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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군산 터미널, 이번엔 신축될까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하던 ‘군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5년 버스터미널 입지 타당성 용역까지 진행되던 이 사업은 그 동안 주춤거리다가 최근 들어 새로운 방안이 검토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현대화사업과 관련, 터미널 부지와 주변을 복합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터미널) 사업자 측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30일에는 시외버스터미널 대표 및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해당 사업에 대한 입장을 청취했다. 이에 앞선 지난 3월 시는 고속버스 사업자 측인 금호홀딩스와 신영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버스터미널 활성화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는 한편 금호 사업팀이 터미널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아직 구체적인 윤곽은 나오지 않았지만 시가 해당 관계자들과 잇따른 만남을 통해 활발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로선 새로운 장소로 이전대신 터미널과 인근 부지 등을 매입한 뒤 주상 복합건물 방식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유력시 검토되고 있다. 다만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시외버스터미널 측의 참여와 함께 수익성 확보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군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이 재점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시민들도 반색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군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다른 장소로 이전하거나, 전면 신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군산 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은 각각 1975년과 1976년에 건축된 시설로, 노후되고 비좁아 이용객들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를 안고 있는 이유에서다. 군산의 얼굴인 터미널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돼 왔지만 신축이 아닌 대합실과 화장실 등 일정 부분 시설개선만 이뤄지다보니 여전히 이용객들의 불만 뿐만 아니라 낙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번에 제시된 방안이 본격화될 경우 고질 현안에 대한 해결은 물론 터미널 개선에 따른 편의 향상 및 침체된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 김모 씨(43)는 "군산을 찾는 외지인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군산 관광의 첫 관문인 터미널 환경개선은 이젠 선택 아닌 필수가 되버렸다”며 “수 년 간 지연됐던 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이번에는 좋은 결실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와 여러 의견을 나눈 상태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추진 여부 및 방향 등이 나올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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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6.30 15:27

군산시, 우민회관·뜨락·은파아리울 신규 맛집 선정

군산시가 올해 3곳의 신규 군산 대표 맛집을 선정했다. 시는 맛집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월 영업자 신청 및 시민 설문조사 등 추천을 받아 1차 서류 심사와 함께 2차 군산맛집 발굴 육성위원회의 현지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민회관(경장동), 뜨락(개정면), 은파아리울 레스토랑(미룡동) 등이 메뉴의 맛은 물론 위생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이름을 올렸다. 군산 맛집은 지역을 대표하고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발굴해 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기존 34개소와 신규 3개소 등 총 37개소가 맛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정된 업소는 맛집 지정서 및 표지판 전달,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위생용품 등이 지원되며 홈페이지 및 홍보 책자를 통해 대표음식 소개 등을 비롯한 업소의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맛집 지정률 향상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친절·위생교육을 통해 대표 맛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추진된다. 문다해 군산시 위생행정과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맛집 지정과 지속적인 업소관리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여 차별화된 군산시의 음식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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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6.30 15:27

군산시청서 김천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군산시는 내달 21일 군산시청 서문광장에서 ‘김천시 우수 농특산물 교류판매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군산시와 김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2009년부터 우수 농산물 교류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농산물 교류를 맺는 등 남다른 우정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주문 판매만 이뤄졌지만, 올해에는 현장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김천시에서 출하된 포도와 자두, 복숭아 등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행사 전 읍면동·유관기관·농업인단체 등 사전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관심 있는 군산시민 누구나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읍면동 및 먹거리정책과(454-3043)로 사전주문이 가능하다. 채왕균 군사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김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품질좋은 과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 많은 군산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예정된 김천시 방문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농업인단체장 등 20여 명의 군산시 대표단이 김천을 찾아 군산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김천시민 대상 판촉활동으로 군산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2.06.30 15:26

전북산학융합원, ‘산학공동 테크데이’ 개최

전북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은 29일 산학융합지구에서 제4차 테크데이(산학플러스)를 개최했다. 이날 테크데이는 산학융합지구 내에서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했던 프로젝트랩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전북산학융합원 전문위원의 기업애로해결을 위한 1대1 현장 상담컨설팅인 비즈니스 테이블 등 진행됐다. 프로젝트랩 성과발표회에서는 전라북도 기계자동차·조선·IT제어 분야 12개 기업과 대학이 협력한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학생들의 발표와 성과물 전시가 이뤄졌다. 프로젝트랩은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교수·컨페서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스스로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문제 해결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에겐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한 인재와 지식의 활용, 학생에겐 기업현장 경험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비즈니스 테이블에서는 전북산학융합원 전문위원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관련 분야별 전문가를 사전 매칭해 접수된 기업들의 사업기획, 해외 마케팅, 기술개발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현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애로는 중소기업 현장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석훈 원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중소기업의 애로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경영·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으로 기업과 함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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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6.29 18:26

군산시, 장마철 대비 하수도 점검 총력

군산시가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상습침수지역 및 주요 하수처리 시설에 대해 이달 말까지 집중점검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월까지 주요간선도로(공단대로·대학로 외 11개 노선 41㎞ 구간) 에 대한 빗물받이 준설 353개소, 보수 21개소 등 점검 및 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현대코아사거리 등 주요 침수지역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현장 점검으로 퇴적토·낙엽·쓰레기 등 이물질을 준설해 하수관로 통수단면을 최대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하수관로 외에도 배수펌프장·수문·하수처리장 등 140개소의 방재시설에 대해서도 기계·전기 민간전문가의 협조를 얻어 가동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하수관로 및 펌프시설 등 점검결과 간단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어려운 사항은 단가계약 및 정비사업 등을 통해 빠른시일 내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 시 하수처리장 대행사·준설장비·긴급보수 단가계약체결 등 가용자원을 재정비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습침수지역에 대해서는 매년 시설개선을 하고 있으나 단기간 개선이 어려운 지역은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장마철 대비태세 유지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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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6.29 18:18

오락가락 청암산 생태체험센터 조성사업⋯끝내 무산

군산 ‘청암산 생태체험센터 조성사업’이 오락가락 행정 끝에 결국 무산됐다. 그 동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방향성·일관성 없는 정책을 보이면서 행정력만 낭비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군산시의회는 최근 ‘청암산 생태체험센터 건립사업 취소’ 내용이 담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주민 반대 속에 최종적으로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자 군산시가 청암산 생태체험센터 건립사업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 26억 원(균특 5억원·도비 14억5000만원·시비 6억5000만원)을 들여 청암산 입구에 전시·체험학습실을 갖춘 생태체험센터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청암산 방문객에 대한 안내·생태교육·체험공간을 제공해 생태관광 활성화는 물론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러나 원활하게 진행될 것 같았던 이 사업은 부지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 2019년 7월 청암산 생태체험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그 해 10월 시의회의 동의까지 받아 추진하던 중 주민들이 부지 변경을 요구하면서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사업초기에는 주민들이 현 부지에 대해 동의했지만, 이후 조망권이 나은 인근 옛 수도과 관사부지로 옮길 것을 요구하며 반대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공사까지 들어간 터라 이 같은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특히 설계비와 기반공사로 수 억 원의 예산마저 이미 소요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시는 지난해 3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공사 중단 및 건축허가를 취소하고 다시 (센터 건립)변경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군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동의안을 상정했지만 이번에는 시의회에서 “공사까지 들어간 이 사업을 중간에 변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결처리하면서 사업이 진퇴양난에 빠지게 됐다. 결국 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시 설득 작업에 나섰으나 끝내 실패하면서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 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을 청암산 탐방로 조성 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설계용역비 등 이미 쓴 예산이 허무하게 날라 가는 등 예산낭비는 물론 행정력과 시간만 소모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시의원은 “시의 오락가락한 행정으로 사업에 대한 혼란만 낳았고,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혈세도 낭비됐다”면서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집행부가)보다 철저한 업무 수행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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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6.29 18:18

군산시, 지곡동 개발행위제한지역 지정 7월 말 ‘해제’

군산시가 지역민들의 재산권 보호 및 난개발 예방을 위해 지정했던 지곡동 개발행위 제한지역 지정을 오는 7월 해제한다. 시는 지난 28일 수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다음 달 29일께 지곡동 일원(49만 6650㎡)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시는 기반 시설에 대한 효율적 설치 방안으로 대상지 제약조건 및 자연 지형요건 등을 고려한 ‘가로망 계획(안)’을 내놨다. 가로망 계획(안)은 지형 여건 및 신규 개발 사업지의 개발 밀도를 고려해 과도한 밀도 계획을 지양하고, 대상지 남측 구릉지 형태의 녹지 지역은 존치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인접 개발지구와 격자형 가로망 연계로 생활권 단절을 방지하는 20m 이상의 주 진입체계(도로)를 구상하고 있다. 특히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재원 확보 계획으로 부담구역 지정을 통해 민간 개발자 및 각종 원인자(개별 건축물 등)로부터 징수, 적정한 개발이익을 환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주민들은 “이번 계획(가로망 계획)에 포함된 주택 및 토지 보유자(원주민)들의 보상에 소홀함이 없을 것과 함께 공원 부지 등에 대한 개발(민간 개발) 변동 사안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에게 고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최창호 군산시의원은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지면 1만 1000여 세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이며, 세대 당 인구를 산출하면 이 지역에 유입되는 인구는 2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면서 “쓰레기와 교통 혼잡 문제 등을 해소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12월 27일 지곡동 일원이 타 지구 주택용지 비율보다 높지만 기반시설은 절대 부족한 상태로 전반적인 계획수립이 필요하다며,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묶기 위한 결정(안)을 공고한 바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 군산
  • 문정곤
  • 2022.06.29 09:49

군산 캐릭터 ‘먹방이’ 도지사 취임식에 초대

우리나라 최초 민(民)주도 지역 캐릭터인 ‘먹방이’가 도지사 취임식에 초대,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에 따르면 내달 1일 오후 2시 도청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36대 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식에 ‘먹방이’가 초청장을 받았다. 이번 ‘먹방이’ 초대는 소외계층과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기업인들 초대에 이은 파격적인 행보로, 도민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도정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민선 8기 전북 도정의 방향성을 알리는 중요한 메시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전북도정의 지역 캐릭터 및 문화콘텐츠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짐작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22일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문화건설안전분과는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를 방문해 지역혁신사례에 선정된 캐릭터 ‘먹방이와친구들’ 활동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 캐릭터 민관 협업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먹방이와친구들’은 2017년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가 지역의 위기를 기회로 만든 일본 구마모토의 쿠마몬의 성공사례를 연구 및 개발해서 만든 캐릭터다. 이후 ‘먹방이와 친구들’과 떠나는 시간여행 애니메이션, AR 스탬프 투어, VR 짬뽕 만들기 체험, 군산 찰보리로 만든 ‘군산먹빵’등을 출시해 지역 콘텐츠 산업과 관광산업에 기여했다. 또 군산대 인문산학협력센터와 손을 잡고 옛 군산세관창고를 캐릭터 거점과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산업 육성에도 이바지했다. 이 같은 활약 덕에 2020년도 대통령 직속 국가 균형위원회 지역 혁신사례를 비롯해 SK E&S의 상생기업 지원 대상에 각각 선정됐다.

  • 군산
  • 이환규
  • 2022.06.28 15:57

군산조선소 선박 용접사 ‘하늘의 별 따기’... 조선 전문인력 양성·확충 ‘시급’

전북도를 비롯해 군산시와 전북인력개발원은 군산조선소 생산직 핵심 인력인 선박용접 기량자(용접사) 양성 및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국 조선 업계가 ‘용접사 모시기’에 혈안인데다 선박 용접 분야는 3D 업종으로 여겨져 인력 모집이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전북도와 군산시가 추진 중인 인력 양성 사업이 지지부진할 경우 자칫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측에 따르면 군산조선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올 연말까지 월별 순차적으로 신규 인력 302명(용접사)이 필요하다. 군산조선소 내 11개 사내협력업체가 자체적으로 모집 가능하다고 밝힌 224명 외에 78명이 추가돼야 하며, 생산이 본격화되면 내년 말까지 600명 정도가 추가로 필요하다. 224명도 협력업체들이 내 논 계획일 뿐 현 추세를 고려할 때 정원을 충족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이 같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는 전북인력개발원과 연계해 조선인력 양성 사업(교육)을 추진 중이지만, 용접 분야 교육생 모집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선박 용접사는 임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동 강도가 높다는 인식에 지원을 기피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 3월 전북인력개발원은 조선인력 채용연계교육 일환으로 정원 20명의 산업설비 용접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지만, 고작 4명만 지원해 해당 교육이 취소됐다. 시와 전북인력개발원은 오는 7월 2차 교육을 계획하고 인원 모집에 나섰지만, 교육 정원을 충족할지는 불투명하다. 인력 부족 현상은 군산조선소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는 선박 건조작업에 투입될 용접사 모시기에 혈안이 돼 있으며, 특히 숙련공은 ‘하늘의 별 따기’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군산시는 조선 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고기능 용접사 확보를 위해 더 많은 홍보 및 교육 지원은 물론 조선 산업 신규 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을 통해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 산업 불황 때 타 업계로 유출됐던 조선인력 수급이 시급하며, 이 가운데서도 조선 산업에 필수이면서도 가장 많은 인원이 필요한 용접사 확보에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면서 “일각에서는 사기업의 인력 채용을 지자체가 나서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지역경제 및 인구 유입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보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6.28 10:21

올 여름 섬에 ‘선유도·무녀도·방축도’ 선정

고군산군도 선유도·무녀도·방축도가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행안부와 한국섬진흥원은 여름에 어울리는 여행 주제(테마)를 정하고 각 주제에 적합한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15곳을 선정했다. 여행 테마는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 △원기 회복에 필요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 △뜨거운 여름 바다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섬’ 등이다. ‘첨벙섬’은 수상스키·스킨스쿠버·카약 등 해양 레저 체험 시설 보유 및 물놀이가 가능한 곳으로 △선유도와 △울릉도 △욕지도 △칠천도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선유도는 해수욕장과 국내 바다 위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짚라인을 비롯해 선유1구 옥돌해수욕장과 선유3구의 몽돌해수욕장, 선유8경, 유람선 투어, 갯벌체험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육지로 연결돼 여타 섬과 달리 주차시설과 숙박·식당 등 관광객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점도 선유도 여행의 장점이다. 특히 선유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섬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섬’ 중 8월의 섬으로도 뽑히기도 했다. 이와함께 최신식 오토캠핑을 갖춘 무녀도는 ‘캠핑섬’으로, 출렁다리 및 독립문바위 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방축도는 ‘찰칵섬’에 각각 선정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군산군도에서의 여름휴가를 통해 그간의 피로와 노고를 씻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뿐 아니라 섬의 무한한 가치와 중요성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와 선유도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섬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국민 의식을 고취하고,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섬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6.27 12:48

군산시, 프랑스 창작단체와 손잡고 주민 행사‘눈길’

군산 째보선창을 중심으로 한국과 프랑스 창작단체가 손을 잡고 주민참여 행사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와 건축공간연구원는 프랑스 건축도시 전문 단체인 ‘꺄바농 벡띠꺌(Cabanon Vertical)’을 초빙,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2한불 DIT <앙동마차>’ 행사를 진행한다. 앙동마차는 중앙동을 돌아다니는 포장마차의 줄임말이고, DIT(Do It Together)는 목공품부터 기타 시설물까지 참여하는 모든 주체가 스스로 계획하고 함께 시공해 완성품을 제작하는 과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의 지역적 특징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사회실험 행사 및 축제를 통해 향후 지역성을 담은 문화콘텐츠·로컬블랜드 등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다. 이번에 초청된 꺄바농 벡띠꺌은 프랑스 마르세이유에 기반을 두고 있는 창작집단으로 약 10년간 실험적 주민참여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참여형 도시계획을 수립한 단체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 째보선창 측과 중앙동 상권 거리를 중심으로 감성지도와 앙동마차를 제작하고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만들어진 시설물과 함께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지역 주민는 물론 대야면 ‘한들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도시정책과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질 예정이다. 또한 DIT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지역의 주체가 되어 문제 해결 방안 등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만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지역이 가진 장점을 특화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주민 주도의 혁신적인 도시 및 사회정책이 실현되는 첫 걸음이되길 바란다”로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6.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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