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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 건립 추진

남원 시민들의 추억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근현대기록관이 들어선다. 남원시는 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을 내년 상반기에 개관하기로 하고 건물과 전시관 구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은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금동 고샘지구에 지상 2층에 연면적 671.67㎡ 규모로 신축한다. 이곳에는 책으로 둘러싸인 근현대 북카페, 과거 행정을 체험하는 나도 공무원, 근현대생활사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의 기억, 남원 근현대거리를 가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체험콘텐츠 등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된다. 남원다움이 들어서는 고샘지구는 연중 맑은 물이 솟아나는 고샘과 남원 구도심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남원시민들의 추억과 애환이 서려 있는 삶의 현장이다. 또, 고샘은 남원의 관광 랜드마크인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고샘지구, 구도심, 남원읍성, 만인의총, 교룡산성으로 연결되는 시내 관광의 거점지역이기도 하다. 남원시는 구도심 기록화 조사를 진행해 금동과 동충동, 죽항동 등 총 3차례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와 함께 2018년 지역전략사업 특화과제 지원사업을 통해 총 3억 원을 투입, 남원의 근현대 거리를 가상으로 체험하는 쌍방향 시간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남원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살아있는 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12.30 15:53

재경 남원향우회 정기총회…이광연 신임 회장 취임식

재경남원향우회 제5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오후 서울 신수동에 있는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신임 회장에는 이광연 한의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광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향우들의 단합과 소통에 힘써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재경남원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은 신뢰와 기대 속에 취임하는 안방수 회장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국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경도민회장 감사패는 황의훈 남원시 총무국장과 이영근 기획실장, 이재인 남원시 서울사무소장이 받았고, 남원시장 공로패는 안방수 재경남원향우회장, 국회의원 표창장은 재경남원향우회 박원석 고문과 이광연 신임회장, 재경송동향우회 박노일 회장이 수상했다. 남원시장 표창장은 재경남원시내향우회 양해춘 회장과 재경운봉향우회 최진서 회장, 재경남원향우회 최태판 고문이 각각 수상했다. 남원시의회 의장 표창장은 재경남원향우회 장필식 부회장과 박진균 사무총장이 받았다. 재경전북도민회장 감사패는 재경금지향우회 최희정 회장과 최정자 여성위원장이 받았다. 남공회장 표창장은 왕기준 재경대강향우회 회장과 오경록 재경운봉향우회 명예회장, 천영래 재경남원향우회재정위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신임 이광연회장 공로패는 안방수 재경남원향우회장이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이환주 남원시장,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 장길영 전북일보 서울본부장, 이석래 KBS 미디어텍 대표이사, 김관동 KBS 아나운서 실장, 이형배 전 국회의원 등 재경남원향우 700여 명이 참석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12.27 16:59

전북 동부권 단체장, 지역발전 위해 머리 맞대

남원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 전라북도 동부권 6개 시군 단체장은 27일 남원시청에 모여 국책사업 발굴과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기로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 단체장들은 지난해 동부권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된 사업 중에서 신규 국책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동부권 발전사업을 통해 남원시는 광한루원 주변 관광타운(남원 예촌 1~5지구 조성사업)을 조성하고 있으며, 진안군은 홍삼클러스터사업, 무주군은 천마클러스터와 반딧골 산림체험숙박, 장수군은 장수식품 클러스터사업, 임실군은 치즈클러스터사업, 순창군은 장류클러스터 사업을 각각 추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남원시가 조성하고 있는 예촌 1지구 한옥 숙박 단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7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어 지역경제 및 구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동부권 시장 군수 협의회는 지난 613 지방선거 때는 전라북도 도지사로부터 동부권 6개 시군에 매년 360억 규모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 전북도 주관으로 국토연구원에 6개 시군이 연계 협력할 수 있는 동부권 사업발굴 연구용역을 시행토록 해 동부권 지역자원의 특화 발전에 앞장섰다.

  • 남원
  • 신기철
  • 2018.12.27 16:59

남원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발판 마련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26일 남원시와 이용호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정된 도시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제1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한 19개 지자체 가운데 10곳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한 후, 내년 말께 문체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문화도시 조성과정의 전문가 자문, 도시 간 교류, 주요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와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는 소리문화를 중심으로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시민자립 기반을 확장하는 문화기반 조성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역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남원시민들의 높은 문화 의식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문화특화지역사업을 추진해 왔다.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로 확정되면서 남원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남원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리문화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 지정신청서를 지난 8월 말 문체부에 제출했다. 남원시는 또 1300년의 목소리 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고, 행복해지는 소리문화 시민공동체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용호 의원은 남원은 국악판소리의 본산이며 전통과 현대의 예술이 어우러진 예향의 도시라며, 이번 문화도시 예비사업 선정으로 남원이 지닌 문화예술적 가치와 잠재력이 더 널리 알려짐으로써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최종적으로 본사업 선정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남원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정책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환주 시장은 문화도시 남원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본격적인 예비사업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더욱 확대해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8.12.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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