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50억 원 규모 농촌 공간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
김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농촌 경쟁력 강화 및 정주연건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는 250억 원(국비 125, 도비 37.5, 시비 87.5)이 투입된다. 사업대상지는 1960년부터 형성된 한센인 정착촌 축사 밀집 지역인 난 개발 지역으로 용지면 용수리(신흥,비룡마을), 신정리(서정,쌍용마을) 4개 마을이며, 현업 및 휴·폐업 축사 매입 및 철거, 빈집철거, 리모델링, 다목적 체육마당, 마을 공동시설, 마을 환경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농촌 협약식에 따라 농촌 공간전략계획을 바탕으로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공모를 신청해 성과를 올렸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촌협약 공모도 선정돼 346억 원(국비 242억 원) 사업비로 올해부터 서부 생활권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준배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용지 정착농원(축사 밀집 지역) 축사 매입 후 생태복원으로 새만금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오염원을 영구적으로 제거하고, 난개발 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으로 농촌 경관 회복은 물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한 삶과 편안한 쉼의 공간을 보장하는 마을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