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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천연 화장품 산업 육성 팔 걷어

남원시는 지난 28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천연화장품뷰티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 송원섭 천연화장품뷰티학회 회장, 중국연예대학교 천수 부총장, 중국농업대학교 남광철 교수, 국내 각 대학 교수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천연화장품 신소재 개발과 6차산업 이용’이라는 주제로 논문발표와 학술토론이 이어졌다. 또 천연화장품 전시를 통해 천연화장품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시가 이번 학술대회를 유치한 것은 ‘남원 화장품산업의 차별화를 지리산 천연물 유래 소재개발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남원 천연화장품 소재원료산업 발전방안과 천연화장품의 동향에 대한 학술적 지원을 통해 남원 친환경 화장품산업 육성을 홍보하고 산업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남원은 10여 년 간 허브육성 경험과 지리산 자락의 천연식물 등 천연화장품 육성의 토대가 마련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화장품원료 재배, 화장품소재 개발, 화장품원료 가공, 화장품 제조 등 화장품원료산업 중심지가 되겠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성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17년까지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2018년부터는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소재개발, 시험분석, 제품개발, 기업지원업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가 건립되고, 소재 및 재품개발 등이 진행되면 화장품기업의 입주지로서 충분한 메리트를 확보하게 돼 향후 기업유치 및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일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6.10.31 23:02

남원시 노인복지정책 '헛구호'

남원시가 갈수록 증가하는 노인들을 위해 여러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읍면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작은 혜택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시내지역에 비해 노인인구가 비교적 많은 일선 읍면 지역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휠체어조차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27일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남원지역에는 보건지소 15곳(운봉, 주천, 수지, 송동, 금지주생, 대강, 대산, 사매, 덕과, 보절, 산동, 이백, 인월, 아영, 산내)과 보건진료소 24곳이 있다.하지만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는 휠체어가 비치돼 있지 않고, 보건소에만 대여용으로 30대가 비치돼 있다.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을 위해 A보건지소를 찾은 또 다른 노인 역시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요청했지만 이 보건지소에도 휠체어가 없었다. 이 노인은 어쩔 수 없이 주변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불편한 몸을 이끌고 보건지소에 들어가 독감 접종을 받았다.또 B보건지소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진료를 받으러 왔다. 지인의 차량으로 보건지소를 찾은 이 노인은 움직일 수가 없어 휠체어를 요청했지만 해당 보건지소에는 휠체어가 비치되어 있지 않았다.이처럼 일선 보건지소 등에 휠체어가 비치돼 있지 않아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진료를 받으러 오면 읍면사무소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는 것. 그러나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가 떨어져 있는 곳에서는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한 보건지소 관계자는 읍면 지역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은데 이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와 휠체어를 요청하면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며 보건소에 있는 대여용 휠체어를 일선 보건지소에 하나씩이라도 비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보건지소 관계자도 보건소에서 근무할 때는 몰랐는데 일선에 나와 근무하다보니 휠체어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속내를 털어놨다.하지만 보건소에서는 일선에 휠체어를 비치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찾는 노인이나 거동이 힘든 이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 휠체어 비치 계획은 없고, 보건소에 대여용 휠체어가 마련돼 있어 읍면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이들도 대여를 할 수 있다며 일선에서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관련 예산을 세워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도 휠체어를 비치할 수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휠체어가 필요하다는 요청은 없었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10.28 23:02

남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본격 업무 돌입

남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양현 광주고용노동청장과 고광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남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는 전주고용센터 남원출장소, 남원시 취업알선센터·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상담센터 등의 기관이 입주해있다.특히 취업알선센터 및 복지지원팀과 기존의 고용센터 기능을 융합시켜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고광훈 지청장은 “남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간적 통합을 바탕으로 남원시와 고용노동부 간의 조화와 융합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범적인 플러스센터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민에게 희망과 복지가 있는 일자리제공에 일익을 담당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10.28 23:02

亞 게이트볼 대회 유치 , 남원 널리 알려

제7회 아시아 게이트볼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게이트볼 대회로, 올해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 8개국에서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대회에서는 종주국 일본을 제치고 중국 선수단의 강세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우승은 중국 산동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중국 이춘 지앙시팀이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일본 GIFU팀과 중국 롱청선전팀이, 장려상은 중국 3개 팀과, 일본 1개 팀이 차지했다.특히 남원시는 선수단이 마음껏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55동의 텐트설치, 차량 및 통역 제공, 인터넷 생중계를 위한 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요구보다 한 발 앞선 지원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해외선수단의 남원 방문으로 3억여 원의 지역경제 창출 효과도 나타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게이트볼은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도 적당한 운동량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 기량도 중요하지만 팀워크도 중요시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요즘시대에 적격인 스포츠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게이트볼을 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10.26 23:02

남원 노암산단 3지구 분양 '가속'

남원 노암산업단지 3지구의 분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23일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 노암산업단지 3지구에는 친환경 화장품 기업 DFK, 끌리브, 원스킨이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이다.최근에는 (주)하이코리아, 주식회사 수광 등 6개 기업이 잇따라 입주계약 및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말까지 40% 분양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12월 20만9141㎡ 규모로 완공된 노암산업단지 3지구는 분양가 24만8000원(3.3㎡)으로 최근 분양중인 다른 지역대비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순천-완주고속도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 확장으로 내륙 및 항만물류 이용이 편리해 기업 물류비용 절감 등 내륙권 투자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시는 또 장기적인 투자유치 인프라 구성을 위해 사매면 월평지구에 77만6000㎡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2020년 완공예정으로 조성하고 있어 남원의 투자환경 변화와 함께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시 관계자는 노암산업단지 3지구가 분양 완료되면 500여 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1500억원의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해 조기에 분양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6.10.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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