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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정칠성 의원은 제327회 임시회에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경로당의 낙후된 기능보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임실군은 65세 이상이 40%에 육박하는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있으나, 군에서 지원하는 350개의 경로당 중 116개의 경로당은 40년이 넘은 건물”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건물들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임실군의 실정에 맞도록 여가복지 시설 등의 기준을 다시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통합, 관리해 운영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도 높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리모델링 시 현지 실정에 맞는 지원이 되도록 보조금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식탁보조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실군의회 김왕중 의원은 18일 제327회 임시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 기탁자 예우 확대와 치매 전담 공공요양병원 건립’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과거 개인과 기업 등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 기탁으로 임실군민을 행복하게 했으나, 임실군의 미지근한 대응으로 추가 기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그는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위해서라도 꾸준한 관심과 성의를 보여야 한다며 기부자 명부를 철저히 관리, 인센티브 등 상호 소통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최근 5년간 임실보건의료원에 등록된 치매환자 수는 1235명으로서 임실군 노인인구의 10%가 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치매환자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노인성 질병환자를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서는 반드시 공공 요양병원 건립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 의원들로 구성, 가동중인 ‘임실인구유입 정책연구회’가 지난 17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동연 전북연구위원과 스페이스모 이성영 대표 등이 참석해 ‘인구정책, 농촌공간 계획’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연구위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워케이션과 지역활력타운, 농어촌스테이션 및 청년마을만들기와 농촌재생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 장종민 의원은 “제시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심사,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재 의장은 “인구 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들이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의회는 집행부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극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전북도의 특화품목 6차산업화사업에 편승, 복숭아와 매실 등 향토자원의 농식품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6차산업화사업은 임실군의 농특산물인 복숭아와 매실의 상품고도화와 특화자원인 임실치즈와의 연계 개발이 목적이다. 군은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1차와 2차, 3차 산업과의 연계를 거쳐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현재까지 추진한 과수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복숭아와 매실 등 로컬가공상품 공동인프라 구축 등 고부가가치화 및 지역브랜드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향토자원을 연계한 농식품산업의 활성화로 신소득을 창출하고 농가의 실질소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역량도 집중하고 있다. 군은 과수가공산업 시장의 가능성 증대와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적극적 대응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의 대표 상품인 임실N치즈 외에도 특화식품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식품산업의 기반 확충과 고도화로 농가 신소득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연계한 ‘열차와 렌터카’ 알뜰형 자유여행으로 관광상품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렌터카 타고 떠나는 즐거운 임실여행’은 최근 여행객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열차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상품은 교통 접근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 코로나 이후 개별관광 선호가 높아진 국내 여행 트렌드에 맞춰 알차게 구성됐다. 상품은 전주역 왕복 열차와 렌터카로 구성된 자유여행 상품으로서 왕복 열차비 10~60%와 렌터카 이용료 30~47%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용은 전주역 도착 후 렌터카를 이용해 임실군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으며 이용객은 관광지 방문 사진과 관내 식당 등의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상품은 출발일 기준 3일 전까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가격은 평일 기준 1인당 7만 6200원부터 시작한다. 군은 렌터카 여행상품 외에도 열차로 임실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에는 여행상품을 추가적으로 개발, 지원할 계획이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327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상반기 주요 사업장 8개소의 현장 방문과 정일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실군 양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한다. 또 임실군수가 제출한 ‘임실군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이성재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민 생활에 밀접한 안건들이 많이 상정됐다”며 “차질없이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살피고 안전의식도 재점검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임실N치즈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가공식품분야) 시상식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경닷컴과 iMBC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대표브랜드 시상식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시상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 2월 온라인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에 부문별 브랜드 최초상기도와 인지도, 선호도 등 다양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임실N치즈는 올해도 대상을 수상, 10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 브랜드로 위치를 구축해 국내와 해외시장 판매에 동력을 얻게 됐다. 지난 1967년 국내 최초로 치즈 생산에 성공한 임실N치즈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의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임실치즈농협과 13개소의 목장 유가공 공장에서 생산된 임실N치즈는 신선한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 대한민국 1%의 친환경 고품질을 생산하고 있다. 임실군은 또 이같은 임실N치즈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임실치즈역사관을 개설, 지정환 신부 역사관과 임실치즈관을 비롯 치즈제조 숙성실 및 치즈숍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가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의 영광을 안았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1000만관광 임실시대를 달성키 위해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 등 다각적인 행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심 군수는 지난 17일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행안부 등을 방문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지역구 이용호 의원 방문에서 심 군수는 전라선 철도 KTX 임실역 정차와 3개 사업 특별교부세, 옥정호 생활권 로컬브랜딩 공모사업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 확보와 옥정호 순환도로, 자라섬 현수교 건립 및 옥정호 수중보 등 현안사업 협력도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대상지에 최종 선정된 국도 30호선인 청웅~임실간 터널 공사 적극 추진도 제시했다. 이밖에 오수 의견관광지에는 국제 그레이하운드 경기가 개최되도록 경견법 제정도 건의, 의견의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이해를 구했다. 심 군수는 또 행안부를 방문해 임실군 생활체육관과 요산공원 로컬푸드판매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 면담에서는 행안부 생활로컬브랜딩 공모사업에 옥정호 붕어섬 주변 생활권 로컬브랜딩이 선정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국토부 철도운영과 방문에서는 지난해 800만 명 관광객에 편승, 임실역 KTX 정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부처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키 위해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천만관광 임실시대가 활짝 열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가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실적’ 평가에서 임실군이 우수기관에 선정, 특별교부세 5270만원을 받게 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재정 신속집행 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올려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속집행은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기여, 경기부양 효과를 제고하는 정책이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을 통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 정기와 수시적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또 매주 집행실적을 분석하고 사업별 추진상황과 부진 사유를 점검하는 등 차질없는 예산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5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률은 별도로 관리해 선금과 기성금, 준공금을 신속하게 지급했다. 더불어 사전절차로 집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집행이 가능한 부분을 추가로 발굴, 이월과 불용액 최소화에 총력을 집중했다. 심민 군수는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재정집행에 앞장 선 결과”라며 “올해도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농업농촌개발위원회 속 실로 차관이 지난 14일 심민 임실군수를 방문하고 농업 분야에 대한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속 실로 차관의 이번 임실 방문은 국내 농업 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교류와 관광발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농업정책을 공유, 이해하고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심 군수는 방문단을 관내 주요 관광지와 임실치즈 소시지 사업장 등지를 안내, 관광과 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도 가졌다. 또 임실치즈테마파크 방문에서는 설립 목적과 주요 시설 안내, 운영상황 등을 설명하고 실적 현황 등도 소개했다. 이번 방문에서 속 실로 차관은 치즈테마파크 내에 개장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임실치즈역사문화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은 아울러 심 군수의 안내로 옥정호를 방문하고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와 향후 관광계획 개발 등을 설명했다. 특히 옥정호의 섬진강댐 축조에 따른 지역민들의 고충과 각종 문제점을 제시하고 이를 극복한 과정도 자세히 전달했다. 이날 속 실로 차관과 방문단은 출렁다리와 생태공원 일대를 탐방하고 옥정호의 친환경 생태관광 개발 현장도 둘러봤다. 속 실로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임실군의 농업과 관광, 산업 등 전반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 임실군을 통해 다양한 분야위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심민 군수는 “속 실로 차관의 방문을 계기로 캄보디아와 우호 관계가 지속되도록 협력하겠다”며 “특히 주민간 문화와 공동 발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500만 명 국내 반려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임실N펫스타 문화축제’가 내달 5일부터 3일간 임실군 오수면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의견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박세근)가 마련한 올해 축제는 ‘제38회 의견문화제’와 병행, 의견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1000년 전 주인을 구하고 죽은 오수개의 보은 정신을 기리는 의견문화제는 1982년부터 열린 가운데 전국 축제로 성장했다. 임실군은 최근 반려인 증가로 반려동물에 대한 친화적 인식에 편승, 이들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축제를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로 축제 명칭을 정하고 지난 14일 계획과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도 가졌다. 행사는 전국 반려동물 패션쇼와 궁금증을 해결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의 반려동물 토크쇼를 메인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또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박람회와 각종 체험행사 등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 제공된다. 특히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준비, 가족단위 관광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반려동물 패션쇼에는 개그맨 김원효가 출연해 반려동물과 함께 펼치는 각양각색의 런웨이 팀을 심사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에는 홍진영과 스윗소로우를 비롯 VOS와 박상민, 박진도 등이 출연해 의견문화제를 흥겨운 장으로 유도한다.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개통령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 설채현 수의사를 초빙,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도 해소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반려동물 산업용품 업체와 놀이 프로그램, 이·미용을 체험하고 의료센터도 운영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N펫스타에서 반려인과 관광객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오수를 세계적인 반려동물 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판매장인 ‘임실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이 13일 치즈테마파크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민 군수와 이성재 의장, 박정규 도의원 등 유관기관 대표와 로컬푸드 생산농가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센터는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과 6차 직거래 활성화장터, 신활력플러스 등 3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54억 원의 국·도비가 확보돼 추진됐다. 치즈테마파크 부지에 본관과 부속동 등 2층에 1788㎡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농산물과 가공식품, 임실N치즈를 판매한다. 또 2층에는 한우음식점이 조성된 가운데 지역에서 사육한 3년생 암소를 엄선, 방문객과 지역민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곳을 전국의 관광객들에 특색있는 암소 한우고기를 제공, 임실군을 대표하는 최고의 맛집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속동은 공공급식지원센터로서 농협과 생산자 단체 협의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와 복지시설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농가 조직화와 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 구축으로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임실군은 이밖에도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등 관광지와 대도시권 등지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 지역 농산물 공급과 농업인 소득향상도 꾀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가장 중요한 사업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게 됐다”며 “로컬푸드 직매장의 발전과 기획생산 체계 구축으로 임실농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치즈의 선구자 고 지정환 신부 선종 제4주기 추모식이 13일 임실치즈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심민 군수와 이성재 의장, 이창식 치즈농협조합장을 비롯 치즈마을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는 지 신부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기억과 어록 등을 소개하며 상호 추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추모제전위는 지신부의 생전 업적과 활동을 지인들과 추억하며 작성된 엽서를 소장, 향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지 신부는 임실N치즈의 창시자로써 당시 가난의 굴레를 벗지 못하는 임실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치즈산업을 추진했다. 50여년이 지난 현재 임실N치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 이를 기념키 위해 임실치즈역사문화관도 건립됐다. 이곳에는 지정환신부 역사관과 세계치즈역사관, 치즈숙성제조실 등이 자리하고 포토존과 AR·VR 활용 체험공간도 조성됐다. 심민 군수는 “신부님은 떠났으나, 중시하셨던 공동체 정신을 이어 받아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임실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1000만 관광 임실시대를 위해 임실군은 오는 15일부터 대표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문화예술 상설공연에 들어간다. 주말과 공휴일에 펼쳐지는 상설공연은 치즈 체험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버블과 서커스, 음악 및 마술 등이 선보인다. 또 버스킹과 인형극, 농악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내 각종 축제에 맞춰 일정별로 추진된다. 문화예술 공연은 도내 시·군별 관광지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전북도가 추진하는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매주 주말과 국경일 등에 맞춰 오는 12월까지 치즈테마파크 일원과 관내 축제장에서 1일 4회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심민 군수는 “대표관광지 문화예술공연이 임실치즈테마파크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선물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협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는 12일 신평면에서 범국민적 농촌 일손돕기에 편승, 영농지원 발대식과 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임실군지부와 전북축산사업단, 오수관촌농협 등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육묘장 일손돕기를 펼쳤다. 임실군지부는 해마다 농촌 일손돕기와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등을 실시, 농가들의 영농지원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진산 지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폐기물 수거로 아름다운 농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농조합 임실생약(대표 심재석)의 임실엉겅퀴 원료가 세계 카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11일 임실생약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열린 ‘2023 서울 커피엑스포’의 대한민국 카페 챔피언십(KCC) 라떼 아트 대회 본선에서 임실엉겅퀴 원료가 첨가된 라떼제품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 커피엑스포는 카페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과 커피산업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커피 전문 전시회다. 또 라떼 아트 마스터즈는 전국의 카페 바리스타 챔피언을 뽑는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로 전해졌다. 이 대회에 출품한 임실엉겅퀴 원료는 특정 시기에 채취해 건조한 엉겅퀴로서 설시마리틴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성분은 항염증과 간기능보호, 혈액순환 및 여성 갱년기 등에 도움을 주는 우수한 생리활성 물질로 전해졌다. 이번 라떼 아트 대회에는 경기도 안양시의 이유진 바리스타가 임실엉겅퀴 원료를 소재로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임실엉겅퀴의 향과 맛, 그리고 기능성이 우수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엉겅퀴 라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실생약 심재석 대표는 “커피 전문기업 여산FNB와 손잡고 엉겅퀴 라떼를 상품화, 국내 마케팅과 해외 수출까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실군가족센터(대표 심민)가 지역민과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취미반 기타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년째 운영하고 있는 기타교실 강의는 기초부터 시작, 연주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 단계까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기타교실은 지난 5일부터 시작,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25회가 운영된다. 특히 전문 강사가 투입된 강의는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연주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기타 교실에 참여한 K씨는 “어린 시절부터 만져보고 싶었던 기타를 배울 수 있어 꿈만 같다”며 관계자들에 감사를 표시했다. 심민 군수는 “바쁜 일상이지만 짬짬이 시간을 내어 문화 프로그램을 익히는 것도 개인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큰 인기와 함께 위상을 뽐냈다. 9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제3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는 임실N치즈축제 등 임실관광 홍보를 위해 참가했다. 대표축제 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제와 지자체, 기업 등 300여 곳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규모 종합축제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의 대표축제를 홍보하고 체험하며 바이어 상담회 및 전문가 특강도 진행, 업계와 지자체간 정보교류의 장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치즈늘리기 체험과 축제영상 상영, 피치 캐릭터 퍼포먼스 등 제9회 임실N치즈축제 및 임실N치즈를 홍보했다. 올 10월에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게 새로운 모습의 트렌드에 맞춰 축제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양질의 콘텐츠 개발로 10개 테마에 76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관광객들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특히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출렁다리를 비롯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의견관광지 등이 관심을 끌었다.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임실N치즈와 요거트 등 유제품 판매와 무료 시식도 병행, 부산과 경남 지역 소비자를 적극 공략했다. 심민 군수는 “제3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는 임실N치즈축제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이끌 홍보의 장”이라며 “이를 통해 명성을 떨치는 글로벌 축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는 자체 연구단체인 인구유입정책과 그린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9일 27개의 사업을 제시했다. 인구유입정책연구회는 장종민·김왕중·양주영·정칠성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과 의료건강, 경제일자리 및 체류정착 등 4개 분야를 연구했다. 장 의원은 “인구유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일자리와 주거환경 개선 등 두 분야에 집중, 차별화된 정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그린연구회는 김정흠·이성재·정일윤·김종규 의원이 한전에서 제공한 임실군 전기사용량과 전기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현황 등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김정흠 의원은 “한전 데이터에 기반한 임실군 전력 사용량 분석은 의미있는 연구성과로서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향후 RE100 정책에 적극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이성재 의장은 “연구 결과와 제안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성과를 기대한다”며 “최종 결과가 나오면 집행부와 공유해 군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조성 중인 오수 제2농공단지에 지난 7일 3개 기업이 동시에 투자를 신청,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고 있다. 지난 7일 심민 임실군수는 (유)경원쇼트기계(대표이사 한창섭)와 (유)수엔지니어링(대표이사 한창섭·구연희), (유)에스원테크(대표이사 김영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들은 오수 제2농공단지에 투자규모 160억원과 함께 82명의 신규 고용을 목표로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장과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도의회 박정규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협약으로 (유)경원쇼트기계 등 3개 기업은 제품 생산 공정상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삼고 전체 2만 4848㎡ 부지에 1만 4877㎡ 규모의 공장을 설립,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요 생산품은 산업용 기계장비 제조 및 설치와 특장차 차체, 트레일러를 비롯 자동차 차체용 크레인 등이 생산된다. 한창섭 대표이사는 “이번 오수 제2농공단지 투자는 지속적인 주문 물량을 소화키 위해 생산시설을 조기에 착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종훈 부지사는 “전북에서 성공하는 기업 창출을 도정의 제1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 제2농공단지는 2021년 6월 착공, 오는 6월에 준공 예정이며 지난해 1호 입주기업인 ㈜뉴트라코어를 시작으로 현재 38%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하림그룹에서도 김홍국 회장과 심민 군수 면담 등에 힘입어 실무진 방문 등 강력한 투자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 군수는 “농공단지 공정률이 90%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라며 “투자기업의 계획에 맞춰 인허가 등 빠른 행정절차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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