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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사매 일반산단 조성 순조

남원시가 사매면 월평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일반산업단지 용지 보상과 함께 국고지원사업인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사매 일반산업단지 사업지구와 국도 17호선에 위치한 월평교차로를 연계를 위한 주 진출입로 성격의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시행된다.시는 이달 11일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시행했다. 14일간의 보상계획 열람공고가 끝나면 10월 중에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해 감정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일반산업단지 건설공사로 1000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며 “분양이 완료되면 2000여명의 고용 창출과 4000여명의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 연간 25억원의 지방세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사매 일반산업단지는 77만6000㎡ 규모로 사업지구에 포함된 보상 대상 토지는 311필지, 69만7000㎡이다. 시는 지난 7월에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 등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해 보상 협의 요청과 동시에 보상협의에 돌입했다. 올해 보상비 70억원을 확보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 본격 조성공사에 착수해 2020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23 23:02

지리산서 미기록 자생식물 발견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공원 내 생물자원 조사를 통해 가래고사리, 왕지네고사리, 털고사리 등 양치식물 10종을 포함한 총 16종의 미기록종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양치식물은 꽃과 씨앗을 만들지 않는 관다발식물(목질부와 체관부를 지닌 식물)의 일종으로 포자를 뿌려서 번식한다. 대표적인 종류로는 고사리와 석송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약 200여종이 분포한다.우리가 사용하는 석탄의 대부분이 양치식물이 오랜 기간 동안 탄화된 것이라고 보면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양치식물이 과거에 존재했으며, 오늘날에도 지구상에 약 2만종 정도가 사람들 곁에 분포하고 있으나 화려한 꽃을 피우지 않는 특성으로 일반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분류군이다.북부사무소는 양치식물의 특성상 외부 형태적으로 식물군이 서로 유사해 구분과 종동정이 쉽지 않은 점, 전공하는 식물학자나 전문가가 부족하여 공원 내 식물상, 식생조사에서 양치식물군이 누락되거나 제대로 조사되지 않는 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양치식물 전문가와 합동 조사를 통해 미기록 양치식물 10종을 포함한 자생식물 총 16종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신규로 발견한 자생식물은 가래고사리, 왕지네고사리, 털고사리, 왁살고사리, 응달고사리, 좀진고사리, 진고사리, 처녀고사리, 참나도히초미, 퍼진고사리, 덩굴개별꽃, 가시꽈리, 금난초, 낚시사초, 세뿔여뀌, 좁쌀풀 등이다.북부사무소 박순백 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 공원 내 계곡주변, 습지지역 등 다양한 생물자원의 주요서식지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정밀조사를 실시해 자생 생물자원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5.09.22 23:02

남원 시의회-공무원 노조 "시민 뜻 따를것" 갈등 봉합

올 상반기 남원시 정기인사와 관련, 현안보고 시 촉발된 남원시의회 일부 의원과 남원시공무원노조 간의 갈등이 6개월여 만에 타결됐다.공무원노조와 일부 시의원의 갈등의 발단은 지난 3월 10일 실시한 남원시의회 현안보고회에서 시작됐다. 보고회 당시 일부 의원들이 공무원노조에 대해 발언한 내용을 놓고 노조 측이 해당 의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하면서 입장차이가 발생했고, 이후 양측 간의 갈등은 해당 의원의 발언에 대한 노조 측의 사법기관 고소 등 법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았었다.이에 대해 다수의 시민들은 “양측이 각자의 자존심과 이익만을 위해 불필요한 소모전을 치르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해 왔었다.이에 남원시 애향운동본부(본부장 김상근)는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내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시민 등 27명의 패널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화합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남원시의회와 공무원노조가 시민을 위한 본연의 업무를 망각하고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며 “양측이 더 이상의 소모전을 멈추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즉시 화해해주길 바란다”고 충고했다.이에 토론회 초반까지 각자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던 양측 대표들이 그동안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하고, 시민들께서 바라는 대로 따르겠다며 극적으로 화해했다.토론회를 주재한 김상근 남원시애향운동본부장은 “그동안 깊이 패여 왔던 양측 간 갈등의 골이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해결된 만큼, 이제는 남원시의회와 남원시공무원노조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건전한 자기역할을 다함으로써 남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22 23:02

지리산 허브밸리 조성 본격화

남원시가 지리산 허브밸리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허브밸리의 랜드마크인 허브복합토피아관을 지난 2012년 12월에 착공해 건물을 완공하고 실내식물원과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체류형관광지에 필요한 휴식과 치유의 스파 공간인 아로마테라피관 및 숙박시설을 신축하고, 건강과 재미,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익성 사업제안 시설들을 조성할 예정이다.이에 시는 지난 7월 민간투자공모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로 (유)준도시개발(대표 송은규)을 선정, 이달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투자 내용은 허브복합토피아관의 위탁운영과 허브밸리 내에 허브를 주제로 다양한 스파와 힐링체험을 위한 아로마테라피관 및 숙박시설인 리조트를 신축하고, 종합컨텐츠몰, 키즈존, 에코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조성하는데 750억원 정도를 투자하며, 시설물 준공과 더불어 시에 기부채납하고 운영대행권을 갖는 내용이다.(유)준도시개발은 120일 동안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구체적인 사업규모와 자금조달 계획을 확정해 시와 본 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18 23:02

"막말 남원시의원 사과하라"

올 상반기 남원시 정기인사와 관련, 현안보고 시 촉발된 남원시공무원노조와 남원시의원 간의 갈등에 대해 시민단체가 해당 시의원의 사과를 촉구했다.남원시민노동단체협의회는 16일 결의문을 통해 지난 3월 10일 남원시의회 총무위원회는 올 상반기 공무원 정기인사 보고 및 청취를 하하는 과정에서 3명의 시의원이 남원시공무원노조가 진행한 공정하고 투명하며 원칙 있는 인사 요구 1인 시위를 문제 삼아 공무원노조에 막말을 했다며 해당 시의원의 빠른 사과를 통해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며 다각도로 노력했으나 해당 시의원의 거부로 뜻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단체에 따르면 당시 공무원노조는 3명의 시의원 중 1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시청 정문 앞에서 막말과 노사관계 부정하는 남원시의원을 강력 규탄사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했지만 남원시장의 중재 하에 시의회와 공무원노조는 화해하기로 합의, 사과 약속을 하고 시위중단 했다. 그러나 문제의 시의원이 임시회에서 사과는 커녕, 공무원노조 전임자, 사무실 부여의 부당성 등을 언급하며 노조 말살 발언을 해 남원시민노동단체협의회에서 시청 담장에 막말 시의원 규탄 및 사과 촉구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후 남원시는 시위가 중단된 상태라는 이유로 현수막을 강제 철거했고, 남원시민노동단체협의회에서는 남원시장에 대한 항의방문 및 사과를 요구하고, 지난달 24일부터 현수막을 다시 내걸고 일부 시의원들의 막말에 대한 규탄과 사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재개했다.이 단체는 일부 시의원들의 막말에 대한 규탄과 사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통해 남원시의회 전체 의원들의 모습으로 비추어지는 듯한 일부의 여론과 오해에 대해서는 사과한다며 일부 시의원들의 막말은 금도를 넘는 행위로 사과함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주장했다.이어 일부 시의원들의 막말에 대해 더 이상의 소모적인 분쟁이 종식 되도록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며, 즉각적인 조치가 없을 경우 남원의 생산적 발전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17 23:02

남원시, 녹색건설 앞장

남원시가 발주한 건설공사현장에서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을 사용하면서 환경오염 예방 및 예산 절감, 자원순환형 녹색건설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환골재는 기존의 교량, 도로, 건물 등을 철거하면서 나온 건설폐기물을 물리적 또는 화학적 처리과정 등을 거쳐 순환골재 품질기준에 맞게 만든 골재를 말한다.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은 아스팔트콘크리트 제품과 콘크리트제품이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생산량은 총 19만9618톤이다. 이중 17만4652톤이 건설공사현장에서 도로보조기층용이나 성토 또는 복토용으로 재활용됐다.현재 시가 발주한 건설공사현장에서는 순환골재가 사용되고 있다.시는 오는 12월 25일 준공예정인 노암농공단지 연결도로 개설사업(1.37㎞ 구간)에 순환골재 1592톤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 12월 31일 준공예정인 솔기지구 마을하수도 관로공사(2.9㎞ 구간)에 442톤, 내년 12월 9일 준공예정인 관광지(북남원IC) 연결도로개설사업(0.8㎞ 구간, 1.6㎞ 구간)에 총 1만5526톤을 사용할 예정이다.특히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특별법에 따른 공기업, 지방공기업 등 공공기관 발주 공사에는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을 사용해야 한다.순환골재 의무사용 건설공사현장에서는 올해 골재 소요량의 35% 이상을 사용해야 하며, 내년부터는 골재 소요량의 4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또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의무사용 건설현장에서는 올해 제품 소요량의 30% 이상을 사용해야 하며, 내년부터는 제품 소요량의 4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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