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장에 이재원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1일자로 새롭게 부임했다. 신임 이재원 소장(58)은 전북 완주 출신으로 1992년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해 공단 본사 재난안전부장, 변산반도국립공원 소장,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원 소장은 "국립공원 자연자원의 온전한 보전을 통한 생태계 건강성을 강화하고 훼손지 복원을 통한 자연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는 등 국립공원 탄소중립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ESG 경영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 등을 통한 공원관리로 지리산국립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신기철 기자
남원시립합창단(지휘자 최관)이 2일 오후 5시께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0회 정기공연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일상회복을 알리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40명의 단원이 하나 되는 목소리로 시민을 찾아간다. 특히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이해 국내 최정상의 소프라노 강혜정 교수와 협연을 비롯한 풍성한 레퍼토리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별도의 사전예매 없이 전석무료의 현장(40분전부터 입장가능)입장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관련 문의는 남원시청 문화예술과(063-620-6154)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번 공연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큰 울림을 만들어 시민 모두에게 희망과 꿈의 메시지를 전하기를 바란다" 말했다.
남원시가 지난 29일 실종아동 등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위해 평화의집(시설장 김종열)과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원시 여성가족과와 평화의집 간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활용해 실종아동 보호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평화의집은 실종아동·장애인 발견 시 즉시보호를 위해 일시보호센터에서 우선 보호조치 △남원시 여성가족과는 실종아동의 신상카드 작성 및 관리 등이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내 실종아동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일신)가 지난 28일 집단상담실에서 2022년 상반기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관내 10여개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청소년특별지원사업 대상자를 심의하고 생활지원 18명, 상담지원 1명을 선정했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반기 동안 시행한 사업들을 공유하고 서로 연계해 협력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했다. 심의위원회는 단체장이 청소년안전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기관·단체의 장 또는 종사자, 청소년복지에 대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꾸러진다. 정일신 센터장은 "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업무공유를 할 필요가 있고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원 혼불문학관의 다리 난간이 부서지면서 관광객이 크게 다쳐 관광지 시설물의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45분께 혼불문학관 앞 청호저수지 청호교에서 60대 관람객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호교에서 사진을 찍던 중 난관이 부서지면서 저수지로 추락해 A씨는 갈비뼈, 척추 등에 골절상을 입고 B씨는 발목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에는 오랜 가뭄 때문에 추락 지점의 수심이 깊진 않았지만 만약 물이 불어나 있었다면 더 큰 피해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컸다. 이번 사고는 사전 점검을 통해 막을 수 있었던, 예견된 인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장을 취재한 결과 목조로 만들어진 청호교 곳곳에는 페인트가 벗겨지고 녹이 슬거나 부식된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또 다른 다리 난간 역시 쉽게 들릴 정도로 흔들려 언제 교체된 건지 알 수 없었다. 청호교 진출입로는 잡풀이 우거지고, 매점으로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컨테이너는 먼지로 가득하고 녹이 슨 채 방치돼 그동안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짐작케 했다. 사고가 발생한 난간 반대쪽에는 10m가량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댐도 있다. 그러나 수영을 금지하는 안내문에 설치돼 있을 뿐 추락사고 주의를 알리는 표지판은 보이지 않았다. 청호저수지는 소설 '혼불'의 주요 배경지로, 코로나19 이전에는 연간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 가운데 하나다. 그럼에 불구하고 재해위험지구인 청호저수지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고 청호교의 사고 위험이 커 행정당국에 요구한 대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한 시민은 "이번 사고는 안전 불감증이 불러온 인재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지역 내 관광시설에 대한 일괄적인 개·보수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시는 당초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혼불문학관을 휴관하고 대대적인 환경정리를 하려던 차에 민원 등으로 공사가 지체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청호교 난관을 일부 개·보수했지만 미비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다음 달 초 청호저수지 전체를 대상으로 보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청호교를 철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8일 해단식을 열고 민선8기 시정운영방안을 제시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활동한 인수위원회는 5개 분과별로 주요사업과 공약사업에 대해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했다. 아울러 광한루원, 남원관광지, 서남대 등 주요 사업시설을 살펴보며 현장별로 남원시 관계부서로부터 보고를 받고, 운영 및 사업 추진실태를 확인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주완 인수위원장은 "한 달여 동안 열린 마음으로 활동해주신 인수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도출된 내용들이 최경식 당선인이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의 이행과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당선인은 "그동안 애써주신 인수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검토된 의견을 합리적으로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경찰서(서장 이동민)가 29일 전화금융사기를 적극 예방한 남원새마을금고 동부지점 양미혜 차장에게 감사장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 양 차장은 지난 24일 인테리어비를 지급한다는 명목으로 2000만원의 현금을 인출하려던 70대 할머니의 횡설수설하는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고 전화금융 사기임을 직감했다. 이후 112신고 후 적극적으로 할머니를 설득하고 경찰과의 동행을 통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동민 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 되어 돈을 직접 받아가는 수법이 유행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평소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관찰하였기 때문에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전북도에서 주최한 '제9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5개 분야 중 2개 분야에 지원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수상한 분야는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분야와 문화·복지분야로 각각 산내면(산내중심지)이 최우수상(1위), 주천면 하주발효마을이 우수상(2위)을 받았다. 산내면(산내중심지활성화위원회)은 2020년 산내문화센터와 공동체관 준공 이후 운영·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동아리 활동지원, 귀농귀촌 유입 증진과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한 공간 제공 등을 펼쳤다. 하주발효마을은 '백세 장수마을'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생애구술기록(마을주민 자서전 출판)과 음식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지난해에는 마을 음식콘텐츠와 치유프로그램을 결합 및 활용해 생생마을플러스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마을공동체 중심의 마을자치연금(품앗이 마을쿠폰)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꿈마음치유센터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라북도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최우수상을 받은 산내 중심지는 전북 대표로 농식품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출전할 예정으로 다음달 현장평가와 대면평가가 이뤄질 계획이다.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분야의 마을만들기와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농촌빈집 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 분야의 농촌만들기로 평가가 이뤄졌다. 분야별 최우수 수상 5개팀은 농식품부 주관 콘테스트에 전라북도 대표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마을과 밀접하게 소통하여 준비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공동체 발굴, 프로그램을 추진해 남원다운 농촌,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 재난 대비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시청 협조, 관할 지구대 및 교통부서 합동으로 관내 침수 취약구간을 정비하고 침수 우려지역인 저지대 하상도로에 대해 배수구 정비 등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요천 강변주차장에 요천범람으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초동조치 및 교통통제 사전 모의훈련을 통해 기관·출동 경찰관 개인별 역할분담과 교육훈련을 가졌다. 이동민 서장은 "집중호우와 태풍발생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집중 점검하는 등 선제적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남원시와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가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홍보추진 내용으로 △응급처치교육 영상·장비 대여 서비스 운영 △비대면교육 활성화 △노인 도움인력 대상 응급처치교실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 기관 교육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 확대 운영 △도민 생활 속 다각적 홍보 등이다. 백성기 서장은 "1분 1초가 중요한 심정지 상황에서 초기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은 매우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활동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노암산업단지 어현지구에 위치한 에코에너지원(주)가 지난 14일 전북도 및 남원시와 함께 증설 투자협약을 협약하고 친환경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코에너지원(주)는 2019년부터 1300억원(1차 800억·2차 500억)이 투자될 예정으로 남원공장은 단계적으로 연간 목재펠릿을 총 38만톤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300여명의 고용 창출, 200여개 협력사와의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드팰릿의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업 확장의 필요성 증대에 따라 총 5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앞두고 있다. 현재 에코에너지원(주)는 공장부지 13만 2200㎡에 제조시설 면적 3만 9650㎡, 부대시설 3255㎡ 규모로 생산동과 연구소, 보관창고, 야적장,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다. 유성민 에코에너지원 대표는 "국내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산업은 바이오매스의 100% 국산화의 첫번째 목표가 될 것이고 이는 태양광, 풍력 및 연료전지와는 차별화된다"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은 단순히 에너지 전환으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전환으로서의 가치이며 국내 산림 자원 순환 산업과 탄소제로 국가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가 꿈꾸는 모습은 머지않은 미래에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남원아트센터(이사장 우진용)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되는 '남원아트센터 2022 미디어스쿨' 프로그램 수강생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오늘날 미디어 산업의 이해, 아나운서·기자·프로듀서의 이해와 실무 과정, 방송·신문 기사 작성 및 유튜브 실무 실습 과정으로 강좌를 개설한다. 학생들의 작품 발표회와 평가도 시행해 1인 맞춤식 진로 어드바이스를 진행한다. 강좌 교수진은 남원 출신 전·현직 KBS방송국 아나운서와 편집국장 및 유튜버 전문인으로 구성되며 구KBS남원방송국에서 마련된다. 수강생은 미디어 전문인의 꿈을 갖고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자기 주도적 미디어 콘텐츠 제작 실현에 관심을 가진 고등학생을 뽑는다. 수강 신청은 남원아트센터 홍보미디어실로 방문 또는 이메일에서 가능하며,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설립된 지 30여년 된 남원 (사)춘향문화선양회가 회장 선출 등 갖가지 내부 문제를 겪다 회장선출무효라는 1심 판결을 받았다. 지역 문화인들은 선양회가 문화인들의 목소리 대변과 춘향문화 전통가치 찾기 등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주지법 남원지원 민사부(재판장 부장판사 박지영)은 선양회 회원 A씨가 (사)춘양문화선양회를 상대로 낸 ‘춘향문화 선양회 회장 지위 등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관련 자료와 진술 등을 살펴볼 때 B씨가 피고의 회장으로 적법하게 선출된 바가 없고, B씨가 지난해 1월 20일자 소집한 정기총회 역시 적법한 소집권자에 의해 소집된 것이 아니어서 무효”라며 “원고의 청구는 이유있기에 이를 인용한다”고 판시했다. 1986년 6월 23일 춘향문화의 전통적 가치를 선양하는 것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선양회는 지난 2018년 제12대 임원 선출을하면서 B씨를 회장으로 선출이 아닌 추대를 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선양회 회원수는 370여 명에 달한다. A씨는 “선양회 정관 제 11조에 따르면 회장선출을 위해서는 총회가 개최돼야하지만 회장선거가 총회 없이 개최됐고 적법한 이사회가 구성돼 있지 않는데도, 피고는 적법하게 선입되지 않은 이사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회장 선거절차 전반이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냈다. 남원 지역 문화계 인사들은 “선양회가 송사에 휘말리다보니 최근 춘향 영정 문제 등 지역내 사안에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정상화나 발전적 해체, 시 선양회 직접관리 등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선양회가 너무 방만하게 운영돼 왔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남원시내 곳곳에는 (사)남원발전연구포럼 등이 ‘(사)춘향문화선양회 정상화 아니면 즉시 폐쇄하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7~8월 기간동안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 및 피난 동선 확보에 집중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은 관내 판매, 의료, 숙박 등 다중이용시설 331개소를 대사응로 △출입문 폐쇄·잠금 등 합동 불시점검 △중점관리대상 안전관리 간담회 △비상구 및 대피 우선 집중홍보 등을 실시한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건물 내 폐쇄한 다수 출입구가 상당수 미개방 상태로 남아있어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 우려에 대비한다. 백성기 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건물 관계자들은 방역을 위해 잠가둔 비상문을 해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원시는 폭염으로 인한 취약노인의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노인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2년 남원시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를 취약노인 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해 상황관리, 복지지원, 건강관리지원을 통해 폭염에 대응한다.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를 통한 취약 노인 2900명에 대한 안전안부확인 강화를 바탕으로 읍면동, 가족,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신체적 기능이 취약한 426가정에 대해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IT 기기 활용)를 제공을 통해 24시간 안전을 케어할 방침이다. 또한 무더위 쉼터 홍보 및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건강한 여름나기 교육 실시, 폭염 대비 자원 연계 등으로 폭염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마다 여름철이 더워지고 폭염일수도 늘어나는 만큼 폭염 취약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무더운 시간에는 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남원양파가 가뭄 등 재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올들어 처음으로 대만으로 수출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게 됐다. 23일 남원시와 남원농협,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양파 유통·판매망 다양화를 위해 대만 바이어와 수출협상을 벌여 7월까지 300여톤을 남원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애인' 상표로 수출한다. 이날 남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는 24톤(1200망/20kg)을 공동선별해 수출 기념식을 갖고 선적했다. 이번 양파 수출은 남원농산물이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신뢰와 정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바이어들과 교류해 온 결과다. 시는 2014년 처음으로 남원농협 양파공선출하회를 조직해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고죽동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준공하고 최신식 양파선별기를 도입해 대량생산・공급 체계를 확보해 대만, 베트남, 미국에 280톤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양파를 비롯한 파프리카, 배, 포도, 멜론 등 농산물 수출 확대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2억3000만원과 농산물 수출촉진 지원사업으로 4000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90농가에서 양파 40ha를 재배해 2000여톤을 생산하여 국내 시장과 농협에 출하하고 나머지 물량은 수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시장 이충호)가 23일 주천면 장안저수지일원에서 농업용수 수질관리 거버넌스인 '수질환경 보전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충호 지사장을 비롯한 내부위원과 남원시청, 환경단체, 언론인, 농업인 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농업용수 수질관리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원지사는 공사에서 추진하는 농업용수 수질관리 추진계획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상호간 수질관련 의견교환을 통해 수질보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장안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도 진행했다. 이충호 지사장은 "수질관리에 대한 오염원인 및 이상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양질의 수질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권오정)와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이 23일 운봉읍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자 어르신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들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접수된 현장으로 달려간 NH농촌현장봉사단은 현장실사를 거쳐 어르신들의 고충을 해결했다. 권오정 지부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22일 민선8기 시정비전 및 6대 시정 목표를 발표했다. 인수위원회는 시정비전을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으로 설정했다. 시정 목표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일하고 싶은 창조도시 상생하는 지역경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 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6차산업 선도도시 △함께하는 나눔복지 밝은 미래교육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이다. 이번 시정비전은 '농촌과 도시', '전통과 첨단',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잘 사는 남원을 만들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는 소망과 시정철학이 담겼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5개 분과별 업무보고 청취 및 현장방문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시정현황을 파악하고 직원 대상 시정비전 및 시정목표 아이디어 공모에 89건이 접수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가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6·1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시의원 당선인 16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당선인과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9대 의회의 출범을 앞두고 원활한 개원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선인 상견례 및 직원 소개를 시작으로 의장 인사말씀, 의회 현황 및 공지사항 안내, 청사 시설 견학 등에 대한 순으로 진행됐다. 제9대 시의회는 다음달 4일에 예정된 제251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양희재 의장은 "건물이 같고 이름이 같아도 구성하는 사람이 달라지면 그 의회는 완전히 새로운 의회다"며 "제9대 의회는 올해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전면적으로 시행되어 구성된 첫 의회인 만큼 초심을 믿고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정헌율 호 “시민이 열어가는 시대” 선언
민선8기 고창군수직 인수위원회, 고창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 취임
유희태 완주군수 ‘미래행복도시 완주 ’ 힘차게 시동
아파트 르네상스 하반기 활동 공동체 모집
전주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불발'… 규제 지속 전망
백제라이온스클럽 해외자원봉사 후원금 기탁
원광대 의료융합연구센터, 노코딩 인공지능 플랫폼 교육 실시
낙후된 군산 터미널, 이번엔 신축될까
의장에 서남용 의원...제9대 완주군의회 의장단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