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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건전하게 육성을 위한 청소년수련관이 건립된다.

순창읍 교성리 233-1번지 일대에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지상4층 290여평 규모로 건립중인 청소년 수련관에는 동아리방, 청소년극장, 독서실, 기타 편의시설 등이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육공간 확충으로 건전한 여가생활과 활발한 수련활동의 장이 될 청소년 수련관은 내년 4월 준공해 7월 개관을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수련관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3만8700여평의 공설운동장과 연계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앞으로 이 일대가 청소년 뿐만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는 전천후 다목적 공공문화·체육시설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마땅한 문화·체육공간이 없어 늘 안타까웠었다”며 “공설운동장과 연계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수련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