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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에 바둑공원·조남철기념관 건립 바둑메카 첫삽뜬다

줄포면 우포리 일원 2만3000평 규모...9일 기공식

바둑인과 군민들의 염원이자 신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신 관광산업으로 꼽히는 바둑공원 및 조남철기념관이 부안에 들어선다.

 

부안군에 따르면 조남철국수의 고향인 부안군 줄포면 우포리 일원 2만3000평 부지에 국내외 최초 바둑을 테마로 한 바둑대국장, 조남철기념관, 컨벤션센터, 편익시설, 바둑기념관, 친환경 생태공원 및 대규모 야외 바둑 체험공원, 숙박시설등을 조성키로 하고 오는 9일 기공식을 갖는다.

 

오는 2008년 완공예정인 이번 사업은 국내외 명실상부한 바둑에 대한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인근 새만금 방조제,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소사, 곰소염전등과 연계해 높은 관광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현대바둑의 기초를 다진 조남철국수의 생가가 있는 줄포면 고향에 조성되면 부안이 바둑의 뿌리 , 바둑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잡아 앞으로 고부가치 바둑산업 육성등 주도적인 역할을 선점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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