고, 북한 농민들은 남한으로 종자를 보내는 교류 사업이다. 현재 대북제재 등으로 교류 사업이 멈춘 상태다. 남원시농민회는 제재가 풀리는 대로 농기계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칠 방침이다. 이날 한 문화단체로부터 성금 500만원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5000만원을 모을 계획이다. 남원농민회 관계자는 통일농기계 품앗이 운동이 시작됐다. 농업 교류가 자원 교류로 이어지고, 인력 교류로 확대 돼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까지 지치지 않고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고령 영세규모 벼 재배 농업인에게 농가당 최고 75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만 70세 이상, 영세 규모(0.1~0.5㏊) 농업인이 대상이다. 농작업비 일부를 지원해 고령 농업인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오는 5월 한 달 동안 읍면동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토지 소재 마을이장과 주소지 관할 읍면동장 확인을 거쳐 경운, 정지, 육묘, 이앙, 수확, 건조 등 벼농사에 필요한 작업비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농업 외 소득이 연간 654만5070원을 초과하거나 다른 작물 소득이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준무 남원시 농정과장은 고령 영세 농업인을 포함한 농업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시책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 대산면에 조성 중인 드래곤 관광단지 공사를 두고 주민과 업체가 갈등을 겪고 있다. 개발단지 인근 주민들이 공사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더구나 개발을 진행하는 민간업체 신한레저가 주민들의 피해 주장을 인정하지 않아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드래곤관광단지개발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주민 40여 명과 남원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민 피해 보상을 위한 남원시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다. 이들은 공사가 시작된 뒤 비산먼지로 눈을 뜰 수 없을 지경이고 지하수를 파면 흙탕물이 나와 주민들 피해가 극심하다면서 해결을 요구해도 남원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길거리로 나오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대책위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개발이 진행됨에 있어 주민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관광투자 유치도 시장의 소임이다라며 지금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남원시가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 소통창구를 만들어 주민과 업체가 의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책위 관계자는 그동안 남원시가 주민들의 피해 호소에 소극적이었다.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 준다고 하니 약속을 믿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신한레저가 주민들의 피해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어 논란의 불씨가 살아있는 상황이다. 신한레저 관계자는 마을에 발생하는 먼지와 지하수 흙탕물이 관광단지 공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확실한 원인을 찾기 위해 전문업체에 의뢰했다며 마을회관 건립이나 관광단지 조성 뒤 마을 수익사업 등을 제안했지만 주민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무리한 요구는 들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레저는 지난해 말 전북도 승인을 받아 남원시 대산면 일대 79만5133㎡ 부지에 호텔과 워터파크, 전통문화테마시설 등을 짓는 관광단지 조성에 착공했다. 앞서 2006년 해당 부지 인근에 18홀 규모 골프장을 지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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