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고단백의 싱싱한 전어 맛을 즐기세요’
변산면 격포리 궁항 앞바다에서 비안도 해역 일대에 걸쳐 최근 전어어장이 형성돼 지역어민의 높은 소득향상이 기대되면서 효자어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전어는 일반적으로 먼 바다에 있다가 가을철이 되면 연안의 내만으로 이동하는 고단백 어족으로 육질이 연한 까닭에 횟감으로도 주로 쓰이며 소금구이와 젓갈 맛은 일품이다.
부안군의 경우 봄철부터 타어구(자망등)에 의해 일부 혼획되고 있으나 매년 8월께부터 관내 인근해역에 어장이 형성돼 성어기 9∼10월에 척당 최고치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
생산량이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는 전어는 짧은 기간에 고소득을 올리는 어종으로 지난해 20억원의 매출이 오르는 등 어업인들에게 짭짤한 소득을 안겨주고 있다.
또, 관내 서해안일대의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올린 전어는 싱싱하고 육질이 연한 까닭에 이곳 격포항 일대는 부산, 통영, 마산 및 대전, 광주등지에 널리 알려지면서 전어를 구입하려는 상인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뤄 경기회복세를 실감케 하고있다.
상인 서모씨(50·전남여수)는 “부안 전어의 인기가 전국 각지에 널리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즐겨찾고 있다”며 “충분한 물량확보를 위해 차량을 대기시켜 놓은 상태로 그날 그날의 출하량에 따라 가격의 시세가 커 상인들에게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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